-내기 1일째- “여보 나 왔어” “어유 술냄세 무슨 술을 이렇게 많이 드셨어요? 아직 열한시도 안됐는데” 술냄세가 많이 난다면서 약간 눈살을 찌뿌리지만 내게로 다가와 옷을 벗겨 받아드는 내 아내.. 최혜린... “하하.. 내가 말하던 재용이라는 친구 알지?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왔더라구...” “아.. 작년 우리 결혼식에 못와서 미안하다며 축의금으로 천만원이나 보내줬던 그분이요?” “응.. 걔네 아버지가 기업 인수받으라고 들어오라구랬데.. 짜식 들어오자마자 나한테 연락해서 술한잔 하자그러더라구 그래서 쫌 많이 마셨어” “근데 당신 표정이 왜 그래요? 얼굴이 밝지만은 않은데? 무슨 고민있는 표정이네요?” “아니야.. 우리 마누라랑 오늘 끝내주게 한판 하면 낼 출근 늦을까봐 그게 걱정이라구러지 ^^” “부끄럽게 왜 그래요~” “어여 씻고 들어갈테니 침대에 옷 다 벗고 들어가 있으세요 ^^” “몰라요~” 모른다고 말은해도 아마 씻고 들어가면 내가 말한대로 알몸으로 기다리고 있으리라.. 지금까지 내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할려고 노력하는 그녀니까... 옷을 벗고 샤워하러 들어가서 씻는 내내 나는 아까 재용이랑 했던 내기 때문에 너무 혼란스럽다... 두시간전... “그러니까 내 아내는 너무 날 사랑한단 말야.. 이런 얘기 그렇지만 혜린이말야.. 나랑 섹스할때까지 숫처녀였다고.. 우리 집사람한텐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남자는 나 하나뿐이란 말이지” “이그.. 이 팔불출.. 넌 오랜만에 보는 친구앞에서 계속 마누라 자랑이냐?” “너도 앞으로 결혼할테지만... 내 마누라만한 여잔 못구할껄? 이쁘지 착하지 쭉쭉빵빵하지 그런여자가 나밖에 모른다니까...흐흐” “그럼 우리 내기 하나할까?” “내기? 무슨 내기?” 씻고 나와서 내 지갑속에 들어있는 종이를 펼쳐보았다... 정재용(이하A)이 김남규(이하B)의 아내 최혜린(이하C)과 오늘 4월 5일부터 한달후인 5월 4일까지 섹스를 한다면 B는 5월 4일 이후에 A와 C의 섹스에 대해 남편으로서 간섭할 수 없다. A가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한달동안 C와 섹스를 하지 못한다면 A는 B에게 20억을 준다. B는 C에게 이 내기에 대해 얘기해선 안되며 이를 위반시 B는 A에게 20억을 준다. A가 C를 강간하거나 협박 또는 위협하여 섹스를 해서는 안된다. 이 내기를 취소하기 위해선 상대방에게 20억을 지불해야 한다. 돈의 지불은 5월 6일날 모두 행해지며 이행하지 못할 경우 채무관계가 형성된다. ‘하아~ 술김에 장난식으로 이런 내기를 했지만 20억이란 돈은 장난도 아니고.. 모.. 재용이한테는 큰 부담이 아니더라도 난 전재산을 처분해도 안되는 돈인데,... 모르겠다...혜린이를 못믿는것도 아니고.. 담배나 한대 필까’ “여보 왜 안들어와요? 나 다시 옷 입어요?” “아냐 지금 들어가 기다려” ‘담배는 좀 이따가 펴야겠다. 그래 혜린이가 날 배신할리 없어.’ 방으로 들어가니 조명은 은은하게 되어있고 혜린이가 이불을 폭 뒤집어 쓴채 얼굴만 빼꼼 내놓고 있다.. “왜 이렇게 늦었어요?” 샤워후에 입고 나왔던 목욕 가운을 벗고 침대로 들어갔다 “왜? 기다렸어? 이야 진짜 홀딱 벗고 있네? 변순이” “으으 당신이 이러라구 했으면서... 미워요..” “아냐.. 너무 이뻐서 장난친거야.. 근데 애기야 나 술마셔서 그런지 좀 힘드네.. 오늘은 당신이 서비스 해주면 안될까?” “주인님이 원하신다면 몰 못해드리겠어요~ 헤헤 잠깐만 기다려요 제가 서비스 해드릴께요” 혜린이는 이러면서 화장대쪽으로 가서 수면용 안대를 가져왔다.. “몇번 해보더니 이젠 자동이네?” “몇번이라니요? 몇십번이죠.. 메롱.. 이거 다 체크해났다가 저도 해준만큼 다 받을꺼랍니다” “크크 알았어... 흡...”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혜린이는 안대를 씌우고는 키스를 해왔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취향으로.. 처음엔 입술만 살짝대고 오물거리며 내 입술을 애무하다가 혀를 살짝 꺼내서 내 입술을 촉촉하게 해준다... 누워있는 내몸에 몸을 살짝 포갠다.. 내 똘똘이에 혜린이의 허벅지가 느껴지며.. 혜린이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내 입안과 이와 입술사이까지 모두 터치한 혜린의 혀는 내 혀를 감쌌고 그 혀를 쫓아 혜린의 입안으로 들어간 내 혀는 강하게 빨아주는 느낌에 약간의 아픔과 더 큰 흥분을 느꼈다. 혜린의 몸이 좀 더 밑으로 내려간다는걸 온몸으로 느끼자마자 내 왼쪽 젖꼭지를 무는게 느껴졌고 오른쪽젖꼭지를 만지는 헤린의 손길.. 그리고 내 허벅지에 살짝 비벼지는 혜린의 꽃잎이 느껴졌다.. 수면용 안대를 하고 눈을 감고 있어도 마치 우리 둘의 행위를 옆에서 지켜보는 제3자처럼 내 머릿속엔 우리 둘의 모습이 모두 그려지고 있었다.. “하악...” 참지 못하고 내가 내뱉은 신음소리에 탄력받은 듯 혜린의 혀는 더 뜨겁고 빠르게 더듬었고 혜린의 오른손은 내 자지를 향해 내 몸을 더듬으며 움직이고 있다.. ‘아.. 조금더 빨리 움직여서 내 자지를 만져줬으면...’ 내 맘을 좀 더 애태우며 내려간 손은 조심스럽게 끝부분을 건드리더니 기둥으로 미끄러져 그 밑에 주머니를 조심스럽게 만졌다.. 내가 언젠가 너무 세게 만져서 아파했더니 그 다음부턴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주머니를 조심스럽게 만졌고.. 그 때문에 지금은 조금 더 세게 만져줘도 되는데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내가 그쪽에 신경을 곤두세웠을때 어느새 혜린의 혀는 내 몸을 따라 내려가서 내 자지끝을 건드리고 있었다.. 그리고 내 오른발엔 흥분된 듯 뜨거워진 혜린의 보지가 닿아있었다.. 내 발에 살짝살짝 비벼대며 움찔대는 것이 느껴진다.. 자지끝에선 혜린의 입술이 느껴진다.. 내 자지가 입술을 비집고 들어가듯 혜린의 입속에 내 자지가 들어가고 끝까지 들어갔다고 느껴질때 혜린의 혀가 그 안에서 요동친다.. “아아... 아아...” 발끝.. 자지.. 그리고 오른손으로 만지고 있는 항문까지 여러군대에서의 쾌감에 신음이 참을수 없이 나온다.. 남자는 섹스할 때 별소리 안낸다고 알고있는데 난 신음소리를 참을수가 없다.. 그리고 내 신음소리에 혜린은 더 힘을 얻는 듯 애무의 강도가 커진다.. 내 자지가 혜린의 입속에서 빠져나오고 내 양다리를 들어올리고 혜린의 혀가 내 항문을 찌른다.. 내가 손으로 내 다리를 잡자 혜린의 왼손이 내가 다리 잡는걸 도와주고 오른손으론 내 자지를 잡고 흔들어준다.. 항문을 찌르고 핥고 하던 혀가 허벅지로 무릎뒤로 종아리로 옮겨지더니 발을 잡고 내 발가락 사이를 핥아준다.. 헤린의 말대로 지금까지 몇십번이나 받아온 서비스지만 쾌감의 정도는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다음 순서를 알지만 보지 못하기 때문에 더 큰 쾌감이 오는것도 같다.. 발가락을 입에 넣고 핥으면서 오른손은 더욱 빠르게 내 자지를 흔든다.. “아.. 혜린아.. 입으로.. 입으로..” 이렇게 말해도 내가 뭘 원하는지 아는 듯 잽싸게 내 자지를 물고.. 땀과 침으로 흥건한 내 항문에 손가락을 살짝 집어넣는다... 머릿속이 하얘지는 쾌감이 이런것인가... 자지끝으로 목젖이 느껴지고 항문에 손가락이 한마디 정도가 들어와 꿈틀대고 있다.. 헤린의 머리가 격하게 움직이면서 내 몸위에서 흔들거리는 머리카락들마저 날 미치게 하고 있다.. “아.. 더 이상 참을수가... 아.. 아..” 어서 입안에 싸달라는 듯 혜린은 지금보다 더 빠르게 내 자지를 빨아대고 나는 조금더 이 쾌감을 느끼고 싶은 마음과 빨리 사정하고 싶다는 모순된 감정을 느끼며 사정을 했다.. 내가 다 사정을 하고 안대를 벗자 아직까지 내 자지를 물고 눈으로 다 사정했냐고 눈으로 물어보는 혜린이 보였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빙그레 웃으며 그냥 쳐다보고만 있자 혜린은 조금 더 물고 쳐다보다가 눈초리가 마치 “얄미워요” 라고 하는 것처럼 변한다음 흘리지 않기 위해 쪽 빨아서 자지를 빼내곤 화장실로 달려갔다.. ‘언제나처럼 먹진 않는구나... 뭐.. 먹으라고 강요하고 싶지도 않고...’ 문득 시계를 쳐다보니... 열두시가 막 지나고 있었다.. 내기조건인 한달중 이제 하루가 지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