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걸이네는 가난한 편이라 부모님과 삼촌, 막내 숙모, 그리고 형 여섯식구가 방셋이 있는 집에 산다. 부모님이 안방, 삼촌과 형이 건넛방, 그리고 숙모와 올해 중학교 1학년에 다니는13살 인걸이가 마지막 방을 쓴지 벌써 2년이나 된다. 숙모는 노처녀였다가 연애해서 시집을 갔는데 몇년 못살고 헤어져서 오빠네하고 2년째 같이 살고있다. 올해 35살인데 작달만한 키에 살집은 보통이고 얼굴은 그런대로 예쁘다고 할수 있고 성질이 내성적이고 따뜻해서 인상이 좋지만 남자에 데어서 그러는지 도통 시집갈 생각을 안한다. 그런데 올여름부터 인걸이에게 큰 고민이 생겼다. 같이 방을 쓰는 숙모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같은 방에서 지낸데다가 인걸이를 무척이나 귀여워해서 인걸이는 숙모를 잘 따르고 엄마보다도 더 친하게 지냈다. 숙모는 몸가짐이 단정해서 어린 인걸이 앞에서도 속옷차림으로 있다거나 옷을 갈아입는 일이 없었다. 인걸이에게는 천사같은 숙모였는데 하루는 인걸이가 저녁에 수박을 너무 많이 먹고 자서 오줌이 마려워서 밤에 잠을 깼다. 오줌을 눗고 다시 잠을 자려고 방에 들어왔는데 그날따라 달이 아주 밝아 조금 윗쪽에서 자고 있는 숙모가 잘 보였다. 숙모는 낮과는 달리 잠버릇은 그렇게 얌전하지만은 않아서 얇은 홋이불을 꾸겨 안고는 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었다. 숙모는 여늬때같이 팬티위에 얇은 잠옷바지 그리고 위에는 브라없이 잠옷 윗도리를 입고 있었는데 인걸이쪽으로 엉덩이를 내밀고 있어서 도톰하게 솟은 둥그런 곡선이 뚜렷했다. 인걸이는 잠을 깊이 자는 편이라 그런 모습을 본 일이 없다가 그 모양이 묘하게 자극적이어서 눈을 떼지 못하고 숙모를 향하고 옆으로 누워서 자기와 아주 친한 숙모의 엉덩이가 무척이나 탐스럽다고 느꼈다. 인걸이는 요사이 부쩍 크기 시작해서 키도 이제 숙모만하고 성기도 좀 자란 편이며 털도 조금 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래도 자위도 모르고 순진했는데 오늘따라 이렇게 누워서 숙모의 엉덩이를 보고 있으니까 묘한 상상이 되면서 자지가 그만 커져버렸다. 어떤 구체적인 상상을 한게 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언젠가 한번 본 여자의 성기의 영상과 포근한 숙모의 느낌, 그리고 지금 보고있는 힙프의 모습이 혼합되어 인걸이는 꿈을 꾸는 표정으로 자지를 팬티구멍으로 꺼집어 내어 잡고 이리저리 누르고 만지다가 무의식적으로 까는 동작을 배웠다. 손으로 껍질을 잡고 까내렸다 덮어올렸다 반복하니 점점 짜릿한 느낌이 강해지는데 몇분 지나지 않아 숙달된 조교처럼 능숙하게 자지를 까댔다. 그러자 저 어딘가 불알있는데서 어떤 응어리같은게 멀쓱멀쓱거리다가 자지로 쭉 뻗쳐 오르면서 강한 쾌감을 뿌리는데 쭉쭉하고 무엇이 오줌누는 곳으로 튀어나왔다. 그렇게 몇번 싸고는 자세히 보니 자기 요뿐만이 아니라 숙모쪽의 방바닥에 하얀게 떨어져있고 조금은 숙모의 요와 잠옷바지에도 묻은것 같았다. 인걸이는 당황해서 휴지를 가지고 와서 대강 닦고 휴지통에 버린 다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자기가 자위를 하고 사정을 한것 같았다. 여기저기서 대강 들어 알고 있었지만 많이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 직접 경험하고 보니 그 짜릿짜릿한 맛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런 발견을 하다니 인걸이는 이제 세상이 살만하다고 느끼다가 노곤해서 잠에 들었는데 꿈에서 무엇을 보는지 하는지 계속 바보같이 미소를 짓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