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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에 충실하기 - 4부
최고관리자 0 25,976 2022.10.27 03:16

엄마와 박기사의 그밤을 엿본이후 난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 일종의 딜렘마였다




엄마의 탈선현장을 직접 목도한 아들이 느낄수 있는 상실감과 또 그들의 빠구리모습을 떠올리며




딸딸이를 쳐대는 욕출의 이중적 모랄이 내 머리를 어지럽게 하였다




그때에 나는 담배와 술을 입에 대기 시작한 것이다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담배를 갓배운 나는 밤이면 집밖으로 나와 택시들이 주차해 있는




공터로 숨어들어 몰래 흡연을 즐겼다




그날은 평소보다 좀 늦은 시간인 밤 12시가 (그때는 통금이 있어 그시간이면 사방이 조용했다) 좀




넘었을때 낮에 한두모금 피다 꺼논 담배한가치를 들고 공터를 찾앗다




성냥불을 그어 담배에 불을 붙이고 이런 저런 상념에 눈을 지그시 감고 있으니 만감이 교차했다




앞으로의 진로문제 ,대학 진학문제, 시끄러운 우리집 가족사 등등




벌써 밤으로는 가을 바람이 느껴져 바야흐로 고독과 낭만의 계절, 그 단어가 아무 입에서나 툭툭 튀어




나와 기승을 떨어도 누가 뭐랠수 없는 그야말로 시절 그시절이 된것이다




난 조영남의 번안곡 딜라일라와 그때 이미 고인이 된 차중락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번갈아




흥얼거리며 총총한 밤하늘의 별을 세고 있었다




; 어머 호진이 아니냐? 응 이 밤중에 왜 여기;




혜자 아줌마였다




분위기에 잡혀 있던 난 저쪽에서 누가 급히 뛰어오는 발자욱 소리를 한켠으로 들은 것도 같은데




꿈속에서 마냥 무심코 흘려버려 전혀 의식을 안했던 것이다




; 어머 너 담배도 피냐 어머머 얘좀 봐;




통금시간이 지난후라 서둘러오느라 약간 숨이 차있던 혜자 아줌마는 숨을 고르면서도 호들갑을 떨었다




우리집 윗켠에 한부럭 모여있는 관사에 살던 혜자 아줌마는 쇼핑을 하고 오는 길인지 보따리를




두개나 들고 있는 모습이 다소 무거워 보였다




공터를 가로 지르면 좀 더 지름길이라 큰길을 놔두고 이리로 온 터였다




; 왜 무슨 고민있니? 그 얌전하던 애가 .. 응 이 아줌마에게 말할수 있는거야?;




; 아녜요 그냥 피어봤어요 우리반애들도 많이 피워요;




; 그래도 넌 학교도 좋은데 가고 공부도 잘했던 모범생 아녔니 어머머 실망이다 얘;




혜자 아줌마는 들고있던 보따리가 무거웠는지 내 곁에 가까이 내려놓고 쪼그려 앉았다




; 너 엄마가 아시면 얼마나 실망이겠냐 니 엄마는 너한테 거는 기대가 크든데 너 뭔일이 있는거지


응 아줌마한테 살짝 말해봐 내가 니 엄마한테는 비밀로 할께;




마치 연인에게 속삭이듯이 입김을 부닥끼며 말을 하는데 흘낏 코를 스치는 화장품내가 고혹스럽다




; 하, 고민은 무슨 아녜요 그냥 호기심에 한번 펴본 거예요 근데 아줌마는 어디서 이렇게 늦으셨어요?;




; 응 미애아빠(딸이름) 한테...기차가 연착되서 동인천역에 늦게내렸지 뭐냐 통행증을 끊어준다는걸


택시타면 통금안에 올거같아 그냥 왔더니 하필 타고오던 택시가 또 펑크가 나서;




; 아, 녜...;




전방부대에 대대장으로 있던 남편에게 다녀오는 모양이었다




그때 공터 입구에서 환한 라이트를 비추며 차 한대가 들어섰다 일을 마치고 오는 택시였다




; 너희집 차 들어오는 모양이다 얘;




우리가 있는 모습을 누가 본대야 뭐랄것도 없는 일이지만 한밤중 갑자기 불이 비춰지면




그래도 공연히 몸을 수구리는게 인지상정이다




가만히 보니 박기사 차였다




우리는 차에서 사람이 내리고 집으로 들어갈 때까지 자연스럽게 기다리는 꼴이 되었다




그런데 박기사는 좀처럼 내리는 기색이 없더니 가볍게 빵. 하는 크락션이 울렸다




잠시 후 우리집 문이 조용히 열리며 사람이 나왔다




; 어머 저거 니 엄마 아니니 얘. 흑;




혜자 아줌마가 엄마를 부르려는걸 내가 막고 검지손가락으로 입을 가르켰다




; 응 왜?;




나의 제스쳐에 의아해 하면서도 혜자 아줌마의 목소리는 긴장하듯 낮아졌다




엄마는 집에서 나와 잠시 두리번 거리는것 같더니 맨구석에 세워있던 박기사 차를 찾아내곤




살그머니 도어를 열었다




혜자 아줌마와 나는 약속한것처럼 숨을 죽였다




그렇게 5분쯤 흘렀을까 그 어둠속에서 차가 조금씩 흔들리는 거였다




난 혜자 아줌마의 손을 잡고 차쪽으로 이끌었다




; 어머 왜 어머 왜 뭔데 뭔데..;




내 손에 잡혀 오는 혜자 아줌마에게서 쿵쾅거리는 가슴소리가 들리는듯 했다




예상했던 것처럼 차안에선 육실헐 가무가 음탕한 신음과 함께 한창이었다




; 흑 흐윽 아 아아 아,,,아;




;쫙 쫙 사모님 젓은 흑 아 맛 ..있어




박기사는 조수석 의자를 한껏 재끼고 엄마를 눕혀 입으로 젓탱이를 물고 한손으로 보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 아` 인제 빨~리 응 들 어,,가야 으흑 으으으




;알았어 요년이 급하기는 흐흐흐




박기사 새끼는 엄마를 사모님이랬다 요년이랬다 가지고 노는거였다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차밑에 귀를 대고있던 혜자 아줌마를 조금 일으켜 세워 차안을 볼수 있게 했다




; 헉~ 으... 으응 으으으 흑;




박기사가 좃을 집어넣고 흔들어대자 엄마는 금새 까무러칠 기세다




; 하이고 죽겠내 아구 아구 아 구구구;




; 아하 오늘따라 이렇게 맛잇나 차안에서 하니까 또 다른 맛이네,,여;




박기사의 방아질이 심해지자 차밑으로 대우에서 끼끼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차안의 감창과




잘 어울렷다




; 허이고 움직이지 못하니까 더 근지러..~~ 흐윽흑흑;




; 왜 오른쪽으로 돌고 싶어서 흐흐 오늘은 미안허네 엉덩이를 꼼짝못하게 붙들어 매서.,. 하이구


요 년아 오늘 죽어봐라 그 보지 도망도 못가니께..;




뿍적 뿍적 뿍뿍 푹 푹 부지직




; 아 살려 ~줘 박기사 박기사 응 응 여보~ 아고고고;




;근지러우면 엉덩이 흔들어 응 흔들...;




; 아 알았어 알아,, 하이구 으으으으;




엄마가 같이 요분질을 시작하자 차는 그야말로 요동을 친다




나는 어느새 벌겋게 선 좃을 꺼내들고 흔들고 있었다




; 허이고 이 새끼 좃을 어떠케 컥컥커커 흑;




푹작 푹푹 푸즈르륵푹작




엄마의 보짓물이 넘치자 소리는 더 요상해 지는데 옆을 슬쩍 보니 혜자 아줌마는 허벅지를 모으고




비비 꼬는데 차트렁크에 가슴까지 묻고잇다




나는 한손으로 좃을 붙잡고 한손을 혜자 아줌마 원피스에 파인 가슴쪽으로 들이밀어 젖탱이를




만졌다




헉!




혜자 아줌마가 날 노려 보는데 눈은 이미 풀어져 있어 힘이 없다




난 좃을 혜자아줌마 쪽으로 갖다대고 혜자 아줌마의 손을 찾았다




헉 어 흐흐..




혜자 아줌마의 손은 내좃을 붙잡고 떨린체로 얼굴을 차대에 비빈다




난 젖을 만지던 손을 빼고 그녀의 보지를 찾으러 원피스 밑을 들췄다




;허억! 안돼 안돼 이건 ;




그녀는 의외로 심하게 저항하며 허리를 돌리는데 내 좃을 잡은 손은 놓지 않고있다




; 아줌마 한번만 한번 아~~ 못참겟어;




; 아냐 아냐 내가 이걸 이렇게 해 ,,줄께;




그녀는 내좃을 두손으로 붙잡고 흔들더니 무릅을 꿇고 입으로 가져간다




; 헉헉 아 ~! 아..줌마 쌀거 같애;




우리는 나직한 소리로 아귀다툼을 하고 있었다




차안에서는 거의 크라이막스인듯 두사람의 비명은 차밖의 두사람을 아랑곳 하지 않는다




; 아 박기사 앙 나 돼 나 죽을 거 같~~애..;




; 크크크 나도 쌀거 같애..아~ 씨~~바.ㄹ;




엄마는 박기사의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허억~ 허억!;




나는 그만 혜자 아줌마의 입속으로 좃물을 토하고 말았다




; 험 ,,꺽 꺽 꺼;




혜자 아줌마는 내 좃물을 반쯤 삼키고 반쯤 뱉는것 같더니 갑자기 일어나 정색을 하고 나를 노려본다




철썩 ;에이 나쁜 ..놈;




내 귓싸대기가 얼얼했다 혜자 아줌마가 내 뺨을 후려친 것이다




; 흐흐흑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나는 갑자기 겁이 덜컥나 비는 시늉을 하였다




; 흐엉 흐엉 박~기사 바악 기~사 나 좀 끄끄끄;




부팍부팍 부프르륵 피작피작




차안에서 씹질의 절정인 소리는 바깥의 분위기를 묘하게 비춘다




흑윽 혜자 아줌마는 얼굴을 감 싸더니 자기 집쪽으로 뛰었다




나도 얼른 공터 밖으로 뛰어 나오다 보니 혜자 아줌마의 보따리가 그대로 있는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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