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11살때인가 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 아 나이때만 가물가물이요.
나이는 저랑 한살차이 이모
어릴때 뭘좀 안다고 이모가 많이 이뻐서 엄청 좋아했지요.
거의 유년기 시절을 같이 보냈으니 남달랐던거 같아요.
어린데도 성적으로 끌리는건 본능이었나봐요.
추석이나 설날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지요.
그때는 이모를 보는 날이니까.
어른들이 모이는 날은 늘 저와 이모는 주방에서 따로 잠을 잤어요.
늦게까지들 고스돕들 하시느라.
지금은 제가 더 키가 크지만 그 시절 이모는 저보다 키가 크고
많이 어른스러웠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날도 주방에서 같이 얘기를 하며 잠을 청하는데
잠이 안와서 멀뚱멀뚱 되다가 이모가 저에게..
´xx자냐? 안자..
우리 끝말잇기 할까?
응.
레미콘스넥타이발소나무우유리모콘스넥타이발소나무우유
야! 계속 똑같잖아! 아..응? ㅋㅋ
그렇게 재미나게 놀다가 이것도 지루해져서
이모에게 제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이모! 우리 만지기 해볼래?
했는데 오오!! 이모가 그래..
이모가 저의 분신을 처음엔 머뭇머뭇 되다가 손으로 살며시 잡아보고 쥐어보고 하는데
아 진짜..그 어린놈이 뭐가 불뚝불뚝 천장을 뚫고 하늘을 뚫고 우주를 뚫을듯한 신세계..
네에..첫 순결은..이모가 가지고 갔어요.
저도 이모꺼를 더듬을라고 하는데 이모가 너무 부끄러워하고 뒤돌아 눞고
저는 어린놈이 뭘 안다고 이모도 내꺼 만졌으니 나도 만져야지~~빨리 가만히 있어봐
그러면서 손으로 쥐었다 폇다 쥐었다 폇다..근데 뭐 기술따위가 있겠습니까.
그게 다지요..
그후로 오랬동안 볼때마다 손으로 쓰담쓰담 정도 같이 하다가
이모가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고 하니까
예전처럼 그렇게 살갑게 안데하고 자연스럽게 자기보다 더 어른인 오빠들에게
관심을 주고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져 갔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한미모 하시는 이모 나이는 저보다 한살밖에 많지 않은..
제 아련한 추억의 이모..정말 그 아련함은 평생가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