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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랑감
소라넷 0 21,237 01.03 13:51

야설:

나의 이름은 정 은아 나이 29살이 되고 가족들의 성화로 수차레 선을 보와 왔지만


아직 시집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 마지못해 만나보았지만 상대의 인격을 생각해서


예의를 지키며 정중하게 거절하였다


그렇다고 남자가 싫어서가 아니라 단지 혼자 사는 게 편할 것 같아서이다


미모와 영문학를 전공한 은아는 제약 회사의 김 회장 비서실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50대 여 김회장은 남편과 일찍이 사별하고 혼자서 아들하나에 두 딸이 있었지만


아들이 조금모자라는 편이다 인물과 허우대는 멀정한데 정신적으로 미달하는 그런


28살의 청년이다.


항시 여회장은 아들를 위하여 많은 걱정을 해왔지만 바보같은 아들은 어린애들과


놀기만하고 컴프터 게임에만 열중이다


성격도 내성적이라 사람들앞에 나서는걸 무척이나 두려워했다


회사에 입사하여 5년을 다녔어도 영업부에서 말단으로 일했는데


어느날 과장님의 추천으로 비서실로 발령 받았다


여회장님은 나의 이력서를 보시고 나의 외모을 자세이 보시고는


가족상황이며 나의 활동상을 자세하게 물어보신다


"특기가 유도라는데 몇단입니까"


"방어술로 배운거라 잘은 못하지만 1단입니다"


"힘들더라도 열심히 해주세요"


여러 상사님들 앞에서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네 . 힘껏 일하겠습니다"


그날부터 나는 여회장님을 따라다리며 비서일을 시작하였고 회장님과 같이 동승하는


날이면 자상한 어머니 언니로 나를 대하여 주셨다


그리고 여러 사회 생활까지 어려운 일들까지 말씀하셨다


회사의 운영방법 사원관리 회사철학 모든 것이 중요한 이야기들이다


처음 실수도 많이 했지만 꾸중대신 조언쪽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신 회장님이시다


몇 달을 생활하다보니 비서일도 어느 정도 알게되었고 별탈없이 문안하게 일처리를


할수있었다


그럴때면 항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회장님이시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서 퇴근하던 길에서 어느 청년이 건달들로 보이는 두 남자에게


두둘겨 맞고있는 것을 보았다


운동을 했다지만 나는 겁도 없이 두 남자들 앞에 서서 왜 그리 폭력을 하느냐고


말리자


"예쁘장한데.......섹시하기도 하고"


"뭘 잘못했는지는 몰라도 폭력을 쓰면 안돼요"


건달들은 나에게로 닥아오더니 주먹이 날라 오는 것이다


나는 순간 남자의 주먹을 피해버렸고 재차 날라오는 손을 막아버리며 배워온 유도를


써먹었다


그러는 순간 사람들이 모이고 누군가가 신고했는지 경찰이 오는 사이렌소리에


두 남자들은 골목길로 줄행랑을 치는 것이다.


다행이도 두둘겨 맞은 남자는 큰 상처없이 코피만을 흘리고 있었고 그를 일으켜 세우고


손수건을 꺼내 닥아주면서


"괜찮아요 걸을수 있겠어요"


"고맙습니다 "


"조심 하셔야죠 헌데 왜 그랬어요"


"돈을 달라고 하기에 없다고 하니까 그냥 때렸어요"


"나뿐 사람들........ 어서 가세요"


"여기 손수건........."


"그냥 가져가세요"


"고맙습니다 이름이라도 알려주시면 손수건 보내드리고 보답하겠습니다"


"보답 받으려고 한일 아니니까 어서 집으로 가세요"


"감사합니다"


여자가 무슨 뱃장으로 싸움을 말리려 했는지는 나도 모르게 나선 것이 아무탈없이


끝난게 나는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유도를 했다지만 그러다가 봉변이라도 당하면.......


사실 겁은 났어도 나의 성격상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다


그런일이 있고 어느 토요일 퇴근시간이 다되었을 때 회장님의 부름으로 회장실로 들어


갔을 때 회장님은 쇼파에 앉으라고 권하시더니


"미스정"


"네 회장님"


"오늘은 개인적으로 부탁 할말이 있어 불렀는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갖고 생각하여서 대답 하여주었으면 해"


"말씀하세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렇게 딱딱하게 말하지 말고 언니처럼 동래 아줌마처럼 대해주고 말해도 돼"


"네"


"회사일이 아니니까"


"알았습니다"


회장님은 손수 커피를 끊여주시며 나의 옆에 앉자 손목을 잡으신다


평소에 보지 못한 행동에 나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무슨 이야기를 꺼내려는지 몹시도 굼궁했지만 다소곳이 앉자 있을 수밖에


"미스 정"


"네"


그리고 또다시 말씀을 못하신다 이상했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게 틀림없다


"이야기를 하기가 난처한데 미스정이 마음씨가 고우니까 이해해주었으면 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가 항시 미스정을 관찰해 왔는데 적임자 같아서 부탁해 보는거야 그렇다고


꼭 들어달라는 말은 아니고 시간을 두고 생각해서 결정해줘........"


"궁굼 하네요 무슨 이야기인지"


"나에게 28먹은 아들이 있는데 고등하교까지 다녔고 지금은 집에만 있어 지능이


일반이 보다 조금 떨어지는 바보같은 아들.........."


"자녀분이 1남2녀로 알고 있습니다"


"헌데 이놈이 내성적이고 두려움이 많아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혼자서 책이나보고


컴프터 게임과 포르노를 보고 자위만 해.......... "


"많이 걱정 되시겠네요"


"집에서는 누나들과 가정부 아줌마와는 말도 잘하고 농담도 하는데 가끔 가정부 아줌마를


뒤에서 안고 가슴을 만지며 '사랑해 달라고' 하는 통에 가정부 아줌마에게 미안해 죽겠어"


"내성적인 사람이 그런편이죠"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같이 있을려고 하지도 안고 자기방에서만 있어


그러니 이놈의 성격을 좀 바꾸어주어야 하겠는데 미스정 만한 사람도 없어 부탁 해


보는거야 "


"네~~~ 일종의 인성가정교사인 셈이네요"


"뭐 그런편이지"


"그리 어려운 부탁도 아닌데 싫다 할 일도 없네요"


"그리 쉽게 말하지말고........."


"회장님 부탁이신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그놈이 이성을 아는 놈이라 미스정에게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는데"


"그게 좀 걸리기는 한데............"


"그 나이에 여자 겸험도 없을 테고 미스정이 아들놈과 관계를 해줄수 있을까"


"............."


"장가도 보내야 하고 남자답게 사회생활 하려면 모든걸 가르쳐야 하기에 말하는거야"


"........."


"내가 사례는 충분이 할게.......... 미스정"


"관계까지는 남녀가 서로 좋아야하는 건데 제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망서려지네요"


"아까 이야기했지만 지금 말 안해 돼 그저 충분히 생각하고 미스정 자유의사에


맏길테니........"


"네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


"미안해............ 이런 어려운 부탁을 하게되어서........."


"아니예요 회장님 걱정에 충분이 이해 합니다"


"그래 늦었으니 어서 퇴근해........."


"회장님도 퇴근하셔야죠"


"응 .....먼저가 나는 할 일이 있어서......."


"안녕히계십시오"


회장실에서 나온 나는 다리가 휘청거렸다 소문대로 들어온게 사실이라는 밝혀졌다


처음으로 회장님의 사생활을 알게 되었고


그런 아들이 있다는 게 충격이었고 항시 근심없이 회사일에만 몰두하는 줄 알았는데


그런 불행이 있다는게 믿기지를 안었다


참으로 난감하였다 거절을 해야하나 승낙을 하자니 나의 몸의 상처가 남기게 되어


버릴테고.......................


일단은 승낙하고 아들과 동침까지 갈 경우 나의 마음이 허락치 안으면 회사를


그만두면 그만이지만 그렇게 어렵게 부탁하는 회장님에게 실망을 주기는 싫었다


습슬한 마음만을 남기고 그저 한없이 걷기만 하였다


어떻게 해야 하나 ........ 어떻게 해야 하나...........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그후로 나는 고민에 빠지고 회장님에게 어떤 대답을 해야 하나 망설이게 되었다


항시 회장님이 부르시면 그때의 대답을 들으려고 부르는 것 같고 죄인처럼 마음은


조마 조마 했다


1주가 흐르고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어서 나는 회장님의 부탁을 거절할수 없어서


내 몸을 망치더라도 회장님의 정을 생각해서라도 승낙하기로 했다


마음을 결정한 아침 출근하자마자 회장실을 노크했다


"안녕하셨어요"


"미스 정은 언제봐도 항시 웃는 얼굴이야"


"앉지"


"아니예요 간단히 말씀드리고 나가겠습니다"


"서드르긴......"


"회장님 부탁하신 말씀 승낙하겠습니다"


"오~~~~ 미스 정 ~~~~~~정말 정말 고마워 "


너무도 기뻐서 회장님은 나에게 포응하여 주신다 그리고 나의 등을 두두려주시면서


한 방울의 눈물을 흘리시며 나에게 보이지 안으려고 얼굴울 돌리며 흠치신다


"이 은혜는 정말 잊지않을게 미스 정...."


"아니예요 회장님이 제게 대하여 주시는 것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일 이예요"


"왜 그런 소릴........"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냐 그럴 필요 없어 당장 우리 집에 가서 당분간 집안분위기를 익히는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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