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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국life - 2부 1장
최고관리자 0 27,430 2022.10.25 14:40

진우는 퇴근길에 본가에 잠시 들렸다.


모친이 진우가 좋아하는 게장을 했다며 유나에게 집으로 와서 갖고 가라고 하는게


어떻냐고 물어보기 위해서 점심시간에 진우에게 전화를 했던 것이다.


여느 때 같았더라면 유나를 시켰을 일이지만 그렇잖아도 아직은 시댁을


어렵게 여기는 유나인데 어제 회초리체벌을 한 일도 있고 해서 마음이 쓰여


유나에게 다른 심부름을 시켜놓았다며 저녁 퇴근길에 자신이 들리겠다고 한 것이다.


노비나 노예를 시켜도 안될 것은 없지만 그리 멀지 않음에도


결혼 이후 본가에 자주 발걸음을 하지 못한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모친 역시 노비나 노예를 시켜서 보내지 않은 것은 그걸 핑계삼아


유나나 진우를 보려했음이라고 생각했다.




" 어머니 .. 저 왔어요.."




진우가 집에 들어서자 거실에서 일을 하던 노예와 노비들이 일제히 인사를 했다.




" 그래..왔어?.. 집에가서 얼른 쉬어야할텐데 괜시레 연락한 게 아닌지 모르겠구나.."




진우의 모친은 진우를 반겼다.




" 아버님은 아직 안들어오셨어요..? "


" 오늘 조금 늦게 들어오신다고 연락오셨어~ 기왕 왔으니 저녁 먹고 갈래? "


" 아니에요..집사람 기다리고 있을텐데 가봐야죠. "


" 유나..학교는 잘 다니고? "


" 네..자주 못들려 죄송해요. 조만간 유나랑 같이 한번 드릴께요. "




진우와 진우모친이 한참 수다를 나누고 있는데 현관문이 열렸다.


진우부친인 진성의 둘째 첩실인 "연" 이였다.




" 작은 도련님 오셨어요?..마님 저 다녀왔습니다. "






연은 진우에게 인사를 건네고 진우모친에게 인사를 했다.


진우는 아무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연의 인사를 받았다.




" 그래..일하고 오느라 수고했어. 방에 들어가서 쉬어..


오늘 조금 늦으실꺼야.."




" 네.. 감사합니다.. 마님. "






진우와 진우모친을 뒤로하고 방으로 들어가는 연의 종아리로 진우의


시선이 따라갔다. 연의 종아리가 회초리자국으로 가득했다.


진우의 시선을 알아챈 진우모친이 입을 뗏다.




" 어제 네 부친한테 혼나서 그래.."




" 자주 있는 일이긴 하지만 어젠 큰 일이 있었나보네요? "




" 그래..어제 네 부친이 많이 화나셨었어..


연이 뿐 아니라 선랑 현이도 많이 혼났어.


현이는 아까 오후에 불러서 나간 후로 오지도 않고..


게다가...몇일 더 혼내야한다셨는데....어떨런지..걱정이다. "








연이는 방문에 기대서서 조용히 눈을 감은 채 밖에서 들리는


진우와 진우모친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제로 끝이 아니라 또 혼날지도 모른다란 이야기가 들리자 연이는


금새 긴장되고 세세한 떨림까지 왔다. 연이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오늘 밤은 또 어떨지 연이는 그저 무섭기만 했다.






연은 아란국의 하층민여성으로 진우부친인 진성의 첩실들 가운데


둘째 첩실이였다. 진성은 " 연 " 을 포함해 총 3명의 첩실을 데리고 있었다.






연은 처음부터 하층민은 아니였다. 연의 모친은 천한 노비였지만 아름다웠다.


그래서 연의 모친은 주인의 사랑을 받았고 주인의 아기를 가졌으며 그래서


세상에 태어난 것이 연이였다. 비록 모친은 노비였으나 부친인 모친의 주인은


연이 태어나자말자 국가에 신분상승신청을 해주었고 그덕에 연은 "일반여성"의


신분을 지닐 수 있었다. 게다가 연의 부친은 연을 참 많이 예뻐했다.


맛있는 것이 있으면 언제나 먼저 챙겨주었고 늘 곁에 두었다.


하지만 연이 11살 되던 해에 연의 부친은 갑작스런 사고로 하늘나라로 갔고


부친의 정부인인 아들들에게 연의 보호관찰권한이 넘어갔다.


평소 연과 연의모친을 탐탁치 여기지 않던 아들들은 부친이 하늘나라로


가자말자 연의 모친에게 이유없는 체벌과 형벌들을 자주 가했다.


연의 모친의 신분은 노비였기에 아무런 이유 없이 가해지는 체벌과 형벌에도


다른 어떠한 것도 할 수가 없었다. 혹독하게 연의 모친을 다루던 그 아들들은


어느 날 연의 모친을 먼 섬의 다른 집으로 팔아버렸다.


그리고 연에게서도 보호관찰인 신청을 포기하면서 연은 "하층민" 계급이 되었다.


그렇게 하층민 계급이 되었음에도 그 아들들은 만족하지 않았고


연에 대해 관리포기와 노예국가귀속동의를 하여 국가노비로 만들려고까지 했다.


그러던 차에 연의 집안과 알고 지내던 진성이 부친과 관계된 일로 들렸다가


연을 마음에 들어했고 그로 인해 연은 진성의 첩실이 되어 가까스로


"노비"계급까지 계급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진성은 첩실들에게 아주 엄했다.


오히려 첩실보다 더 낮은 계급인 집안의 노비나 노예들에게는 인자한 편이였다.


집안에서 채용한 노예조련사가 따로 있어서인지 진성은 큰 실수나 잘못이 아니면


직접 노예나 노비들에게 손대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하지만 첩실들은 작은 실수만 해도 결단코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진성이였다.






연이 처음 첩실이 되어 진성의 집에 왔을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연은 온몸이 바들바들 떨려왔다.




그 때는 추운 겨울날이였다.


짐을 들고 따라나서는 연에게 진성은 집안에서 입고 있었던 옷 외에


어떠한 것도 걸치지 못하도록 했다. 얇은 티 하나에 얇은 바지 하나를


입고 있던 연은 추위에 떨며 진성의 뒤를 따라 진성의 집으로 왔다.






진성은 집에 도착하자말자 연을 베란다로 데려갔다.




" 옷.벗.어."




"..네..?.."




" 옷 벗으란 말 안들려? 옷 벗어! "






베란다로 나가자말자 떨어진 진성의 명령에 연은 놀랐지만


또 다시 한번 떨어진 연의 명령에 연은 주섬주섬 속옷만 남겨둔 채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었다.




" 찰싹 ~ 찰싹~ 찰싹 ~ "




" 웁.."






진성은 사정없이 연의 뺨을 세차례나 손바닥으로 갈겼다.


옷을 벗자말자 갑자기 날라온 손지검에 연은 뒤로 주춤했다.






" 누가 속옷을 남겨두래? 다 안 벗어? "






손지검에 이어진 진성의 매서운 일갈에 연은 후다닥


남은 속옷 마저 벗었다. 추운 겨울날 알몸으로 베란다에 서있는 연의


몸에는 찬바람으로 인한 추위와 진성에 대한 무서움으로 닭살마저 돋았다.






" 발목잡아 "




" ..네?.."






또 다시 내려진 진성의 명령에 반문하는 연이였다.




" 발목 잡으라고 ! "




연은 진성의 명령을 두번이나 듣고서야 발목을 잡았다.


어느새 진성의 손에는 제법 무거워 보이는 몽둥이가 들려져 있었다.


집안에서 정부인의 두 아들들에게 끊임없는 체벌을 받았던 연이지만


그래도 몽둥이 까지는 아니였었다. 연은 진성의 손에 들려진 몽둥이가


보이자 더욱 긴장했다. 입술이 바들바들 떨렸왔고 발목을 잡은 손에도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진성은 몽둥이로 연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쓰다듬듯이 문질렀다.


그러고는 곧...






" 퍽- "




" 흡..."




" 퍽-퍽-퍽-"




" 으..흡.."




" 퍽-퍽 -




" 훕.."




" 퍽-퍽-




" 우..웁.."




" 퍽 - "




" 읍 "




" 퍽 -"




" 흡.."








진성이는 몽둥이로 연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10대나 내려쳤다.


연은 자신의 엉덩이로 내려쳐진 강한 몽둥이에 대한 아픔으로


입에서 신음을 절로 뱉어내며 휘청거렸다.






" 왜 한번 말을 하면 못알아듣고 여러번 말하게 해? "




" 잘..못.."




" 퍽-퍽-퍽- "




" 흐..흡.."




" 퍽-.."




" 흐..흡...잘..못..했어..요.."




연은 다시금 이어진 진성의 몽둥이에 결국 주저앉았다.




" 누가 주저앉으래? 똑바로 일어서서 발목 못잡아? "




주저앉음으로 흐트러진 연의 모습에 진성은 또한번 고함을 쳤다.


연은 바들바들 떨었다. 그 전에 맞아보았던 회초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 잘못했습니다..앞으로는 말 잘들을께요..한번만..용서해주세요.."






연은 무릎을 꿇고 앉아 눈물을 흘리며 진성에게 두손을 모아 싹싹 빌었다.




" 일.어.서.서.발.목.잡.으.라.고.했.다. "




진성의 아랑곳 없는 모습에 연은 바들바들 떨며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금 발목을 잡으려고 했지만 무서움과 긴장감에다가 앞서 맞은


몽둥이에 대한 아픔으로 동작이 빠르지 못했다.




진성은 연이 자신의 발목을 다잡기도 전에 또 한번 몽둥이로


연의 엉덩이를 세게 내리쳤다.




" 퍽 - "




" 흡.. "




" 똑바로 안잡아? 제대로 안하면 밤새 몽둥이 들꺼니까


그 감당할 자신 있으면 계속 그렇게 맘대로 굴어 "




" 퍽 - "




" 퍽- 퍽 - 퍽 - 퍽 "




" 흐..흡...우.."




" 퍽-퍽-퍽-퍽-퍽-퍽 -"




" ..훕..으,..웁.."






정말 밤새도록 몽둥이를 들만한 기세의 진성으로 인해


겁에 잔뜩 질린 연은 발목을 잡고서서 간신히 버티며 진성이


내리치는 몽둥이를 맞았다. 입에서는 자연히 신음소리가 절로 나왔다.


20여대쯤을 더 내리치던 몽둥이가 멈췄다. 하지만 여전이 연이는 발목을 잡고서


바들바들 떨 뿐이였다. 진우는 몽둥이질로 엉망이된 연의 엉덩이를 몽둥이로


쓰다듬으며 다시금 문질렀다.






" 말을 한번에 알아들어야지. 네? 하면서 토다는 버릇은


도대체 어디서 배운거야? "




" ..잘못했습니다..진성님.."




" 정신 똑바로 차려. 시키면 시키는대로 딱딱 해야지.


안그러면 계속 이렇게 몽둥이 찜질로 다룰꺼니까. 알겠어? "




" ..네..진성님.. "






연의 엉덩이를 문질던 진우의 몽둥이가 다시금 연의 엉덩이에 내리쳐지기 시작했다.




" 퍽 - "




" 흡..으..읍.."




" 퍽-퍽-퍽- "




" 우..웁.."




" 퍽-퍽-퍽- "




" 우..웁.."




" 퍽- "




연의 엉덩이에 30대의 몽둥이가 다시금 내리쳐지면서..총 50여대가 넘는


몽둥이가 연의 엉덩이를 장식했다. 연의 엉덩이는 매서운 몽둥이질에


살갗이 까질 정도였다. 그제서야 진우는 몽둥이를 내던졌다.


그리곤 연이를 꿇어 앉히곤 거실로 들어가버렸다.


연은 알몸으로 그 추운 겨울날 베란다에 아픈 엉덩이로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추위와 아픔에 연은 바들바들 떨렸고 시간이 가면서


다리도 저려왔다.






잠시 후 어떤 여자가 양동이 하나를 들고 베란다로 나왔다.


그 여자는 그 양동이에 가득 든 물을 내 머리 위로 쏟아부었다.


물은 아주 차가웠다. 그렇잖아도 찬 바람에 떨리던 연의 몸은 더욱 떨려왔다.


그 여자는 그 이후로도 몇차례 더 양동이에 찬물을 한가득 담아와서는


아무말 없이 연의 머리 위로 부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 후.. 진우가 베란다로 왔다.




" 몽둥이 맞고 찬물 뒤집어 쓰고 나니 정신이 좀 들지? "




" ..네...진성님."




" 넌 첩이야. 첩실답게 굴도록 해.


아직 그럴 자신이 없으면 지금 이야기해.


정신 차릴 때까지 널 계속 여기 둘 생각이니까. "




" 정말 잘하겠습니다. 진성님. "




" 정말이야? "




" 네..진성님. "




" 첫 날이니까 봐주면서 스스로 정신차릴 시간을


주는건데 무작정 지금 이 순간 모면할려고 그랬다가


방에 드렸는데 행동거지가 엉망이면 아까 그정도 몽둥이 갖고는


어림도 없어. 정말 잘할꺼야? "




" 네..진성님.. "






그제서야 진성은 연이를 방으로 들였다. 여전히 연이는 알몸이였다.


그 방에는 아까 연이에게 물을 부었던 여자도 있었다.


그 여자는 팬티한장에 브라자 그리고 팬티를 겨우 가릴만한


길이의 짧은 슬립을 하나 입고서 문 앞에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서 있었다.




" 저기 서 있는 애는 너보다 먼저 내 첩이 된 선이다.


나이는 너보다 한살 어려도 너보다 먼저 들어왔으니


연이 네가 언니라고 불러. 알겠어? "




" 네..진성님.."






진성은 선이에게도 연이와 잘 지내라고 이야기 했고 선이는


서있는 상태에서 조용히 대답을 했다.






선이를 세워둔 채 진성은 연이를 침대에서 안았다.


진성은 연이를 안자말자 연이의 가슴꼭지를 세게 비틀었다.




" 으..흡.."




연이는 갑삭스런 진성의 손길에 신음을 뱉어냈다.




" 조.용.히.해. "






진성은 연이의 신음소리에 꼭지에서 손을 잠시 떼었다가


다시금 꼭지를 비틀었다. 앞전 보다 진성의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 흐..흡..."






진성의 일갈이 무서워 소리를 내려하지 않으려 했지만


너무 아파서 신음소리를 참아낼 수가 없었다.




" 찰싹 - 찰싹 - "




" 흡 "




진성은 연이의 신음소리에 연이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두차례 세게 내리쳤다.




" 조용히 하라고 했어.


소리 낼 때마다 두대씩 맞을 줄 알아. "






진성은 연이의 귀에 입을 대고 단호하게 속삭였다.


진성의 손은 연이의 가슴을 거침없이 갖고 놀았다.


연이의 입에서는 틈틈히 신음소리가 나왔고 신음소리가 나올 때마다


진성은 사정없이 연이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두대씩 내리쳤다.




" 다.리.벌.려. "




진성의 손길은 이제 연이의 가슴에서 아랫구멍으로 자리를 옮겼다.


진성의 손가락이 연이의 아랫구멍으로 들어갔다.


첫 삽입에 연이의 아랫구멍에 힘이 들어갔다.


연이가 손가락을 조이자 진성은 손가락을 구멍에서 뺏다.




" 찰싹 - "




" 흡.. "






진성은 손바닥으로 연이의 아랫구멍 입구를 매섭게 내리쳤다.




" 누가 니맘대로 힘주래! "




" ..죄송합니다..진성님.."






진성은 다시 손가락을 연이의 아랫구멍으로 넣었다.


힘을 주려 하지 않았지만 이런 경험이 처음인 연이는


자연히 힘이 들어갔다. 또 다시 손바닥으로 내려칠까


무서운 연이였지만 진성은 그러지 않았다.


진성은 손을 이용해서 한참을 연이의 아랫구멍을 갖고 놀더니


자신의 막대기를 연이의 아랫구멍에 넣었다.






얇은 손가락도 처음 받아본 연이에게 진성의 막대기는 너무 크고


아팠지만 진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연이의 아랫구멍 속을


마음대로 휘저었다.




" 철퍽~ 철퍽~ "




" 흐..흡.."




" 철퍽~ "




" 흡.."




" 철퍽~철퍽~철퍽~~ "




" 흐..흐흡.."




한참을 그렇게 놀던 진성은 연이를 뒤집어 눕혔다.


연이의 엉덩이와 등이 천장을 향했다.




" 선아 갖고와 "






진성이 연이를 가지고 노는 동안에 고개 숙인 채 한쪽 벽에


서있던 선이는 진성에게 관장기를 가져다주었다.


진성은 연이의 뒷구멍에 관장기를 꽂고는 관장액을 넣어 마개로 막았다.




" 후..훕..."






밤일도 첫경험인 연이에게 관장은 당연히 힘든 고통이였다.




" 좀 있으면 배도 아플꺼야.


선이 이리 오고 , 연이 넌 선이 있던 자리에 서서


발목잡고 있어. 이쁘게 하고 있으면 얼마 안있다가 화장실 보내줄꺼고


안그럼 오늘 밤엔 화장실 못갈 줄 알아 "








관장약을 넣고 뒷구멍을 마개로 막은 연이는


침대에서 일어나 간신히 선이 서 있던 자리로 가서 발목을 잡고 섰다.


그런 연이를 뒤로 하고 진성은 선이를 데리고 놀기 시작했다.


선이는 진성과의 관계가 익숙한 듯 진성이 하는대로 잘 따랐다.


중간중간 진성은 그런 선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또 반대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치기도 하면서 선이를 갖고 놀았다.




연이는 배가 뒤틀려왔다.


화장실이 가고 싶었다. 게다가 발목을 잡은 불편한 자세였다.


점점 연이의 무릎이 구부려졌고..연이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 흐..흐..흡..."




" 조용히 해! 무릎 똑바로 안펴? 밤새 그러고 있고 싶어? "






선이와 놀면서도 진성은 연이의 모습을 주시하며


연이에게 매서운 일갈을 놓았다.


연이는 바들바들 떨었다. 더는 버틸 수 없을 것만 같았다.






" 진성님...모..못..참..겠어요..화..장..실.."




" 조용히 하라고 했다!


화장실 가고 싶으면 얌전히 시키는대로 하는게 좋을꺼야. "






진성은 연이의 바들바들 떠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연이의 화장실을 허락하지 않으며 선이를 계속 갖고 놀았다.




" 흐..흐..흡..흐..흡.."




연이의 입에서는 계속 신음소리가 쏟아져나왔고


눈물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그러고도 한참 후에야 진성은 연이에게 화장실을 허락했다.


오자말자 매서운 바람 속에서 알몸으로 몽둥이를 맞고 찬물을 뒤집어쓰고


첫 경험을 한 것에 관장까지..연이에게 너무도 혹독한 시간이였다.


연이의 다리에 힘이 풀렸지만 간신히 화장실을 가서 볼일을 보고


씻은 뒤에 방으로 들어왔다.


선이는 침대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고 진성의 손에는 다시금 아까 처음 오자말자


연이의 엉덩이를 내리쳤던 몽둥이가 들려져있었다.






" 얌전히 있어야 화장실 보내준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까 혼나야지. 이리와서 발목 잡아. "








연이는 힘이 풀린 다리로 간신히 지탱해 서고


허리를 숙여 발목을 잡았다. 온몸이 바들바들 떨려왔다.


진성은 이번엔 연이의 엉덩이보다 살짝 아래인 연이의 뒷허벅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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