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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활 - 단편 2장
최고관리자 0 31,894 2022.10.22 17:42

고생활 2 








촥 촥,.. 








"아.. 흑흑.."








나영이 엉덩이에 매자국이 한 줄 한 줄 늘어만간다.. 








"선생님이 그렇게 얘길했는데.. 자꾸 이럴거야..~!!"








불여시 현주.. 말을 내뱉으면서도 매질을 멈추지 않는다. 








"아 악.." 








"자 자 잘 못했어요.."








"니가 멀 잘못했는지 알긴 아는거니.!!" 








고통이 큰 만큼 울려퍼지는 소리도 그 만큼 크다.. 매를 한 대 한대 내려칠때마다 온 교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시원시원한 소리가 온 교실에 울려퍼진다. 








맨 살에 맞는 매가 이리도 아팠던가.. 맞으면 그 때뿐이지만.. 맞을 때마다 무쟈게 아플 뿐이다.. 








촥 촥..








회초리가 엉덩이 아니 볼기에 착 착 달라붙는다.. 어느새 마지노선인 20대가 넘어가나 보다. 








나영이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는 소리를 내는 것과 몸을 비틀며 맞는 것 뿐이다. 








"지각 할 거야 안 할거야!!








"안 할 께요.."








촥 촥.. 








"아 ..아..."




어느새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되었다. 누운채로 다리를 들어올리고 매를 맞는 것은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자세다.. 








꼭 pt 8번 자세 같다.. 벗은 엉덩이가 점점 붉게 물들어간다.. 








"소리가 그거 밖에 안 나오나!!"




마치 무서운 교관이 호통을 치며 기합을 주는 듯하다. 




"안 하겠습니다 아..."




" 더 크게.." 




쫙 쫙,."








"안 하겠습니다.. 아우.."








몇 대를 때렸을까.. 20대를 넘게 맞은 엉덩이는 이미 빨갛게 부어올라있다.. 견디기 힘든 따가움이 엄습해 온다. 




매가 멈춘건가.. 맞는 자세 그대로 나영이는 누워 다리를 들어올리고, 손으로 다리를 꽉 감고 있다.. 




아이들의 시선이 나영이에게 가 있다. 아래를 완전히 벗은체로 있는 것은 아이들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다.. 








"일어나.." 








단 몇 초간인데 나영이는 일어나란 말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나영이 얼굴은 온통 눈물에 젖어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한다.. 








자주 자주 맞는 것은 미션스쿨 학생의 숙명이었다. 여자의 적은 여자였던가.. 그렇게 가혹할 수가 없다.. 








나영이는 엉덩이를 부여잡고 눈물을 그치지 못하고 있다. 열심히 맞은데를 문지르며 다음 명을 기다린다. 








"많이도 맞았으니 좀 벗고 다녀야겠지.??" 








"..." 




나영이는 할 말을 잃었다. 저번에도 그 기합을 받아 무척이나 창피했는데 이 불여시가 그냥 넘어갈리가 없지.. 




한번만 봐달라고 싹 싹 빌고 싶지만 그저 엉덩이만 부여잡고 있다.. 








현주는 엉망이된 나영이의 간절한 눈빛을 보고는 마음이 약해진 듯하다.. 게으름뱅이를 어찌해야 하나.. 








"한 번만 더 그래봐 알았니??" 








"네.." 








나영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맞은데가 무척이나 쓰리다.. 벗고 잇는 시간이 오래인지라,, 그리 놀랄일도 아니지만. 




속옷을 벗게하는 기합.. 정말 고역이다








"옷 입어.."








그제서야 나영이는 주섬 주섬 옷을 입는다. 




"세수 좀 하고와" 




"네.."








엉덩이에서 손을 떼지 못한체로 걸어 나간다. 어찌나 쓰리고 따끔한지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수업이 문지른다.. 








거울로 보는 엉덩이는 어느새 멍이 들어있다. 








"오늘도 제대로 앉기는 걸렀군.." 




푸우 푸우.. 세수를 하는 내내 또 눈물이 난다. 




"왜 맨날 못 잡아먹어서 난리지." 이 불여시가 질투하나." 








책장 넘기는 소리 쓰는 소리만 나고 적막이 감돈다.. 현주는 교실을 쭈욱 돌아본다.. 또 아이들 때릴 구실을 찾는 건가.. 그렇게 때려 놓고 나니 현주 가슴도 쓰리다. 




어디선가 또 매치는 소리와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맨 살에 닿는 회초리가 안 아플리 없다.. 




현주는 또 옷 벗길 대상을 찾는 지도 몰랐다.. 




나영이가 터벅터벅 걸어 들어온다. 아직도 엉덩이를 만지고 있다. 




자리에 앉는 모습이 안쓰럽다.. 어찌나 아픈지 엉덩이를 반쯤만 걸치고 있다. 










“나영아 일로 와봐”.. 




나영이가 저는 걸음으로 다가 온다.. 




현주는 약을 꺼내 들었다. 




“걷어봐.. ” 




“여기서요...” 




“뭐 어때 까봐..” 




그제야 치마를 걷어올렸다.. 현주는 나영이 팬티를 쓰윽 내려버렸다.. 




“아.” 




옷이 맞은 데를 스치자 짧은 비명을 내질렀다.. 




“엄살은..” 




습관인가.. 나영이는 치마를 앞뒤로 완전히 걷어 올리고 섰다.. 게다가 아이들을 향해 선 것이 아닌가... 습관이 무섭긴 하다.. 가장 은밀한 곳이 드러나 버렸다. 




현주는 약을 잔뜩 묻혀 엉덩이에 바르기 시작했다. 




“엉덩이만 까도 되는데..” 




나영이는 그제야 알았는지 치마를 내렸다. 뭐 한두번 맞는 것도 아닌데 무척이나 부끄러운 모양이다. 




“아..아파요..” 




어찌나 세게 문지르는지... 




“아프라고 이러는 거야..” 




“때린 선생님 마음도 아프다..” 










“.......” 










아침자습시간은 공식 타작시간이었다. 보통 지각한 아이들이 엉덩이가 터지도록 매를 맞았다. 열대 스무대가 넘게 맞으면 엉덩이가 시퍼렇게 멍이 든다. 아픔이지만 창피함은 말 할 수가 없을 정도다. 팬티까지 내리고 맞는 매란.... 물론 모두 여자들 뿐이라지만 










엉덩이 뿐 아니라 허벅지며 종아리에 줄이 서지 않은 애들이 없다. 그만큼 아이들을 잡는 학교였다. 허벅지나 엉덩이를 맞고나면 가리면되지만 종아리를 맞으면 등하교길이 무서웠다. 멍든 종아리를 보는 시선과 교복을 확인하는 시선들.. 




어른들은 씨익 웃곤 한다. 이 학교가 최고 명문이것을 알기에.. 




공부 하는 애들은 매까지 대가며 가르칠 필요가 없다. 알아서 잘 하기에 항상 공부안하고 노는 것들이 문제지 










늘 그렇듯이 여고에 재직하는 남교사들은 어려움이 많다.. 특히 이 학교에선 말이다.. 










몇 되지 않는 남교사들은 아이들 속옷 까지 벗겨가며 때리는 것을 무척이나 부담스러워 했다.. 그래도 여동생 같은 애들인데 말이다.. 그렇다고 매를 안 댈수도 없고.. 




아프게 때려 놓으면 효과가 아주 길게 간다. 분위기가 노는 분위기로 가면 아이들 성적이 떨어지고 바로 학부모 항의가 들어온다.. 좀 때리라고 말이다.. 




맨살에 때릴 때 좋은 점이란 상처를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많이 부었다거나 피가 날 거 같으면 바로 매를 거뒀다. 




이런 남자선생들에 비해 여자선생들은 무척이나 자유로워 보였다. 아이들 때리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팬티를 벗기고 매를 치니 아무리 애를 써도 보이기 마련이었다. 게다가 더럽단 이유로 매질은 더욱 늘어갔다. 




그래서 그런지 옷을 입히고 때리는 여교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 까고 맞는게 일상이니 그냥 무덤덤하게 선생에게 보이고 맞았다. 부끄러운 것은 친구들에게 몸을 보이는 것이었다. 








덕분에 매를 안 댈려다가도 분위기에 휩쓸려 때리는 경우도 많았다.. 일단 매질부터 하는 것이 이 학교의 관행이었다. 잘못한 것이 발각되면 일단 몇 대 때려놓고 훈육하기 일쑤였다. 




선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야자 땡땡이.. 지각 무단 결석이었다. 




내로라하는 수재들을 모아놔도 말썽을 부리는 애들은 늘 있었고 일진을 퇴출시킨지 이제 1년이었다. 가혹한 체벌과 정학 퇴학 조치로 일순간에 해결될 줄이야.. 










날씨가 서서히 더워지고 있다. 이럴수록 더욱 힘들어진다. 눈 둘 곳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여고에서만 일어날 만한 일들이 많다. 남자애들이 보면 아마 여자에 대한 신비감이 확 달아날 것이다. 덥다고 치마 속에다 부채질을 하는 년들이 눈에 띈다. 




형찬은 잘생긴데다 젊은 총각선생이라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행동을 조심한다거나 최대한 여성스럽게 보이려 애를 썼다. 




그래도 더위는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한다. 지금 여기 남자가 있든 없든 신경을 안 쓰는 눈치다. 이쁘장한 애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면 확 달아난다. 




형찬은 어디다 시선을 두어야 할 지 몰랐다. 그저 책장만 넘길 뿐이다. 아이들은 이런 남자선생들의 귀여운 모습을 즐기는 듯하다. 머라 할수도 없고 말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더하다. 정숙한 자세로 수업 듣는 아이들이 별로 없다. 그럼 또 에어컨을 틀 수밖에. 










몇 몇이 덥다고 열심히 부채질을 한다. 그런 모습을 보니 형찬은 마침내 폭발했다. 




“똑바로 앉아서 공부안해!!” 




그제서야 아이들이 부끄러워 하는 눈치다. 




형찬은 빠른 걸음으로 달려가 꿀밤을 먹였다. 




“아..씁..” 










“으이구 요년들, 매너가 없어 매너가..” 




















“더운 걸 어떡해요.~~” 










“이 자식이 그래도.” 




“헤헤..” 




“넌 빤스 보여주고 싶냐? 응??” 










“샘은 제가 여자로 보이나봐요..?? ” 










“뭐야 으이구..!!” 










은정이는 치마를 위로 쓰윽 걷어 올렸다. 










“샘 저 예쁘죠?? 제 다리가 좀 예쁜데.. 좀 더 올릴까요.” 




은정이는 팬티가 보이도록 치마를 걷었다.. 한 다리 하는 허연 다리가 눈에 띈다. 










“너무 짧으면 싸보여!!” 은정에게 꿀밤을 한 대 더 먹였다.. 










아이들이 보고 있다가 웃고 난리다. 










“뭣들 해 공부해” 










형찬은 냅다 소리를 질렀다. 










“모의고사 얼마 안 남았어... 엉덩이 피날 애들이 좀 보인다..” 




“우...” 




아이들이 귀여운 목소리를 낸다.. 




형찬도 웃음이 난다.. 이런 게 가르치는 재미인가.. 




“요년아 빤쓰 보여” 꿀밤을 먹이며 교실을 한바퀴 돌았다. 전국 수재들만 모아놓은 탓에 이렇게 분위기만 타면 잘하는데 말이다. 




날이 덥다 보니 치마 속을 내놓은 아이들이 한 둘이 아니다. 이래서 여고에서 남자로 살기가 힘든 것이다. 










또 어디선가 매치는 소리가 들린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없다. 모의고사가 코 앞이다. 그치만 떠들고 집중하지 않는 애들은 늘 있었다. 특히나 여선생들에겐 이런 애들이 먹잇감이었다. 옷 벗겨 놓고 매질하기 일 쑤였다. 










시험이 끝나고 결과가 나오면 곡소리가 난다. 이 학교의 특징은 시험이 끝난후 날을 잡아 아이들을 잡는다는 것이다. 선생들만으론 힘드니 선도부 학생을 불러들이고 다른 선생을 그날만 부르기도 했다. 그날만큼은 어쩔 수 없이 팬티까지 벗기고 매질을 했다. 
















아침.. 










십 명이 넘는 아이들이 교문앞에 서있다. 지각한 애들이 기합과 매질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앞엔 악명높은 현주가 선도담당으로 나왔다. 그걸 아는 애들은 한숨을 내뱉었다. 




“치마 벗어!!” 




아이들의 불만에 가득찬 소리가 들린다. 가방을 놓고 치마를 벗어 둔다. 




날씨가 춥든 덥든 속옷은 팬티 하나만 입어야 하는 것이 이 학교만의 악명 높은 교칙이었다. 거들을 입은 은정이 딱걸렸다. 




“저 골대까지 선착순 2” 




은정이만 남기고 우르르 뛰어 갔다. 




“누가 이거 입으래??” 




“내려!” 




맞을때 벗고 맞는 것은 일상이었다. 그래도 실외에선 예외다. 




꽉 낀 속옷을 내릴라니 다리가 떨려온다. 혹시나 팬티까지 같이 내려갈라. 




“빨리 빨리 안해!..” 




은정은 그 큰 소리에 얼어붙어 재빨리 내렸다. 팬티까지 무릎 아래로 내려가자 완전히 얼어붙었다. 




은정이의 늘씬한 다리가 시원하게 드러났다. 허리에서 발목까지 선이 아름다운 아이였다. 




팬티만이라도 다시 올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은정이는 똑바로 섰다가 다시 허리를 숙여 끌어 올리려 했다. 그치만 다시 현주가 호통을 쳤다. 




“그냥 벗어!” 




무릎까지 내려간 속옷을 아예 벗어 옆에 놓고 섰다. 허리 아래가 완전히 드러나 버렸다. 




무척이나 창피하지만 그건 학생에게나 통할 말이다. 현주는 그저 무덤덤할 뿐이다. 한 대 더 때릴 건수를 찾은 것 뿐.. 보기 좋게 깨끗해야할 곳을 드러내버렸다. 




“엎어..” 




은정이는 눈물이 나는 것을 참으며 엎드렸다. 차가운 바람이 몸을 쳤다. 오늘따라 왜이리 쌀쌀한지 맨 몸으로 바람을 맞아야 했다. 다리를 꼭 모으고 힘을 줬다. 




매질을 할 태세다. 들고 있던 회초리가 엉덩이를 톡톡 건드렸다. 그리곤 넓적다리 사이 빈틈으로 회초리를 걸고 양 옆으로 톡 톡 쳤다. 




“다리 좀 벌려” 현주는 아이들이 몸을 가릴 틈을 주지 않았다. 맨 살에 때리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나보다. 




엎드린 은정이 엉덩이와 허벅지에 매가 날아들었다. 




한 대 한 대 칠 때마다 눈물이 그냥 흐른다. 




“악..”흑.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나고 곧이어 엉덩이와 허벅지에 매가 착 착 감겼다. 




엉덩이를 비틀며 움직이며 매를 참아냈지만, 그럴수록 부끄러운 곳이 더욱 잘 보일 뿐이었다. 










한 대 두 대 세 대. 










오늘도 야자를 땡땡이치고 놀러 갈 생각을 하고 좀 더 이쁘게 보이기 위해 입었건만.,. 




후회만 쏟아진다.. 게다가 치마도 줄였다. 




열대.. 










흑 흑.. 어찌나 아픈지.. 










“이건 교칙위반이고 계속 엎드려 있어” 




엉덩이는 빨갛게 부었다. 














열심히 골대까지 뛰어온 아이들이 숨을 헥 헥 거리며 돌아왔다. 




선착순 대로 줄을 맞추고 선다. 




딱 2명만 매를 치지 않고 보낸다. 애들이 기를 쓰고 달리는 이유는 빨리 오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나머지 애들이 치마를 내리고 우르르 엎드렸다. 이것을 줄 빳다라 그런다. 




팍 팍 팍.. 




매치는 소리와 우는 소리가 차례 차례 들린다. 은정은 또 두려워진다. 매를 기다리는 시간이 1년같다. 




어찌나 아픈지 힘주어 들었던 엉덩이에서 힘을 뺐다. 자세를 똑바로 해야함에도.. 다른아이들이 그렇듯이 




엎드려 뻗힌채로 있기가 무척이나 힘이든다. 허벅지를 그냥 바닥에 붙이고 말았다. 




차츰 차츰 매치는 소리가 가까워 온다. 맘을 놓고 있었던 탓일까 현주가 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다리를 바닥에 붙이고 있는 것이 딱 걸렸다. 




다리를 바닥에 최대한 붙이고 있으면 그나마 다리사이를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어쭈...” 




“엉덩이 들지 못해~!” 




또다시 소리를 냅다 질렀다. 그제서야 은정이는 다시 자세를 잡았다. 




“다리 벌리고.!” 




현주의 일갈에 다시 얼어붙었다. 




은정이는 엉덩이를 쳐들고 맞을 자세를 취했다. 현주는 은정이를 톡톡 쳤다. 




“넌 여기가 항상 깔끔해야 하는 것을 모르니??” 




“....” 




“알아 몰라? 왜 답이 없어? 




“아 아 알아요.” 




말을 더듬으며 겨우 대답을 한다. 허벅지 사이를 톡톡 치더니 이내 매를 다시 고쳐 잡았다. 




“좀 깨끗이 하고 다녀라.응?” 




은정이 엉덩이 사이가 그대로 드러난체였다. 가릴 옷이 없는데 보이는 것이 당연했다. 










“자세 불량 5대 추가다.” 




팍 팍.. 




“아악.” 




“흑 흑흑”. 




은정이는 울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어린아이 같은 울음이 터져 나왔다. 




팍 팍.. 




또다시 큰 소리가 나고 부은 엉덩이에 매가 날아들었다. 




현주는 기어이 10대를 또 채웠다. 




은정이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흑 흑..” 눈물을 그치며 옷을 주섬 주섬 입었다. 팬티가 엉덩이를 스치자 더 아파온다. 










“1학년 1반 고은정” 




“오늘 위반사항은 내가 얘기해주지, 가봐” 










“선생님 그것만은..” 




“가봐.!!” 










“그거 집어넣고!” 




은정은 입었던 거들을 그제야 가방 속에 주섬 주섬 넣었다. 




“진짜 완전 아프다.씨. 아 재수없어..” 










“아 오줌 싸는 줄 알았잖아..” 










날라리라면 날라리인 그녀의 당연한 반응이다.~~ 










진짜로 엎드려 있는 동안 나올 뻔했다. 벗고 엎드려 있다는 것은 고역이기도 했지만, 거부할 수 없는 두려움이란, 아이들을 더욱 얼어붙게 했다. 진짜로 엎드려 맞다가 오줌을 지리는 애도 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복도로 들어서는 데 매치는 소리가 진동을 했다. 아주 당연한 일상이다. 




다른 반 아이들이 엉덩이를 드러내고 엎드려 맞고 있는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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