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던 중에 소변이 마려워서 거실 복도를 지나 화장실에 가던 중이었다.
쌍동이 누나인 희주의 방. 그 방에서 의미심장한 소리가 새어나왔다.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서 손잡이를 잡고 문을 살짝 밀어서 문틈으로 훔쳐보았다.
방안의 광경을 본 강호는 충격에 휩싸였다.
누나가.. 누나가...
희주는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있었다.
그 뒤에서 거무틱틱한 살덩이가 출렁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찔걱~ 찔걱~
두 남녀의 교성소리가 방안에서 거실로 은은하게 울려퍼졌다.
-아~ 아으~ 더 깊게.. 끝까지 넣어줘요. 아빠.....
희주의 엉덩이에 매달려서 그짓을 하고있는 사람은 바로 아버지라는 작자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아버지는 중견기업의 간부사원이며
현명하고 냉철하면서도 엄마 없이도 우리 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훌륭한 가장이다. 강호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던 아버지가 이런 짐승같은
짓을 하다니? 아버지 뿐인가? 섹스에 환장한 갈보마냥 엉덩이를 흔들면서 교성을
지르는 희주의 모습또한 가관이다. 그런 두사람의 모습이 혐오스럽게 비춰지면서도
그것을 보고 흥분하는 강호는 또 뭐냔 말인가?
강호가 문을 닫고 방으로 돌아간 뒤에도 부녀의 향연은 계속되고 있었다.
-강호가 봤겠죠?
-그럴테지.. 흐흐흐.
-목표에 좀더 가까와오는군요.
-그렇지. 계획대로다. 흐흐흐흐...
민수는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고서 희주의 엉덩이 사이에 들어있던 자지를 쓰윽하고
뽑아냈다. 자지 끝에 묻은 끈적한 애액이 희주의 보지입술까지 길게 늘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