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별일이 다 생긴다고 하였는데 그게 무슨 소리인가 생각하였어도 머리가 나쁜 나의 머리로는 그 정답을 얻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나에게서 벌어진 갖가지 일들이 이제 곰곰이 생각을 하여 보니 말 그대로 살다보니 나에게도 별일이라는 것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나이트에서 한 중년의 여자를 우연히 만나서 하룻밤의 풋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즐겼는데 그 중년의 여자는 하룻밤 풋사랑으로 끝내기는 싫다고 하며 계속 만나자고 하였고 만나다 보니 정이 들어버렸고 정이 들면서 내가 최근에 이혼을 하여 독신으로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고 그러자 그 중년의 여자는 나에게 생각지도 않은 제안을 하였는데 자기에게도 이혼을 하고 친정인 자기 집에서 살고 있는 딸이 있다고 하면서 나더러 자기 사위가 되어달라고 하였고 엉겁결에 승낙을 하였더니 내가 사는 아파트를 세를 놓고 자기 집으로 들어와서 살라고 하여 지금은 처가살이를 하는데 놀라운 것은 마누라가 집을 비우는 날의 밤이면 당연하다는 듯이 장모가 되어버린 그 문제의 중년 여인이 마누라가 눕는 자리에 누워서 나의 또 다른 마누라가 되어준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나도 살다보니 그런 별일 같은 일이 생기더라는 것이다.
그럼 이제부터 자세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보기로 하겠다.
작년 연말의 일이다.
출근을 하거나 퇴근을 할 때 나와 마주치는 내가 살고 있던 아파트 단지에 사는 여자들이 유난히 수군거린다고 생각하였다.
키 183Cm에 75Kg의 다부진 체격 거기다가 탤런트 이승기 저리가라 할 정도로 갸름하고 준수한 얼굴을 가진 나를 보고 매력이 가서 그러는 것으로 알았다.
하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수군거리는 여자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금년 초에 난 사람들이 나를 보고 수군거리는 이유를 알아버리고 말았다.
그날도 퇴근을 하고 집에 오니 낮에 전화를 한 대로 마누라가 집을 비운 상태였다.
혼자서 밥을 먹으려고 차리다 보니 괜히 을씨년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차렸던 밑반찬들을 다시 냉장고 안에 넣고 데우려고 김치찌개를 얹어놓은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고 점퍼를 입고 밖으로 나왔다.
우리 아파트 단지 옆으로 쇠로 된 답장이 있고 입구에서 조금만 나가면 그 담장을 끼고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있다.
혼자서 을씨년스럽게 밥을 먹고 있는 것 보다는 포장마차에서 술이나 한잔 마시면서 마누라고 돌아오면 같이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을 생각을 한 것이다.
내가 간 포장마차에는 이미 몇 몇 손님들이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었다.
“형 형은 108동 1322호 여편네하고 맞은편에 사는 남자하고 눈이 맞아서 일주일에 한두 번 약속을 하고 나이트에서 만나서 하고 들어온다는 소문 들었어?”난 내 귀를 의심화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사람아 이 아파트에 살면서 그 소문 안 들은 사람 나와 보라고 그래”마주보고 앉아서 대작을 하던 남자가 말하자
“후후후 그러게 말이야, 그 남자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지만 죽 써서 남 좋은 일 많이 하니 천당이나 극락은 따 놓은 당상이겠지?”하고 말하였다.
난 두 사람의 대화를 더 이상 들을 수가 없었다.
안주는 손도 안 대고 소주만 병나발을 불어서 비우고 계산을 하고는 행여 두 남자가 나를 알아보기라도 할까봐 두려운 나머지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탁자 위에 놓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왔고 그 길로 편의점에 들러 소주 세 병을 사와서는 세 병을 모조리 병나발을 불었지만 취하지를 아니하였고 되레 정신만 말똥말똥 하였으며 앞 집 남자가 마누라 몸 위에 올라타고는 펌프질을 하는 장면과 도리질을 치며 신음을 하는 마누라의 표정만 마치 영화의 스크린이라도 모는 듯이 눈앞으로 지나갔다.
생각을 해 보니 최근 들어 거의 정기적으로 일주일이면 이틀 정도 업무를 보고 있는 나에게 마누라는 전화를 걸어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느니 누구 엄마가 죽었느니 또 누가 병이 나서 병문안을 가야 하다든지 하면서 늦을지 모른다고 하는 말을 빠트리지 않고 하였으며 그런 전화를 한 날이면 집에는 마누라는 없었고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거의 열한 시가 넘어서 나타났고 나타나서는 피곤하다고 하고는 침대에 쓰러져 잤으며 그런 날이면 나에게서 등을 돌리고 잤다.
그 다음 날부터 난 관찰에 들어갔다.
마누라가 늦을 것이라고 전화를 하고 늦은 날이면 마누라가 키를 따고 들어오는 소리가 나고 십 분 정도 지나서 맞은편 집의 차임벨 소리가 나든지 아니면 그집의 차임벨이 울리고 나서 십 분 정도 지나서 우리 집 현관문의 키를 따는 소리가 들렸다.
포장마차에서 두 남자들이 한 대화가 거짓이 아님이 분명하였다.
확신을 가진 나는 마누라의 전화를 받은 후 아파트 앞에서 직장 동료와 바꿔온 승용차 안에서 몸을 숙이고 아파트 근처에 잠복을 하였다.
6시가 지나자 요란하게 화장을 한 마누라의 모습이 멀리서 보였다.
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탔다.
택시 뒤를 미행을 하였다.
우리 동네가 아닌 곳에서 택시가 섰고 마누라가 내리더니 길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아파트 주차장에서 거의 매일 본 차가 마누라 옆으로 미끄러지듯이 와서 섰고 마누라는 당연하다는 듯이 조수석으로 탔다.
마누라가 기다리는 장면이며 차에 오르는 장면들이 내 휴대폰 카메라에 찍혀 저장이 되었다.
낮 익은 차가 다시 달리기 시작하였다.
내가 빌린 차는 카니발이고 그 차는 아반떼였다.
그러다 보니 아반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내 시야에 그대로 들어왔다.
마누라의 손은 올라타기가 무섭게 운전을 아는 남자의 허벅지 위에 올라가 있었고 운전하는 자의 손도 마누라의 짧은 치마를 입은 허벅지 위에 있었다.
남자의 손이 마누라의 치마 안으로 들어갔다.
마누라가 뭐가 그리도 좋은지 손으로 입을 가리고 남자를 보며 깔깔대고 웃었다.
남자의 손이 더 깊숙이 들어가자 마누라의 왼쪽 다리가 벌어지는 것이 보였다.
마누라가 좌우를 살피는가 싶더니 남자의 팔목을 잡아당겨 남자의 손을 치마 안에서 뺐다.
손을 마누라 치마 안에서 뺀 남자가 마누라 치마 안에 넣었던 손을 마누라 앞에 대어주었고 그러자 마누라는 그 남자의 손가락을 혀로 빨았다.
차가 유로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나도 주차장으로 재빨리 들어가 파킹을 시키고서 내리고는 숨어서 마누라가 타고 온 차를 주시하였다.
남자 먼저 내렸다.
이어서 내린 마누라가 남자에게 쪼르르 가더니 나에게도 잘 해주지 않았고 하려면 짜증을 내던 팔짱을 끼고는 남자를 올려다보며 환하게 웃었다.
순간적이지만 남자가 마누라의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마누라가 남자의 가슴을 가볍게 두드리며 눈을 흘겼다.
난 일정한 간격을 두고 그들 뒤를 따랐다.
둘이 들어 간 곳은 고고클럽이었다.
밖에서 기다리는 수밖에 도리가 없었다.
한 시간 또 한 시간 다시 삼십 분이 지나자 역시 팔짱을 낀 마누라와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주차장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하였다.
둘은 팔짱을 긴 채 자연스럽게 여관으로 들어갔다.
더 이상 확인을 할 필요가 없었다.
몇 시에 어디서 만났고 차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짐작이 되었고 또 어디에 있는 어던 고고클럽에 갔었으며 몇 시간 후에 클럽에서 나와서 무슨 여관으로 들어갔다는 것만 말하면 빼도 박고 못 할 것이기에 추운 날씨에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종이에 마누라와 그 남자의 동선에(動線: 사람이나 물건이 이동하는 자취나 방향을 나타내는 선: 필자 주)시간은 물론이고 아파트 단지 안에 소문이 났다는 이야기까지 두 장을 적은 후에 하나는 봉투에 넣고 하나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마누라는 나보다 한 시간 반이 지난 후에 집으로 들어왔고 앞집의 차임벨을 십 분 후에 들렸다.
다음 날 아침 출근을 하면서 안주머니에 넣어두었던 봉투를 출근을 하는 남편의 아침을 차려 줄 생각은 하지 않고 무슨 짓을 하고 왔는지 모르지만 피곤하다면서 계속 자고 있는 마누라의 화장대 위에 놓고 출근을 하였다.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동안 마누라의 전화는 없었다
퇴근을 하고 보니 집은 말 그대로 을씨년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찬바람이 부는 것 같았다.
안방 문을 열고는 왜 을씨년스러웠던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출근을 할 때만 하여도 화장대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마누라의 화장품들이 자취를 감추고 없었고 내가 쓰는 밀크로션만 덩그러니 있었고 그 밑에는 하얀 편지봉투가 하나 놓여 있었다.
봉투 안에는 한 장의 종이가 있었고 그 종이에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이혼서류가 준비가 되는 대로 연락을 하라면서 이메일 주수가 하나 적혀 있었다.
다 읽고 다시 편지봉투에 넣으려는 순간 차임벨이 울렸다.
승강기 안에서 몇 번 마주쳤던 앞집 여자였다.
문을 열어주자 말도 하지 않고 거실로 들어왔고 소파에 앉더니 편지봉투를 하나 나에게 주었다.
뭐냐고 물으니 읽어보기나 하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거기도 미안하다는 말만 적혀있었고 살고 있는 아파트며 아내가 운영하는 학권의 임대 보증금을 위자료로 주겠다고 하며 이혼 서루가 준비가 되는 대로 들리겠다는 말만 적혀있었다.
나는 전날 마누라를 미행하고 와서 적어두었던 마누라와 그 남자의 동선에 시간은 물론이고 아파트 단지 안에 소문이 났다는 이야기까지 적은 종이를 앞집 여자에게 보여주었다.
앞집 여자는 자기가 운영을 하는 학원에 학생 수가 줄어들어서 이상하게 생각하였는데 그게 다 자기 남편과 내 마누라 사이의 관계를 알아버린 학부모들이 자기가 운영을 하는 학원에 보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더니 앞집 여자가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놀란 내가 잡고 만류를 하였지만 그 여자가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한 힘 한다고 하는 나는 그 여자의 돌발적인 행동을 막을 재간이 없었고 결국 그 여자는 알몸이 되더니 늙어빠진 자기 남편이란 작자에게 아내를 빼앗긴 나에게 지기가 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이라고 하면서 한 번이라고 몇 번을 강조하더니 거실에 누웠고 나의 바짓가랑이를 잡고서 옷을 벗고 자기를 취하라고 하였다.
견물생심이라고 하였던가.
알몸의 옆집 여자를 보고 나의 피도 한 곳으로 몰렸고 그 여자의 말대로 마누라하고 도주한 남자에 대한 복수심이 생기면서 너도 모르게 옷을 벗고 알몸이 되었으며 마누라를 낚아 채 간 옆집 남자의 마누라를 상대로 복수가 아닌 복수의 빠구리를 하였고 마치기 무섭게 욕실로 가서는 밑만 씻고 나왔는지 보지 근처에만 물기를 한 그 여자는 옷을 입고는 뒤돌아보지도 않고 나갔고 몇 칠 후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말을 따르면 집이 팔렸고 그리고 이사를 갔으며 학원을 하였던 건물도 비어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면 묻지도 않은 나에게 입에 치까지 튀게 하면서 이야기를 하였다.
그 마누라가 가출을 하고 그날 밤 옆집 여자하고 관계를 한 뒷날 마누라의 유일한 핏줄인 처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 칠 전만하여도 윤 서방이 보고 싶다며 호들갑을 떨었던 처형은 나의 전화를 받자마자 자기가 먼저 할 말이 있다면 듣기만 하라고 냉랭한 어조로 입을 열더니 자기 동생에 대하여서는 아무것도 모르니 묻지 말고 남이라고 생각하라고 말을 하고는 나의 말은 듣지도 않고 끊어버렸고 마누라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결번이라고 나왔다.
난 마누라하고 정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2년의 결혼생활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아이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이혼서류를 준비하여 마누라에게 법원 앞에서 만나자고 메일을 보냈다.
법원 앞에서 만나 마누라는 미안하다는 말만 하였고 도장을 찍어주었다.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갓 30이 지난 여자가 40이 넘은 남자에게서 어떤 덕을 볼지 알 수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하는 것을 봐서 주든지 말든지 할 생각을 하고 수표로 준비를 해 간 이천만원이 든 봉투를 완전하게 남남이 되고서 법원 앞에서 헤어지는 순간에 건넸다.
봉투 안을 본 금방까지도 법적으로는 내 마누라였지만 이제 남이 되어버린 여자가 길바닥에 주저앉더니 펑펑 울었다.
난 그런 그 여자를 두고 발길을 돌렸다.
퇴근을 하고 소일거리가 필요하였다.
곰곰이 생각을 하였다.
고고클럽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였다.
하지만 내 적성에는 고고클럽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였다.
한 번 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나이트클럽으로 갔다.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었기에 사전에 나이트클럽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젊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 있고 중년 이후의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이 있었다.
젊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은 번화가에 있고 중년 이후의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은 주로 변두리에 있었다.
변두리에 있는 나이트클럽으로 가기로 하였다.
나에게는 예전부터 나이가 든 여자를 좋아하는 콤플렉스가 있었다.
그것은 내가 어린 시절부터 엄마 정을 무르고 살았던 탓이었다.
난 엄마의 얼굴도 모른다.
아니 기억에 없다.
다만 빛바랜 사진 한 장이 전부이고 그 사진의 주인공이 엄마 사진이라고 하여 엄마가 그렇게 생겼다고 알고 있을 뿐 이미 고인이 된 엄마에게 그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진이 엄마 당신이냐고 물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누나가 엄마라고 하였기에 엄마라고 믿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엄마의 정이 그리운 것이다.
엄마의 정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아빠를 일찍 여윈 여자가 자기 아빠뻘 되는 사람에게 혹하여 몸을 잘 준다고 하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지만 나에게는 그런 생각은 없었지만 엄마에 대한 정만을 항상 그리웠다.
그래서 그 정이 어던 것인지 알고 싶은 생각에서 중년 이후의 사람들 출입이 많다는 변두리에 위치한 나이트클럽으로 갔다.
끈적끈적한 음악과 함께 스테이지에는 남녀가 부둥켜안고 춤을 추고 있었고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하고 놓인 탁자엔 주인 모를 술과 술잔들이; 널려있었고 다른 쪽에서는 몇 무리의 중년 내지는 그 이상이 되어 보이는 여자들이 무리 내지는 띄엄띄엄 자리를 치지하고는 출입구에서 시선을 때지 못 하고 있었다.
웨이터가 쪼르르 달려오더니 주문을 받고는 부킹을 원하느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면서 지폐 한 장은 주머니에 꾸겨 넣어주자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갔다.
얼나 안 있어서 오십대가 훨씬 넘어 보이는 여자가 내 옆으로 앉더니 실례가 안 된다면 합석을 하자고 하였다.
앉으라고 권하였고 웨이터가 술을 가지고 오자 내가 먼저 권하였다.
그리고 그 여자와 난 의미 없는 브라보 하고 외친 후 술을 마셨다.
다시 끈적근적한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일어서서 여자에게 손을 내밀자 여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덥석 잡더니 일어났고 그리고 스테이지로 따라나왔다.
초면이라 초면부터 무리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허리와 손을 잡고 리드를 하였다.
시간이 가면서 거리가 좁혀졌고 곡이 끝날 무렵에는 거의 부둥켜안은 자세였다.
곡이 끝나자 자리로 돌아와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부분 여자가 질문을 하는 편이었다.
자주 오느냐고 물었고 처음이라고 하자 자기도 친구다라서 처음으로 왔다고 묻지도 않는 말을 하였고 나이를 묻기에 32살이라고 하자 자기 딸이 28살이라며 역시 묻지 않은 것을 말하였다.
다시 스테이지로 나갔다.
처음부터 부둥켜안고 춤을 추였다.
공격적인 여자의 행동에 글려가고 싶은 생각이 없기에 내가 공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허리를 잡은 손으로 엉덩이를 잡았고 하체가 말착이 되었는데도 올려다보며 웃기에 손을 잡은 손도 내려서 엉덩이를 잡고 당기며 춤을 추었다.
여자도 내 엉덩이를 잡아당기며 춤을 추었다.
엉덩이 골을 따라 손을 대고 자극을 주었다.
여자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자고 갈 생각이 없느냐고 여자의 귀에 입을 대고 끈적끈적한 어조로 물었다.
여자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젊은 사람이 늙어빠진 여자에게 양기를 빼앗기면 곤란하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댁 같은 분이라면 양기를 빼앗겨도 좋다고 하자 여자가 환하게 웃으면서 만족을 시켜 줄 자신이 있느냐고 물었다.
자신까지는 없지만 있는 힘을 아끼진 않겠다고 하였다.
곡이 끝이 나자마자 스테이지에서 빠져나왔고 앉지도 않고 서서 옷을 입은 후 그녀와 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이트클럽에서 빠져나왔다.
그녀와 나가 간 곳은 당연하게 인근에 위치한 허름한 여관이었으며 여관방으로 들어서자마자 서로의 주둥이를 마주 대었고 그녀가 혀를 내밀자 난 그녀의 혀를 빨면서 옷을 벗어던졌고 그녀 역시 옷을 벗었다.
“에잇! 퍽퍽퍽,퍼-억,퍽퍽,퍽퍽”알몸이 되어 침대에 누운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가 좆을 보지구멍에 그대로 박아버렸고 동시에 펌프질을 시작하였다.
“흐응....응....나 죽어.....제발.....”그녀가 내 몸에 매달리더니 몸부림을 쳤다
“퍽퍽퍽,퍼-억,퍽퍽,퍽퍽”펌프질을 하며 밝은 불빛으로 그녀를 보았다.
“하……..하…….하아…하……아……”도리질을 치는 그녀는 족히 오십 중반은 넘은 것 같았다.
“퍽~퍽~ 으~음~~~~퍽~음~~~~퍽~퍽~음음음……퍽퍽”젊은 놈이지만 자주 하지 못 하였고 또 이혼 문제로 긴장을 하였다가 풀린 탓인지는 몰라도 조금은 힘이 들었다.
“아흑~~~음~~~음~~~`음~~~아~흑~~어떻케~~~어~~떻~~케~~이젠~~아~~이젠~~어떡허니~~~”하지만 그녀는 달랐다.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그녀의 힘찬 도리질에 힘을 내어 펌프질을 하였다.
“아~아~ᄋ~~음~~~~~~ᄒ~~~흠~~~~~음음음~~~~ 아후~ 어떡허니~~~아~~하흑….”뭔가가 걱정이 되는 듯 싶었다.
“퍽. 퍽…질퍽... 퍽.. 질. 퍽 .. 질퍽. 질퍽.. 뭐가 걱정이죠?”질퍽이는 소리를 들으며 펌프질을 하다만고 물었다
“아…!………..하……이게 마지막이지?”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올려다보며 물었다.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 집에 아저씨 없어요?”다시 펌프질을 하다 말고 물었다.
“음…음…..아….아…그래….조금 세게…..음..음..이렇게…..음음…그래…그렇게….음…음…없어”신음을 하며 자기가 할짓은 다하였고 그리고 대답도 하였다.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 그런데 무슨 걱정?”다시 묻자
“아…….. 음…아….아…자기하고 자시 못 하잖아………..아……어떡해…아…아…어떡하니…음…음……음”몸부림을 치며 말하였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 몇 살이야?”이미 한 몸이 된 마당에 말을 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말을 낮추어버렸다.
“아……아……음…음………음……음…..아…그래…….아…..아..천천히…..천천히해…천천히해…54살 많지?”엉덩이를 잡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나이를 말하였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 그 정도는 봤어, 엄마라고 하며 할까?”천천히 펌프질을 하며 묻자
“아….아….음…잠깐..잠깐,..조금만 천천히 ..그래..음….음…..음..됐어…해….자기 엄마하고 싶은 거야?”할 짓은 다해가면서도 대답은 빼먹지 않고 하였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 엄마 얼굴도 몰라”힘주어 깊게 쑤시며 대답하자
“하…….하…….흠………흠…………하……….하……….하……호호호 하고 싶은 대로 해”신음을 하다가 갑자기 웃으며 대답을 하였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 엄마 기본 좋아?”본격적으로 옴마라고 부르며 하기 시작하였다.
“악악…..아……더…더…더 빨리 악악…악…그래 거기..거기…아니 ..거기 거기…몰라 어서 빨리 하기나 해”도리질을 치마 약을 쓰더니 제촉을 하였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좋냐고?”그녀의 말대로 빠르게 펌프질을 하며 물었다.
“악…악……아….미치겠어…악…악….악…..어쩌니 ..어쩌니…악…악…그래 아들 좆이 날 미치게 하고 있어”엉덩이를 들썩이며 대답을 하였다.
“퍽,퍽퍽, 철썩,퍽퍽퍽,철썩 후후후 아들에게 보지를 대주는 개보지네”펌프질을 하며 말하자
“아흑~~아아아……악…아…그런 넌 어미 보지에 좆을 박고 좋아하냐”장단까지 맞추어주었다.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 후후후 그렇다면 개보지하고 개 좆이 만난 거네?”하고 펌프질을 하자
“아~…학..아….아….아…음….음..음음…..아…후~.아후~………아…학~호호호 재미있어라 개보지에 개 좆이라 호호호”웃는 여유까지 보이며 신음을 하였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그럼 개보지 야 아들 개 좆 물 받아라”하고 빠르게 펌프질을 하자
“아윽, 아~학!, 아하,아윽,아윽, 아들 너무 좋아 , 아학, 나죽겠어”몸부림을 치며 매달리기에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으~~~~~”마무리 펌프질을 하고 하체를 최대한 밀착을 시키고 좆 물을 그녀의 보지 안 나의 분신을 짜 내다시피 하여 모지리 뿌렸고 뿌리는 동안 그녀는 나의 엉덩이를 두 손과 두 다리로 감고 당겨서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게 마지막이 아니었다.
헤어지면서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였고 전화번호를 주었더니 사흘이 멀다 하고 전화를 하였고 만나기만 하면 나를 아들이라고 부르면서 가랑이를 벌려달라고 하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가랑이를 벌려주어 나의 풀 곳 없는 성욕을 풀게 하여 주었다.
그런 관계가 두 달이 지나자 혼자 사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러자 나의 집으로 출입을 하기 시작하였고 집으로 와서는 빨래며 설거지는 물론이고 음식가지 만들어주었는데 얼마 동안 나의 눈치를 살피는 것 같더니 빠구리를 하고는 술을 마시자고 하며 술상을 내어오더니 무겁게 입을 열었다.
그런데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나를 놀라게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나와 관계를 하는 동안 시집을 갔던 28살의 자기 딸이 이혼을 하고 친정인 자기 집으로 들어와 살며 인근에 가게를 하나 얻어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얼마 전 내가 목욕을 하는 사이에 엄마라고 하는 빛바랜 사진 뒤에 내 이름하고 생년월일과 시가지 있어서 그걸 가지고 철학관에 가서 자기 딸의 사주 내 사주를 주고는 궁합을 봤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고 나의 사주에는 두 여자를 동시에 거느리고 살 팔자라고 나왔다며 나에게 자기 딸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자기까지 거느리게 되니 철학관에서 말을 한 것처럼 두 여자를 거느리고 사는 것이 아니냐고 하면서 결혼을 하라고 종용을 하였다.
그 자리에서 확답을 할 수가 없었기에 만나보고 말하겠다고 핑계를 대자 그녀는 자기 달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리고 나에게는 묻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약속을 해버렸다.
약속한 날 시간에 맞추어 약속 장소로 나갔다.
그녀가 직접 자기 딸을 동반하고 나와 있었다.
셋이서 함께 식사를 하고 나자 그녀가 나와 자기 딸만 남겨두고 자리를 떴다.
그녀의 딸과 나는 각기 이혼한 사연을 서로에게 공개를 하였다.
그녀의 남편은 개인 사업을 하였고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