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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외도 그리고 나 - 단편 1장
최고관리자 0 58,395 2022.10.25 14:56

나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고등학생이다. 외모는 그런데로 준수한 편이고, 학교에서 범생소리를 듣고 있다.




특별히 잘하는것이 없는 나는 공부만 하는 착하고 성실한 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등교를 했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왔다.




그리고 수업이 시작할 무렵에는 거의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고, 조회를 하는중에 의자에서 쓰러져 버렸다, 담임선생님인 김정은 선생님은




놀라서 나를 반 친구에게 엎으라고 하고 학교 근처의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병원에 도착하자 체를 했다고 했다.




"수혁아, 집에 아무도 안계시니? 전화 해도 안받으시네"




"글쎄요, 엄마 있을텐데요."




"잠깐 나가셨나보다. 몸은 괜찮니?"




"네. 이제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괜찮다니 다행이다. 얼마나 놀랬던지 후유"




"죄송합니다. 걱정을 끼쳐드려서"




"됐다. 오늘은 이만 돌아가서 쉬도록 해라, 조퇴로 처리할께"




"네 알겠읍니다."




그리고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도 창백한 얼굴은 그대로인 채였다. 이윽고 나는 집에 도착했다. 초인종을 누르려다가 나는




엄마가 전화를 안받았다고 하신 선생님 말씀이 생각이 나서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쇠를 넣고 열었는데




문이 잠겨있지 않았던 것이다. 엄마가 깜빡 잊고 그냥 나가셔나보다 하고 집으로 들어셨다.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야릇한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거실로 올라선 나는 순간 그대로 멈춰버리고 말았다. 어떤 남자가 엄마를 위에서 누르고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 넣고 있었다.




"좋아?"




"아윽~~너무 좋아 자기야~~~사랑해`~~더 세게 해줘`~~~~아윽~~~"




"얼마나 좋은데?"




"몰라 나 미칠만큼 좋아~~~~~"




"남편하고 나하고 누가 더 좋아?"




"당신이`~~자기가 훨씬 좋아~~~~아아~~~더 빨리"




그러면서 엄마는 남자를 밀치고 위로 올라가려다가 현관 앞에 서있는 나를 발견했다.




"헉, 수혁아"




그말에 그 남자도 놀랐는지 그대로 엄마의 몸위에서 일어나더니 옷을 들고는 쏜살같이 내 옆을 지나서 밖으로 나갔다.




"수~수혁아"




나는 말없이 이층 내 방으로 올라갔다. 나는 도저히 엄마의 저런모습이 상상이 안됐다. 엄마는 나에게 항상 정숙하고 단정한 엄마였다.




평상시에 그런 엄마를 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었고. 나는 그런 엄마를 사랑했다. 그런데 2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다른 남자와 창녀같이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보자 이전에 엄마의 모습은 모두 가식이고, 도저히 용서할수 없었다.




"수혁아, 들어가도 되겠니?"




"아니요"




나는 그전까지 한번도 엄마에게 말을 높인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순간 나는 엄마에게 말을 올리고 있었다, 그것은 엄마도 느꼈을 것이다.




엄마는 안된다고 하는 내 말을 무시하고 내 방으로 들어왔다.




"수혁아, 미안해 잘못했어"




"듣고 싶은 말 없어요. 이만 나가주세요. 내방이 더러워 질까봐 겁나네요"




"수혁아 흑흑흑"




"내가 이집을 나갈까요?"




"아니야, 내가 나갈께 미안해 흑흑흑 "




그리고 엄마는 울면서 방을 나갔다.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그 아픔보다 엄마에게 배신당하고 지금까지 속았다는 생각이 더욱 컸다.




나는 침대에 누웠다. 잠시후에 전화 벨이 울렸다. 그리고 잠시후에 엄마가 다시 방으로 들어오셨다.




"너 아프다면서 괜찮은거야?"




"그런 가증스러운 행동 하지마세요. 그리고 저에게 이제 엄마라는 존재는 없어요. 앞으로 다시는 내 방에 들어오지 마세요."




"수혁아. 흑흑흑"




"걱정하지 마세요. 아빠에게는 아무말 안할테니까. 아빠까지 이런 고통을 당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앞으로의 행동은 당신이 알아서




행동하세요. 하지만 신중하게 행동하는것이 좋을것 같군요."




"수혁아. 엄마말을 들어주면 안되겠니?"




나는 스텐드 책상위에 놓인 것을 집어 던졌다. 쨍그랑 소리가 나면서 문에 부딫친 물체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물컵이었던 것이다.




"다시는 엄마라는 단어도 쓰지마세요. 당신은 더이상 내 엄마가 아니니까. 그리고 듣고 싶은 말 없다고 했잖아요, 당장 나가요"




나는 그렇게 소리치고 있었다, 엄마는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후에 힘없는 모습으로 돌아서 나갔다. 나는 눈을 감았다.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잠이 들었다. 잠결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눈을 떴다.




"수혁아, 밥먹어"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어나서 책상에 앉았다. 책을 잡았다. 수업을 못받았으므로 혼자라고 공부를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책이 눈에 들어올리 없었다. 하지만 나는 모든 정신을 책에 쏟아붓고 있었다. 다른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서 였다.




저녁이 되서 아빠가 들어오셨다.




"다녀오셨어요?"




"응, 그래 너도 일찍 왔구나"




"네, 몸이 조금 안좋아서 일찍 왔어요"




"그래? 어디가 안좋은데? 괜찮아?"




"네 지금은 괜찮아요."




외아들이라서 내가 조금이라도 이상한듯 싶으면 난리가 날정도로 끔찍하게 나를 생각하신다. 그래서 내 몸이 안좋다고 하자 아빠는 금새




무슨 일이라도 생긴것 처럼 그렇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나를 걱정해주시는 아빠가 너무도 고맙고 감사했다.




"병원은 다녀온거냐?"




"네, 학교에서 오다가 들렸어요."




"어서 씻고 저녁드세요."




엄마는 나의 눈치를 보면서 아빠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래, 알았어 맛있는 반찬 있어? 하하하"




아빠는 언제나 처럼 사랑스러운 얼굴로 엄마에게 말했다. 이런 아빠를 배신한 여자가 다시한번 싫어지고 있었다. 언제부터 우리를 속이며




다른 남자에게 다리를 벌리고 그렇게 걸레처럼 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더욱 혐오스러워졌다.




그리고, 그 여자가 차린 밥을 먹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 아빠가 이상하게 생각 할것이다. 그래서 참고 있었다.




아빠는 씻고 나와서 식탁에 앉았다. 그리고 엄마에게 다정하게 수고한다고 말하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




아빠의 저런 과분한 사랑을 받을 여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여전히 엄마는 내 눈치를 보고 있었다. 가시방석일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저 여자에게는 과분한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몇술을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셨다.




"밥 더 먹지 왜 벌써 일어나냐?"




"속이 안좋아서요. 죄송해요"




"아니다, 그런데 웬일이냐? 엄마 안시켜먹고 직접 물을 다 마시고. 허허허"




아빠는 그러는 내가 이상하면서도 컸다고 느끼는지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웃었다.




"저 먼저 올라갈께요."




"그래, 너무 늦게까지 하지말고 오늘은 일찍 쉬어라"




"네"




그리고 나는 이층 내 방으로 올라갔다. 너무도 참담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아빠가 너무도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아빠는 무역업을 하시는데 제법 규모가 큰 사업을 하신다. 바쁜 분이시지만 아빠는 외박은 하지 않으신다. 출장으로 외국에 나가실때는




어쩔수 없지만 아빠의 흐트러진 모습은 몇번 본적이 없을정도로 가정에 충실하신 분이시다. 그것은 우리집 가훈의 영향도 클것이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이것이 우리집 가훈이었다. 그것은 우리 가문의 대대로 내려오는 가훈이었다. 그래서 어떤 일보다 가정을 우선시




하라는 교육을 받고 자라셨고. 나 역시 그렇게 교육받으면서 자라고 있다. 그런데 그런 가훈을 가지고 있는 집안의 며느리로 엄마가




들어왔다는것 자체가 모순이었다. 하지만 모를것이다. 엄마가 그렇게 음탕한 여자라는것을.....




다음날 부터 나는 아침도 먹지 않고, 도시락도 가져가지 않고 학교로 갔다. 엄마와 나는 얼굴 마주치는것도 싫었다.




항상 엄마가 깨워야 일어났지만 나는 다음날부터 자명종을 맞춰두고 일어났다. 그렇게 몇일이 지났다.




어느덧 2학년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었다. 학교을 끝내고 집으로 갔다. 집에는 이모라는 사람이 와 있었다.집에 들어가자 엄마와 이모가




얘기를 하고 있었다.




"수혁이 이제오니? 오랜만에 보니까 더 멋있어졌다 애"




나는 아무말 없이 내 방으로 올라갔다.




"어머, 쟤가 이모 한테 인사도 안하네"




"이모같은 소리하고 있네 엄마가 없는데 이모는 무슨"




순간 이런 말이 튀어 나왔다. 후회하기에는 이미 늦어버렸다. 하지만 나는 그냥 올라가 버렸다. 언뜻보이는 엄마의 얼굴은 창백하게 변해 있었다.




"뭐? 너 지금 뭐라고 그랬니?"




이모가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나는 아무말도 없이 내 방으로 올라가버렸다. 잠시후에 계단이 시끄럽더니 이모가 내 방으로 들어왔다.




"웬일이세요?"




"너, 조금전에 뭐라고 그랬어? 이 자식이 이쁘다 이쁘다 그랬더니 못하는 말이 없네, 이 싸가지 없는 자식아 그게 이모한테 할 소리야?"




"시끄러우니까 그만 내 방에서 나가 주실래요? 더러운 피가 흘르는 사람이 내 방에 들어오는것이 너무 싫거든요"




나는 이모가 소리치는 말에 더욱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내 뱉고 있었다.




"뭐? 뭐라고?"




그러면서 내게 다가오더니 내 뺨을 때렸다,




"더러운 피가 흐르니까 행동도 더럽게 하는군, 볼일 끝났으면 그만 나가"




내가 큰소리로 소리쳤다. 그러자 이모는 기가 막히는지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잠시후에 엄마가 내 방에 들어왔다.




"당신 누가 내방에 들어오라고 그랬어요?"




엄마는 울음을 터뜨리더니 이모를 데리고 내방에서 나갔다.이모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엄마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엄마의 손에




이끌려 아랫층으로 내려갔다. 나는 가방을 챙겨서 내려갔다. 엄마는 울면서 이모와 얘기를 하고 있었다, 이모는 시시각각 얼굴 표정이 변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아무말 없이 그냥 밖으로 나와버렸다. 도서관으로 갔다. 그리고 공부에 모든 정신을 쏟아부었다.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새벽이 되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거실에 엄마가 앉아 있었다. 나는 모른척 그냥 올라갔다.




엄마는 아무말도 없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올라가자 그제서야 문단속을 하고 불을 끄고 방으로 들어가는것 같았다.




다음날 저녁에 아빠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아빠는 8시가 조금 넘어서 들어오셨다.




"다녀오셨어요?"




"그래, 저녁은 먹었니?"




"네, 먹었어요,"




나는 라면을 사먹고 들어왔다. 엄마가 해주는 밥을 더이상 먹고 싶지 않았다. 그 더러운 몸으로 해주는 것은 더 이상 싫었다.




"아빠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엄마는 긴장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몸이 떨리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당신 왜 그래? 어디 아파?"




"아니예요, 조금 추운것 같아서요."




"어디 아픈거 아니야? 병원에라도 가봐"




"괜찮아요. 환절기라 그럴거예요."




"당신 요즘 무리하는거 같군 몸관리 잘해 아프지 말고"




"잠깐만 기다리거라, 아빠 옷좀 갈아입고 나올께"




그리고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는 나를 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얼굴에 두려움이 가득했다. 문득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아무런말도




해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 무슨 말인데 아들"




"저, 학교앞에 방을 하나 엎었으면 해서요"




"뭐? 집나두고 갑자기 방은왜?"




엄마와 아빠는 모두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이제 조금 있으면 3학년되는데 왔다갔다 하는게 조금 힘들어서요"




"그래도 이녀석아 고3되면 더욱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데 혼자 있으면 어쩔려구 그래?"




"괜찮아요. 이제 혼자서도 할수 있어요. 야간자율학습 하다보면 새벽되고 그러면 다니기도 불편하거든요."




"엄마가 데릴러 가면되지 그거야"




"불편하게 뭐하러 그래요. 제가 편할데로 해주세요.아빠"




"허, 이녀석 도무지 속을 모르겠네"




"네, 아빠 그렇게 해주세요"




"그래, 알았다. 그런데 혼자서도 잘 할수 있겠냐?"




"네 걱정마세요. 저두 홀로서기 해봐야죠, 마냥 어린 애도 아니구요."




"허허허 그래 그럼 그렇게 해봐라 하지만 성적이 떨어지면 다시 집으로 들어오는거다, 알았지?"




"여보"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엄마가 그렇게 말했다.




"괜찮아, 이제 다 컸는데 힘들게도 살아봐야지 그래야 지금까지 당신의 노고도 알것 아니야 허허허"




"그래, 이번주 토요일날 함께 알아보자"




"네, 고맙습니다"




"고맙긴 녀석아, 공부때문이라는데 해 줘야지 허허허"




그렇게 얘기를 끝내고 나는 이층 방으로 올라왔다. 그런데 조금후에 엄마가 방으로 올라왔다. 아빠가 아랫층에 계셨기 때문에




들릴까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수혁아, 엄마와 함께 사는것이 그렇게 힘들면 엄마가 나갈께 그러니까 그냥 집에서 다녀"




"그것은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그리고 나에게 엄마가 없다고 말했지요, 다시는 그런 표현하지 마세요. 내 몸에 더러운 피가 흐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내 몸을 자해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니까. 그리고 다시는 내 방에 들어오지 마세요. 내가 없더라도 아시겠어요? 앞으로 들어올일도 없겟지만"




"그리고 더 잘 됐잖아요. 내가 없으면 앞으로 더 편하게 다른 남자 끌어들여서 마음껏 딩굴수도 있고 안그래요?"




"흑흑흑, 수혁아 잘못햇다. 용서해줘"




"나에게 뭘 잘 못해요? 당신몸으로 당신이 마음대로 하는것을"




"내 얘기좀 들어주면 안되겠니?"




"당장나가세요. 당신하고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는것도 수치스러우니까"




"흑흑흑 내가 어떡하면 되겠니?"




"내가 뭘 어떡하라고 그랬나요? 할게 없으면 다른 남자랑 딩굴던지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나는 이대로 내버려두세요. 제발 나가주세요"




나는 냉정하게 그렇게 말했다. 저 여자는 더이상 내 엄마가 아니었다. 바람난 한명의 여자일 뿐이었다. 엄마는 문앞에 털썩 앉더니 울었다.




나는 더이상 그 여자의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기 싫었다. 나는 아랫층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정원으로 나갔다. 차가운 바람이 내 볼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30분 정도 그렇게 정원에 앉아 있다가 다시 들어왔다. 엄마는 내려가고 안계셨다.




토요일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아빠와 엄마랑 함께 방을 알아보러 갔다. 학교앞에 조그만 오피스텔을 얻었다.




"여보 당신이 수혁이 편하게 방을 꾸며줘 힘들겠지만"




"네, 알았어요"




"아빠 아니예요. 제 방이니까 제가 알아서 꾸밀께요."




"이녀석아 엄마가 해줘야 빠진것 없이 해주시지"




"아니예요. 제가 해볼께요.그리고 엄마 힘들잖아요"




근 한달만에 처음으로 엄마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넘어올것 같았다.하지만 참았다.




"녀석, 너 알아서 해라 허허허"




아빠는 내가 어른스럽다고 느끼시는지 그렇게 웃으셨다. 엄마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그렇게 나를 보는 그녀가 너무 싫었다.




아빠가 안계셨으면 한마디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참아 내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방을 꾸미고 그곳에서 밥을 해먹을수 있게 만들었다.




일요일날 아빠는 일때문에 손님을 만나러 나가신다고 나가시고. 나는 백화점을 다니면서 방에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챙겼다.




그리고 방을 꾸미는데 일주일의 시간이 흘러갔다. 그동안 엄마는 몇번이고 오피스텔을 왔지만 나는 단 한번도 방에 들어오는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이윽고 나는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말고사를 봤다. 비교적 잘 본것 같았다. 시험 마지막날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들, 시험 잘봤냐?"




"네, 아빠 어디세요?"




"어디긴 임마 회사지, 오늘 집에 오너라 시험도 끝났으니까 같이 밥먹자 알았지?"




"네 알았어요"




"그래, 집에서 보자"




나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아빠의 말을 거절한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여전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런데 식탁에서 누가 밥을 먹다가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에 놀라더니 벌떡 일어나는것이었다. 저번에 본 그 남자였다.




나는 본 그 남자는 얼른 일어나서 현관쪽으로 나왔다. 나는 나오는 그남자를 돌려차기로 턱을 차버렸다. 그남자는 억 소리를 내면서 쓰러졌다.




주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는지 엄마가 나왔다. 그리고 나를 보고 아무말도 못하고 그대로 멈춰버렸다.




"다시는 이집에 그 더러운 발 들이지마라 다음에 또 보게되면 너를 죽일지도 몰라 저 여자와 무슨관계든 그것은 상관없다만 내 말 명심해라"




그러자 그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밖으로 도망치듯 나갔다.




"수 수혁아"




나는 올라가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올라갈려다가 엄마가 부르자 나는 엄마를 쳐다보고는 그대로 엄마의 뺨을 때렸다.




엄마는 악 소리를 지르면 한쪽에 쓰러졌다.




"그 더러운 몸을 어떻게 하든지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다시는 저런 놈들을 아빠집에 들이지 마세요. 그때는 이렇게 끝나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내방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아빠는 7시쯤에 집에 오셨다.




"여보, 수혁이 왔어?"




"네, 와서 지 방에 있어요."




"그래, 당신 얼굴이 왜그래? 무슨일 있어?"




"아니예요. 아까 문에 부딫쳐서 그래요."




"조심하지, 식사준비 됐어?"




"내 조금만 기다리세요. 다 되가요."




"응, 옷갈아입고 나올테니까 수혁이 내려오라고 그래"




"네, 알았어요"




그리고 조금후에 엄마가 방을 두드렸다.




"아빠 오셨어"




그리고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아들 시험 잘봤다고?"




"네, 잘본거 같아요."




"자식 대견하구나, 밥은 안굶고 잘 먹고 다니냐?"




"네, 이젠 괜찮아요. 한번씩 해보니까 재미도 있구요."




"허허허 그래, 다 컸다, 허허허"




"여보. 수혁이 잘 챙겨 저렇게 말해도 집에 가면 엉망일거야, 당신이 힘들겠지만 가끔가서 청소도 좀 해주고 그래"




"네, 알았어요"




"됐어요. 혼자서 잘하고 있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러자 갑자기 엄마가 울음을 터뜨렸다.




"아니 당신 왜 그래?"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냥"




"허허허 이사람 그럼 언제나 품안에 품고 살려고 그랬어? 허허허 아들, 엄마가 서운한가부다 허허허"




아빠는 아무것도 모른체 그렇게 말했다.




"혁아, 아빠 내일부터 일본으로 출장 간다, 시험도 끝났으니까 너 당분간 집에서 다니도록 해라 엄마혼자 적적하실거다"




"언제 오시는데요?"




"가봐야 정확하게 아는데 일주일정도 걸릴것 같다. 크레임이 걸려서 조금 오래걸릴것 같아"




"네, 아빠 그렇게 할께요"




그러면서 나는 엄마를 쳐다보았다. 엄마도 내 시선을 느꼈는지 고개를 숙였다, 무슨 의미로 자기를 쳐다보는지 알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나는 더이상 아빠집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그래서 집에서 다니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방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다음날 부터 집에서 다녔다. 엄마는 언제나 일어나서 아침과 도시락을 준비했지만 나는 손도 대지 않았다.




그리고 3일정도 지났을까, 방학을 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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