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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소라넷 0 12,804 03.09 11:51

야설:

"달과 6펜스를 쓴 사람은?"


"선모셋 모음!"


"정답!"


백신영의 애인, 조민수는 퀴즈를 세상 무엇 보다도 사랑 했다.


밥을 먹다가 혹은 길을 걷다가 심지어 섹스를 하다가도 엉뚱한 퀴즈를 내고


자신이 낸 퀴즈를 맞추면 좀 더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를 내어 결국에는 아무도


자신이 낸 퀴즈를 맞추지 못할 때오는 쾌감을 즐기는 듯 했다.


"나도 물어 볼게 있어?"


"뭐?"


백신영의 갑작스런 질문에 조민수는 삽입을 하다가 조금 물러나 앉았다.


"내 성감대가 어디게?"


"너무 어려운데...히히히"


"빨리!"


"기억이...혹시 여기니?"


조민수는 뻔히 알면서도 엉뚱한 엉덩이를 꼬집었다.


"아~앙. 알잖아! 빨리~"


"아! 여기구나!"


조민수의 손이 다시 젖가슴을 어루만지자 백신영은 가슴을 숨기려는 듯 몸을


움추리며 조민수의 귀를 살짝 깨물었다.


"빨리 안 맞추면 안 한다!"


"성감대?...내 손만 닿으면 다 성감대 아닌가?!"


"그래도 내가 제일 짜릿해 하는 곳이..."


백신영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조민수는 백신영의 클리스토프를 혀로 자극했다.


"아~아! 아~"


백신영의 입에선 클리스토프에 혀가 닿자말자 뜨거운 호흡과 함께 자극에 민감한


여자들만의 낮고도 분명한 애욕의 허밍이 나왔다.


조민수의 혀가 더욱 빠르고 분명하게 백신영의 조갯살과 허벅지 맨 안의


보드러운 피부를 샅샅이 지나가자 백신영의 호흡은 더욱 불규칙해지고 애욕의


허밍은 교성에 가깝게 변했다.


조민수의 혀는 백신영의 교성에 신이나 더욱 깊이 보짓살을 자극하다가


백신영이 견디지 못하는 항문 입구를 향해 내달렸다.


"그..긴... 아!아!~ 아!"


약간의 삽입을 했던 보짓살이어서 인지 질액의 쌉사름 하면서도 바다조개의


비린내 같은 역함이 있었지만 조민수는 백신영이 이 곳의 애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익히 알고 있었던터라 아주 세밀히 그러면서도 과감하게 백신영의


아래를 공격했다.


"자기...야! 이제..아!..그만..."


백신영의 말을 무시하고 조민수의 혀는 차츰 백신영의 항문에 도착해서


전쟁에서 이긴 개선장군 마냥 힘을 주고 항문의 입구를 조금 밀고 안으로


들어갔다.


"......"


언제나 처럼 백신영은 항문을 자극하자 오히려 조용해 졌다.


하나..두 울...셋.


조민수는 백신영이 조용해지자 속으로 숫자를 세었다.


"악!!!"


백신영은 오늘도 교성을 넘어선 탄성을 질렸다.


역시! 조민수는 속으로 예민한 애인의 교성을 넘는 탄성이 나올지 알았다는듯 역시를 되뇌였다.


조민수가 백신영의 몸안에 사정을 하고도 한참 동안 물건을 빼지 않고 백신영의


몸 위에서 헉 헉그리며 있자 백신영은 팔을 뻗어 조민수의 땀에 젖은 등을


쓰다덤으면 서로의 애증을 확인 했다.


"힘들지?"


"........."


조민수는 백신영이 힘들지라고 묻자 여자들의 질문 중에서 가장 곤란한


질문은 섹스 후 힘들지라는 질문이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100m 뛰는 운동량 보다 훨씬 체력이 더 들고 신경까지 쓰야하는섹스가


힘들어도 힘들다라고 말하면 자신이 약해 보일까봐


세상 어느 남자가 쉅게 힘들어라고 말할 수 없는 걸 여자들은


왜 모를가라고 생각하면서도 눈에 힘을 주며 말했다.


"한 번 더 할까?"


"또?"


"되겠어?"


"아~이. 오랫만에 해서 밑에 부었는데...하고 싶어?"


"밑이 부었다고....그럼 할 수 없지!"


조민수는 속으로 후~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백신영의 몸에서 내려왔다.


백신영에게 내려와 담배 한 개피를 물던 조민수의 입에서 예의 또 퀴즈가 나왔다.


"조선시대에 처음으로 계약결혼 한 사람이 누구게?"


"계약결혼? 그것도 조선시대에?"


"모르지?! 모를 줄 알았어!"


"누군데..."


"조선전기 사람인데...궁금해?"


"빨리 말해! 나 궁금한 거 못 참는 거 알잖아!"


"조건이 있어!"


"뭐....? 그냥 가르쳐 줘!"


"안돼!"


"조건이 뭔데?"


"애무... 받고 싶어!"


"애무?...가르쳐주면 해주께!"


"애무 먼저!"


"으..엉"


"........"


"알겠어!"


하이! ~퀴즈! 재밌나요?


일 년 전만 해도 백신영은 밝은 곳애선 섹스를 안하려 하고 애무는 커녕


조민수의 심벌이 자신에게 닿기만 해도 놀라곤 했었다.


그러다가 둘의 섹스가 잦아지자 함께 샤워도 하고 가끔은 조민수가 놀랄 정도의


적극적인 섹스를 먼저 하곤 했다. 하지만 섹스 후에는 아직 꺼럼직함이 있는지


조민수의 몸을 애무한 적은 없었는데 오늘은 조민수의 퀴즈가 많이 궁금했는지


의외로 쉅게 조민수의 몸을 섹스 후 다시 애무하기 시작했다.


사람마다 성감대가 천차만별이지만 조민수의 성감대도 남자치고는 특이 했다.


보통의 남자 보다 젖꼭지의 감각이 예민해 백심영은 조민수의 젖꼭지를


가장 먼저 애무하기 시작했다.


수~읍. 쑤~읍


백신영이 젖꼭지를 소리내며 빨자 조민수는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전율을 느꼈다.


백신영의 애무는 젖꼭지에서 겨드랑이로 옮겨져 약간의 냄새가 나는 겨드랑이를


혀로 빨아들이 듯 애무하다가 어께선을 타고 목덜미로 이어져서 목에 키스마크가


새겨질 정도의 강도로 빨다 조민수가 미쳐 느끼지도 못하는 순간에 다시 젖꼭지를


에무하면서 오른 손으론 조민수의 심벌을 만지고 이었다.


아~


남자의 신음소리가 때론 여자의 그것보다 더 섹시할 때가 있는데 조민수의 입에서


견디지 못하고 낮게 신음소리가 나왔다.


"자기 또 서네."


백신영이 말하지 않아도 조민수는 다시 발기하는 자신의 심벌을 느낄 수 있었다.


"밑에도..."


조민수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백신영은 조민수의 심벌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쩝~저읍..저읍~쩝.쩝


백신영의 입에선 심벌을 빠는 소리가 들리고 심벌의 귀두 끝 벌어진 부분엔


백신영의 혀가 소가 여물을 감쌓서 입안에 넣 듯 귀두를 돌돌 맴돌고 있었다.


쩝 쩝 쩝.. 쩝


소리만 들어도 심벌을 빠는 속도가 빨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던 조민수는


백신영의 머리를 세우며 몸을 일어켜 백신영을 엎드리게 하고는 백신영의


엉덩이에 빠빳해진 자신의 심벌을 비비며 왼 손으론 백신영의 왼 쪽 가슴을


움켜잡았다.


"살살해..."


백신영은 밑이 아픈 지 평소에 하던 말과 반대되는 살살해라는 말을 했다.


"응"


조민수는 대답했지만 어느 남자가 살살하려고 섹스를 시작하겠는가?!


자신의 귀두로 백신영의 조갯살 입구를 자극하던 조민수는 오른 손 중지로


백신영의 조갯살이 충분히 젖어 있음을 확인하고 스스히 심벌을 밀어 넣었다.


아~


조민수는 백신영의 신음을 들어며 차츰 허리를 세차게 움직이면서도 백신영의


허리를 단단히 잡고 이었다. 그러다가 한 순간 백신영의 몸이 무너져 백신영은


완전히 엎드리게 되자 자신의 무릎으로 완전히 엎드리게 된 백신영의 다리를


벌리고 계속 삽입을 위해 허리춤을 추었다.


아악~아~아~아악~


허리를 조절해 삽입의 깊이를 조절 할 때마다 백신영의 입에선 약간씩 다른


교성이 나왔고 백신영의 교성이 높아질 수록 더욱 자극적으로 허리를 움직였다.


아!


짧은 교성과 함께 조민수는 백신영의 보지에서 자신의 심벌을 꺼내


백신영의 엉덩이에 우유빛 정액을 쏟아냈다.


우~후


사정을 몇 초간 한 조민수의 몸도 떨리고 있었고 조민수를 받아들리고 이었던


백신영의 온 몸도 엉덩이의 뜨거움을 느끼며 떨리고 있었다.


"퀴즈 하나 더 낼까?"


"......"


"참! 아까 정답은 황진이야! 5년 동안 계약결혼을 했데! 반은 자신이 생활비를


내고 나머지 반은 남자 쪽에서 생활비를 내면서...조선시대에 대단하지?!"


"......"


"신영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게?"


백신영은 조민수의 너무나 쉬운 퀴즈에 돌아 누워며 조민수의 눈을 봤다.


어린 강아지의 눈망울 처럼 조민수의 눈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내가 퀴즈낼께!"


백신영이 말했다.


"......?"


"민수야!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이 누구게?"


너무나 쉬운 퀴즈를 서로 내며 백신영과 조민수는 답을 말하는 대신


오래고 오랜 키스를 나누었다.


하늘에는 수 많은 별이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는 아주 빛나는 별 하나


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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