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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자세로 먹을까 (단편)
소라넷 0 28,391 2023.12.20 06:57

야설:

그녀에게 전화를 하고 오늘은 어떤자세로 먹어줄까?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강과장님이 나를 부른다. 야~ 씨리 오늘 저녁에 오랜만에 술이나 한잔 하자 내가 쏠테니 니가 장소 잡아! 컥! 냄비 딱으러 가야 되는데....,ioi 서강대교 북단에 위치한 졸라 큰 횟집으로 둥지를 틀었다. 아니나 다를까 서서쏘는 놈들 4명이서 회 대짜 하나 시켜놓고 술을 먹는데 자꾸 옆자리에서 술먹는 젊은 아줌마 아가씨가 자꾸 눈에 걸리적 거린다. 으~ 쓰파~~ 저 아줌마 등보인다~~~쏠려~~~ 강과장 : 씨티야 냄비좀 어떻게 조달안될까? (으~ 이새끼 또 시작했어~) 씨티 : 잠시대기! 삑 삑삑 삑삑삑삑 (핸폰 눌르는 소리) 오빤데~ 나와~ 졸라빨리~~~ 시간없어~~~ 친구 있음 데리고 나오고...., 나중에 물어보니 그녀는 스케쥴이 두 개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30분도 채 안되서 내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나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다. 순진한 동료들이 나의 능력에는 놀라지는 않고 냄비들의 미모에 놀란다. 200평 정도 되는 수산물 총판장이 순간 긴장의 도가니~ 이뇬들 쪽팔리게 그렇게 야하게 하구 나오면 어떡해~~ (쓰파~ 나도 쏠린다.) 여기가 나이튼줄 아나~ 분홍색 스판 미니 원피스 까만 배꼽티에 미니스커트 수량면에서 약간 초과한 악세서리~ 여자 생리할 때 나는 냄새가(페르몬냄샌가 그게?) 물씬 풍기는 진한 향수~ 써빙하는 놈들이 자꾸 우리 테이블 주변을 맴돈다. (그래 실컷 봐라!! 꽁짜니깐) 오늘 나온 선수는 얼마전 나이트에서 당일치기로 나의 1승을 더 보태준 부산처녀 김혜진! (서울 올라온지 4개월 됐다고 함) 친구들이 이뻤던 기억이 떠오른 나는 주저할 것 없이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고 같이사는 친구와 막 나가려고 준비하던 그녀는 나의 전화에 그래 쓰바 너 잘걸렸다~ 하고 달려나온 것이다.












 












근데 중요한건 같이 나온 친구~ 혜진이 만난 날 나이트에 같이 왔었다고 하는데 내가 취해있어서 였던지 낯이 설었다. 뽀얀 얼굴에 마른 몸매~ 얼마전 강타와 사귄다고 여고생들에게 졸라 시달림을 받았던 간x연을 보는 듯 했다~~(아~ 쏠려) 그녀들은 졸라 색끈한 남자들을 기대하고 나왔을 테지만 내가 이런 아저씨들하고 같이 근무할지는 꿈에도 생각을 못한 듯 미연양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오빠가 이따가 킹카 소개시켜줄게~ " 이렇게 귓속말로 사탕발림을 하고 그녀들에게 술시중을 들게했다. 침을 질질 흘리며 술을 받아먹고 있는 나의 스탭들.... 부어라 마셔라~ 소주잔은 어느덧 8병 끊을땐 확실히 끊어야 한다! 강과장이 노래방 가자고 난리를 쳤지만 난 진도를 빨리 나가야 했다. 내일 뵙겠습니다. 하고 짧은 인사를 남기며 난 그들을 등지고 동부이촌동으로 튀었다. 아까 술먹으면서 난 목표를 잡았다. 미연이를 먹는 것이다. 트러블없이 미연이를 먹으려면 돌려치기를 해야한다.












 












그러려면 여관은 적합하지 않다. 나의 아지트도 약간은 무리가 있다 원룸이라 떼씹에는 좋지만 돌려치기하다가 개쪽당하기 쉽상이다. 동부이촌동 48평 아파트에 혼자사는 한식이가 딱이다. 외모도 좋고(폭탄친구 데려왔다간 미연이 그냥 가는 수가 있다), 냄비도 좋아하고, 마인드도 개방적이어서 나의 의견에 동의 하리라고 생각했다. 택시안에서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씨티 : 한식아~ 형이 지금 냄비 둘 태우고 간다. 방치워놓고 맥주 한박스에 휴지 두통 준비해놔~ 냄비들 : ?? 오빠 냄비가 뭐야?? 한식 : 컥!!! 형님 콜입니다요~~~~~ 경기장에 입장하니 이새끼 침대에 방향제 뿌리고 난리났다. (귀여운 놈, 너 오늘 콩점수 2점 올리는거 알어?) 그녀들은 이미 술에 취해있었으므로 각자 데리고 들어가도 무리가 될게 하나도 없었지만 난 미연이가 타겟이었으므로 혈중알콜농도 10%까지 그녀들을 취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완샷하면 오빠가 사행시 해줄께!" 콜!!! 취한 냄비들 : 옵빠빠빠~~ 사행시 쏴줘~~ (혀 풀렸군) 씨티 : 아라쓰~ 자연보호! 운 띄워봐~~ 미연 : 자! 씨티 : 자지를 미연 : 연! 씨티 : 연마하여 미연 : 보! 씨티 : 보지를 미연 : 호! 씨티 : 호강시키자~ 냄비들 : 어우~~~~ 야~~~~~~ 그녀들은 뒤집어졌다. 졸라 썰렁한 유머도 술취해있으면 졸라 웃긴 맨트가 될 수 있다. 씨티 : 야 한식아 분위기도 좋은데 그런의미에서 우리 간만에 떼씹이나 한번할까? 냄비들 : 어우~~~~~~~야~~~~~~~~ 가끔은 농담식으로 그날의 일에 대한 암시를 줘야할 필요도 있는것이다. 말을 씨로 만들고 말리라~ 이런식으로 계속 분위기는 씹스러워 졌고 그녀들도 자연보호 정신으로 무장한 나에게 동조하겠다는 듯이 열심히 마셔댔다. 시간은 아직 11시 반 미연이는 미니스커트가 불편하다고 반바지 달란다. (으 쓰파~ 좋았는데~) 그녀의 빤쓰를 보면서 겉물을 세방울 쯤 흘린 것 같다. 반바지를 가지러 방으로 들어간 한식이를 따라간 나는 조용히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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