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일리 존 ’ 의 대저택의 창문마다 불이 환하게 들어와 있다.
그 중 제일 위층인 4층 맨 오른쪽 끝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유일하게 불이 꺼져 있는 방안에서는 한 여인이 Video를 보고 있는 중이었다.
남녀의 원색적인 숨소리와 함께 화면을 가득 메우는 격렬한 정사...
그러나 여인은 싸늘한 얼굴로 Video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간간히 뜻모를 한숨을 내쉬었다.
거대한 사내의 물건이 넓게 벌려진 여인의 허벅다리 사이에서 사라질때마다
화면속의 여인은 고통스러운 신음을 짜냈다.
마치 동물처럼 얽힌채 남자가 격렬히 허리를 밀어대자 여인은 연신 소리를 지르며
풍만한 몸을 남자의 공격에 맞추어 흔들어 댔다.
이윽고 모든 정사가 끝나자 Video가 멈추었다.
어두운 방안의 여인은 일어나며 아쉬운 한숨을 쉬었다.
넓은 더불배드 위에 몸을 뉘인 여인은 어느새 한 손으로는 주체하지 못할 풍만한 가슴을
쓰다듬으며 다른 한 손으로는 사타구니 사이의 요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어두운 방안에는 침대위의 여인의 흘리는 끈끈한 신음소리가 가득차게 되었다.
냉정한 여인의 얼굴은 열기에 달아 올라 흉하게 일그러졌다.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어느샌가 음모를 뒤척이며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더니 이어
안으로 미끄러져 들었다.
곧 그녀의 손동작은 빨라지기 시작했다.
찌르고 뽑는 손의 움직임에 축축한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더 이상은 못참겠다는 듯이 엉덩이를 흔들어가며 더 거센 자극을 갈구하던 여인은
침대 밑으로 손을 뻩쳤다. 들어 올리는 손에는 플라스틱 성기가 들려 있었다.
풍만한 여인의 대지속으로 거대한 플라스틱은 자취를 감추었다.
여인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이 부르르 떨며 직접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펌프질하듯이 밀어 넣었다가 다시 뽑아내는 행위가 빨라짐에 따라 여인은 연신
엉덩이를 흔들어가며 더 깊이 깊이 밀어 넣었다.
평소와 마찬가지였다. 이제는 절정이 생겨 나지 않았다.
강하게 유방을 쥐어 짜면서 격렬히 허리를 놀려도 그 뿐이였다.
여인은 이내 허탈한 표정으로 멈추었다.
어슴프레한 달빛 아래서 은근히 윤곽을 드러내는 여인의 몸은 상아로 만든 인형같았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온기가 있다는 것 뿐,
거의 완벽에 가까운 미를 지닌 몸이었다.
상원의원의 아내이자 세계 제일의 재벌 ‘ 스파운 ’ 가의 유일한 상속녀이기도 한 ‘ 로즈 린다 ’ .
그러나 현실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가난하고 외로운 여인이 바로 그녀였다.
선거, 협상, 사교계, 공식행사 등등 공적인 일에 개인적인 모든 것을 잃어 버린 여인이었다.
결코 착하고 정숙한 여인은 아니지만...
로즈는 침대 옆의 스위치를 두번 눌렀다.
가벼운 음향과 함께 침대 옆구리의 작은 상자가 열렸다.
싸늘한 빛을 발하는 스푼과 묵직해 보이는 비닐 주머니가 들어 있었다.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능숙하게 스푼을 다루었다.
이만큼이면... 로즈는 천천히 몸이 달아 오르는 것을 느꼈다.
스푼에 담겨있는 약을 가볍게 코로 들이 마셨다.
잠시 시간이 정지된 듯한 순간이 찾아 왔다.
천천히 시계가 가기 시작했다.
좋아... 이 밤, 이 거대한 저택에는 모두가 선거 일로 인해서 정신없이 바쁜 속에 오직
그녀만이 집을 지키고 있기에 아무도 그녀가 꺼릴 것이 없었다.
이렇게 하다가 양이 많아지면 위험해...
오랜 시간동안 인류가 마약을 마시면서 배운 것이라고는 이렇게 조심해서 하는데 무슨 일
이 있겠냐 식의 방자함이었다. 그녀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손을 움직이는 것 조차 매우 힘들었다.
달빛이 마구 부서져 그녀의 나체위로 쏟아져 내렸다.
로즈는 숨을 몰아쉬면서 손을 젖가슴으로 옮겼다.
이어 천천히 융기한 젖가슴을 문질러 나갔다.
신선한 쾌감이 그녀의 등을 타고 흘러 내렸다.
손은 풍만한 유방의 가장자리를 지나 이제는 그 정상에 다다랐다. 손톱을 세웠다.
유두를 매섭게 비틀었다. 아... 느낌이 온다...
다른 한 손은 어느 덧 그녀의 음부 깊숙한 곳을 파고 들고 있었다. 아..
좋아.. 겹겹이 피어나는 속살의 주름을 펴던 그녀의 손가락은 벌써 애액으로 젖어 번들거렸
다.
우우... 또각, 또각, 또각.. 달빛이 걸어 가는 소리가 들린다... 후우.. 달이 이제사 내려 오다
니...
혼탁한 머리 속에서 경고음이 울렸다.
문.. 문을 안 잠궜는데... 이런.. 그러나 이어 약기운에 취한 육체가 더욱 강렬한 반응을 보였
다.
누군가의 존재를 인식한 다음의 그 긴장감.. 그리고 그 속에서 이어지는 감각의 상승은
무섭게 그녀의 이성을 태워나갔다.
으음... 학... 소리를 마음껏 내지를 수 없다는 것이 더욱 그녀를 달아 오르게 했다.
아... 답답해.. 그러나 그런 상황이 그녀를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 팍..짜르르르 ’ . 비디오 카메라가 돌아가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눈부신 조명이 그녀를 비추었다.
약에 취한 그녀는 아무런 방향도 소리도 느낄수가 없었다.
단지 주위가 약간 밝아졌다는 것 뿐.. 카메라는 그녀의 알몸을 샅샅이 훑고 지나갔다.
그녀는 몸이 약간 따뜻해 지는 것을 느꼈다.
감각이 극을 향해 치달았다. 절로 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 때 갑자기 그녀의 몸 위로 어떤 사람이 덮쳐왔다.
그녀의 이성이 깨어나기 전에 그 사람은 그녀의 유방에 강렬하게 키스를 해왔다.
날카로운 이빨이 유두를 파고들며 예리한 감각을 불러일으켰다.
로즈는 그녀의 복부 바로 아래쪽에 뭔가 단단한 것이 밀어 제치는 것을 느꼈다.
순간 강렬한 성욕이 일어났다.
어서.. 누군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기껏해야 여기 집사 정도 일 것이고 적당히 무마시켜 없애버리면 그만이니까..
그녀의 이성은 여기까지 계산을 하는 것에서 그 활동을 멈추고 말았다.
그 남자의 팔이 그녀의 유방을 무섭게 주물러 왔다.
탄력있는 가슴은 남자의 손아귀에서 마구 출렁거렸다.
이어 거센 다리가 그녀의 허리를 감아왔다.
곧 길고 딱딱한 남자가 그녀에게로 밀려 들어왔다.
두 다리는 각기 남자의 다리 위쪽으로 밀려 올라가고 그녀는 하체를 모두 개방한 모습으로
그의 것을 받아내고 있었다.
그 때 다른 손 하나가 그녀의 아누스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약의 기운때문에 아누스에도 그리 힘이 주어져 있지 않았다.
손가락은 쉽사리 그녀의 아누스를 농락하기 시작했다.
강렬한 조명은 그녀의 얼굴과 사내와 연결되어 있는 그녀의 모습을 계속 핥아 나갔다.
후... 너무 강렬해..
사내의 거대한 물건은 그녀의 속을 힘차게 드나들고 있었다.
이 남자... 흑인인가.. 너무나 길고 단단했다..
백인에게는 이런 견고한 느낌이 없는데..
로즈는 자신의 처지를 아직도 자각하지 못한채 쾌락에 몸을 내 맏기고 있었다.
아누스를 애무하던 손가락이 잠시 나간 뒤 이번에는 단단한 것이 밀고 들어왔다.
지독히도 단단하고 컸다. 순간 그녀는 아픔을 살짝 느꼈다.
그러나 이 아픔은 잠시뿐이었고 이어 아누스를 파고 든 거대한 물건이 율동을 하기 시작하
자
눈에서 빛이 나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혼란스러운 빛이었다.
약기운이 오늘따라 오래 가는데... 흐음... 하악...
그녀의 감각은 이미 쾌락과 아픔을 동반한 선에 와있었다.
음부가 타오르는 것 같았다.
아누스에서는 미약하게 피도 흐르고 있는 듯 했다.
사내의 혀가 다시 그녀의 입술을 제치고 들어와 그녀의 혀를 강하게 빨아댔다.
오.. 오오.. 사내는 절정에 다다른듯 그녀의 음부를 강렬하게 드나들었다.
잠시 후 사내는 몸을 경직시키면서 뜨거운 것을 그녀의 저 깊숙한 곳에 거세게 분출했다.
로즈도 감각이 고조되었다.
그러나 절정은 오지 않았다.
그 순간 아누스에 들어와 있던 물건에서 정말 뜨거운 분비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어찌나 뜨겁고 빠르게 밀고 들어왔는지 그녀는 절로 신음과 함께 몸을 비비틀었다.
위에 올라탄 사내는 그녀의 유방을 거세게 쥐고서 힘을 주었다.
오오... 약 20초가 지났는데도 아누스속의 물건은 여전히 꿈틀대면서 그녀의 창자속에 뜨거
운
분비물을 사출했다.
그녀는 나른함을 느끼면서 긴 잠에 빠져들었다.
휙. 날카로운 파공음이 났다. 사지가 뻗뻗함하게 아파왔다. 로즈는 사지를 움직여 보았다.
그러나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다.
고개를 쳐들어 보니 두 팔이 침대 기둥에 묶여 있었다.
다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이어 갑자기 검은 안대가 그녀의 눈을 가렸다.
사진기의 셔터소리가 차갑게 그녀의 몸위에서 이어졌다.
로즈는 셔터소리가 날때마다 몸을 흠칫 떨었다.
상황이 이해가 가질 않았다. 부드러운 고무의 촉감이 음부근처에서 느껴졌다.
굵직한 고무막대기가 그녀의 질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그녀는 몸을 떨었다.
고무막대기가 갑자기 꿈틀대며 움직임을 시작했다.
작은 소음과 함께 그녀의 몸에 들어있던 고무막대기에서 우둘투둘한 작은 혹들이 생겨났다.
혹들은 그녀의 꿈틀대는 질속을 마구 자극했다.
몸위에 미끈한 기름이 부어졌다.
이어 누군가의 손이 그녀의 아누스를 천천히 쓰다듬어 왔다.
손가락이 그녀의 아누스의 단단한 문을 서서히 기름으로 문질러 열었다.
온통 사타구니며 엉덩이에 기름이 미끈거렸다.
또 다른 고무막대기 하나가 그녀의 아누스를 밀치고 안으로 들어왔다.
이것또한 심하게 율동을 해댔다.
얇은 막을 사이에 두고서 두개의 기구가 그녀의 몸을 달아오르게 했다.
두툼한 집게같은 것이 그녀의 유두를 찝어왔다.
우우... 그녀는 최소한의 반항조차 할 수가 없었다.
이 상황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단지 신음소리를 내는 것 뿐이었다.
그녀는 안대를 둘렀음에도 주위가 매우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
아니 느끼는 순간에 그녀의 안대를 누군가가 풀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눈을 뜨지 못했다. 서치라이트의 불빛이 너무나 강렬해서 눈을 뜰 수가 없었
다.
웃어... 암캐같은 년
야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웃을 수가 없었다.
잠시 후 약간 훌쩍이는 듯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내 말은 여전히 개같은 가보지. 지금도 내 말을 안듣는 것을 보면 말야..
로즈의 머리속이 순간 복잡해 졌다.
이것은 이복 오빠 싸드릭의 목소리.... 우리 집안의 사생아이자 아무런 재산도 명예도 없는
골치덩어리..
이제서야 로즈의 머리속이 정리가 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를 계속할 시간은 로즈에게 더이상 주어지지 않았다.
짜르르르... 비디오 카메라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내 말을 안듣는 나쁜 애에게는 내가 벌을 줘야지... 그렇지? 로즈..
그녀의 음부에서 꿈틀대던 고무들이 연이어 뜨거운 액체를 그녀의 체내에 사출해냈다.
그녀는 이 순간 쾌감이 아닌 공포에 둘러 싸였다.
이제 무엇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단 말인가... 차가운 칼날이 그녀의 배위에 느껴졌다.
이쁘게 면도를 하고서 나와의 기념사진을 찍는 거야.. 좋지? 로즈
싸드릭의 야비한 목소리는 그녀의 모든 감각을 치떨리게 몰고 갔다.
하지만 배위에 있는 칼날은 감정이 없는 차가운 쇠에 불과했다.
칼은 그녀의 음부로 내려갔다. 이어 음모를 깍아나갔다. 석석...
기분나쁜 음향이 계속되면서 그녀는 감히 움직일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일이 어떻게 되가는 거지...
로즈의 음모는 상당히 무성했기에 그녀를 면도하는 것 또한 시간이 꽤 걸리는 일이었다.
그러나 싸드릭은 이 단순작업을 아무런 불만도 없이 해냈다. 그리고..
자. 이제 나의 로즈로 새로 태어나는 거야.
차갑고 고집세고 정결한 로즈는 사라지고, 나와 같은 피를 가진 로즈.
그러니까 욕정에 불타고 부정하고 뜨거운 로즈가 여기서 태어나는 거지. 후후후
로즈는 그녀의 두 다리가 더욱 넓게 벌려지는 것을 느꼈다.
비디오 카메라의 뜨거운 불빛과 시선이 그녀의 깨끗한 나체위를 핥고 지나갔다.
치이이익... ‘ 아악.. ’ 로즈는 극렬한 고통으로 인하여 외마디 비명과 함께 기절하고 말았다.
기절한 로즈의 몸위로 여전히 비디오 카메라는 돌아갔다.
차가운 비디오의 화면에는 그녀의 음부와 아누스 사이에 큼지막한 글씨로 ‘ 싸드릭 ’ 이라고
불로
새겨져 있었다.
장미의 꽃잎 -2
매우 뜨거운 아침햇살이었다.
로즈는 불에 바싹탄 종이같은 몸을 일으켜 세우며 앞에 걸려 있는 거울을 보았다.
여전히 거울속에는 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20대 후반의 여인이 서있었다.
옆에 걸려 있는 달력을 살펴 보았다.
6월 20일.. 벌써 그 날 밤으로부터 1주일이나 지났구나..
거울이 있는 것을 보니 여긴 아마 별장이겠지..
남편은 지금 내가 한가로이 별장에 처박혀 지내고 있는 줄 알겠지..
잠시 잡념에 빠져들던 로즈는 거울 앞으로 다가가서 가랑이를 넓게 벌리고 그 아래를 살폈
다.
‘ 맙소사 ’ 깨끗하게 밀린 음부는 넓게 벌려진 외음순이 도톰하게 튀어나온 것이 선명하게 보
였고,
그 아래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 싸드릭 ’ 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 이제 내 인생은 끝장이구
나..'
로즈의 눈빛이 계속 출렁거렸다. 싸드릭....
얼마 후 방문이 살며시 열리며 싸드릭이 들어왔다.
오, 로즈.. 나의 노예.. 후후, 잘잤겠지.. 우리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어..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
앞으로는 내 말에 절대 복종을 해야 할 거야..
아니면 포르노 잡지나 다른 저질 주간지에서 너의 깨끗한 몸매를 감상하는 일이 생길테니
까.. 불만없지?
로즈는 아무 힘없이 대답했다.
알았어.. 그런데 나를 어떻게 할 셈이지?
일단 나와 한번 즐겨봐야지. 나는 너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으니까..
싸드릭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아무런 전희도 없었다.
단지 그녀의 유방을 세게 깨무는 것이 전부였다.
아랫도리에 대해서는 거의 고문이나 마찬가지였다.
전혀 남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음에도 싸드릭은 힘으로 그녀의 음부를 쑤셔왔
다.
로즈는 고통의 신음을 흘렸다.
그러나 싸드릭은 그것을 환희의 교성으로 인식했다.
그 순간 로즈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날 밤에 그녀를 덮친 첫 사람은 싸드릭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날 밤의 그는 화려한 테크닉과 힘을 구사했었는데.. 그럼 누굴까?
그러나 이런 한가한 생각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싸드릭의 거대한 성기가 벌떡거리며 그녀의 음부속에 더러운 정액을 쏟아 냈기 때문이었다.
헉헉.. 네년은 너무나 훌륭한 음부를 가졌어..
자. 이제 그 알몸위에 미니 스커트와 짧은 티셔츠만을 걸치는 거야..
그리고 나와 함께 갈 곳이 있어.. 난 너를 자랑하고 싶어. 지금 당장.
로즈는 지독히 엄격한 가풍에 의해 한번도 매스컴에 그 얼굴이 알려져 있질 않기 때문에 외
출
을 해도 아무도 알아 볼 수가 없다는 것이 그녀의 특색이었고, 집안의 특색이었다.
그러나 이런 특색이 엉뚱하게도 즐기는데 도움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로즈가 싸드릭을 따라간 곳은 작은 2층집이었다.
싸드릭은 이 집에 단골인 듯 아주 능숙하게 그녀를 리드했다.
놀랍게도 이 2층건물은 지하 8층의 큰 건물이었다.
싸드릭은 그녀를 지하 8층으로 인도했다.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작은 문들이 원형의 복도를 따라 촘촘히 나있었다.
801호실.. 싸드릭은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그녀를 801호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방안에는 4명의 건장한 20대 사내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가 신문에서 한번쯤 본듯한 사람들이었다. 재벌 2세들이었다.
소문나지 않는 고급 사창가 중의 하나가 이곳임을 이제서야 로즈는 알 수가 있었다.
싸드릭은 그 반대 급부로 고급 사창가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 천사의 가루 ’ 를 향유하였다.
오.. 몸매가 이쁜데
오래간만에 자극적이군
옷을 벗어
저마다 한마디씩 사내들이 지껄였다.
싸드릭은 비굴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의 몸에 달라 붙어서 천천히 애무를 하며 옷을 벗겨갔
다.
먼저 유방을 주무르면서 티셔츠를 찢어 냈다.
흐릿한 조명아래 그녀의 팽팽한 유방이 출렁이며 드러났다.
그리고는 스커트를 입으로 물고는 말아 올렸다.
사내들의 환성이 터져 나왔다.
한 사내의 주문에 따라 로즈는 치밀어오르는 수치심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이어 넓게 다리를 벌리고 자기의 손으로 살찐 둔덕 사이에 있는 검붉은 동굴의 입구를 열었
다.
싸드릭은 옆에서 보고 있다가 마음에 안든다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그녀의 팔에다가
고무줄을 묶고는 주사기를 밀어넣었다.
그녀는 강한 긴장감을 보이며 몸을 뒤틀었다.
하지만 싸드릭의 완력아래에 있는 그녀로서는 그 이상의 아무런 반항도 할 수가 없었다.
이어 차가운 바늘이 로즈의 육체를 차갑게 조여들었다.
순간 그녀는 강한 오로라빛 환상이 그녀의 유방과 음부에서 솟아나오는 것을 보았다.
이어 심하게 욕망이 일어났다.
건조하던 그녀의 음부에서 끈적한 애액이 흥건이 배어나왔다.
한 사내가 자기 여편네에게 덤벼들듯 무례하게 그녀에게 덤벼들었다.
바싹 마른 남자였다.
그러나 마약의 힘을 잊고서 반항을 했던 로즈는 머리가 떨어져 나가도록 세게 두들겨 맞았
다.
남자는 위로 말려져 있던 그녀의 스커트와 팬티조차도 방해가 된다는 듯 사냥용 칼을 꺼내
더니
망설임없이 그었다.
약에 취해서 점점 정신을 잃어가던 로즈의 두눈이 파랗게 빛났다.
바닥에 떨어진 스커트위에 점점이 피가 떨어졌다.
상처가... 여유있는 감각도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사내의 손가락이 그녀의 아래 입술을 열고서 그 탑을 어루만져댔다.
그녀의 엉덩이가 희미하게 푸들거리기 시작했다.
사내는 이어 그녀의 유방을 아프게 물어왔다.
두다리는 그녀의 허리를 조여왔다.
마치 기름칠을 해놓은 듯이 미끄러운 사내의 육체는 뱀처럼 그녀의 나신위로 휘감겨왔다.
그때 다른 사내의 손으로 느껴지는 거친 손 하나가 그녀의 두다리를, 실크 스타킹이 조이고
있는
기름진 두다리를 핥아왔다.
또 다른 손 하나가 그녀의 아누스를 쓰다듬어 댔다.
나른한 기분이 로즈의 온 몸을 휩쓸었다.
그때 강한 힘으로 두손가락이 그녀의 아누스안으로 파고들었다.
로즈는 비명을 질렀다.
어느새 방안에 있던 남자들 모두가 그녀에게 달라 붙어 있었다.
사내들은 모두 옷을 벗은지 이미 오래였다.
다시 아누스에 길고 두툼한 것이 밀려드는 것이 느껴졌다.
뭔가 모를 이상한 것을 관장한 느낌이었다. 사람의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