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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창녀 - 4부
최고관리자 0 47,139 2022.10.16 02:50

우리는 손을 잡고 목욕탕에 들어섰다.


지수가 목욕타올에 거품을 내서 내 몸 구석구석을 씻겨줬다.


손으로 자지와 그 아랫부분을 문지를 때마다 짜릿한 느낌이 왔다.


이미 자지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듯 꺼덕거리며 맑은 물을 쉴 새 없이 토해내고 있었다.


지수가 내 몸을 돌리더니 항문 깊숙이 비누칠을 했다.


장난치듯 손가락으로 살짝살짝 항문을 찌를 때마다 자지에서 애액이 흘러내렸다.




“오빠 여기가 성감대구나…하하”




항문을 찌를 때마다 움찔대자 지수는 샤워기로 항문부분만 씻어내더니 뒷쪽에 쪼그리고 앉아 두 손으로 양쪽 엉덩이를 잡아 벌렸다.




“후루룩….접쩝”




항문에 부드러운 혀의 감촉이 왔다.


목욕탕 벽에 붙어 있는 대형거울 속에 우리의 음탕한 모습이 그대로 비쳐졌다.


한 가운데에 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나와 그 뒤에 쪼그리고 앉아 내 항문에 얼굴을 묻고 잇는 지수의 모습.




“아……….하”




지수는 수 많은 남자를 상대한 프로중에 프로였다.


내가 더 이상 참아내지 못할 것으로 보였는지 동작을 멈추고 샤워기로 남은 비누거품을 씻어냈다.


찬 물이 몸에 뿌려지니 나오려던 정액이 쏙 들어갔다.




하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었다.


다시 손에 비누칠을 하더니 곱고 부드러운 손으로 내 자지를 어루만졌다.


비누거품으로 인해 부드럽게 마찰되자 마치 보지에 삽입한 느낌이 들었다.


지수는 손가락 끝으로 귀두 끝 부분을 살짝 튕기다가는 손가락 전체를 이용해서 자지끝까지 강하게 쥐고 훑어내렸다.


나는 그저 지수의 큰 가슴을 움켜쥔 채 어쩔 줄 몰라 할 뿐이었다.


자지의 핏줄이 튀어나올 듯이 불거졌다.


사정이 가까워 온 것이다.




“하………아…………하……………….아”




지수의 손동작이 멈췄다.


뿌리 끝에서 튀어 나오려던 정액이 다시 숨을 죽였다.




“나, 미치겠어”




나는 지수를 세면대 쪽에 밀여붙였다.


지수가 빙긋 웃더니 세면대 위에 걸터 앉았다.


상체를 앞으로 내밀며 다리를 벌리자 보지가 앞쪽으로 툭 튀어나왔다.


나는 선 채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높이가 꼭 맞았다.


자지는 부드럽게 지수의 속살을 파고들었다.


위에서 보니 자지는 간데 없고 두 사람의 음모끼리 뒤섞여 있었다.


허리를 약간 뒤로 빼자 지수의 질 안에 숨겨져 있던 자지가 모습을 나타냈다.


지수의 질에 고여 있던 애액이 묻어 나와서 자지 기둥이 번들거렸다.




“아……….좋아…….오빠 자지가 내 보지하고 꼭 맞아”




삽입한 채 가만히 잇기만 해도 지수의 질 벽이 사방에서 물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내에게서는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다.


아내 보지는 빡빡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물어주는 느낌은 없었다.


나는 천천히 왕복을 시작했다.




“아…….좋아………….하………………아”




지수의 목이 뒤로 젖혀졌다.


지수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면서 진흙탕을 밟는 듯한 소리가 삽입부분에서 새어 나왔다.


얼굴을 젖힌 지수의 목에 핏줄이 섰다.


이젠 한계에 온 것 같았다.


삽입 속도를 높였다.


아까부터 몇 번이나 나오려다 만 정액이 자지 기둥을 타고 빠져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아………..아”




정액은 귀두 끝을 빠져나와 그대로 지수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수가 움찔거리며 질벽을 조였다.


그때마다 남은 정액이 자지를 계속 빠져 나왔다.


지수가 내 목을 꼭 안았다.




“좋았어 오빠”




희안하게 남녀가 살을 섞으면 말투가 순식간에 자연스러워진다.


섹스만큼 남녀 사이를 가까워지게 만드는 것이 없나보다.


지수는 좋았다고 하지만 어딘지 여운이 느껴졌다.


만족하지는 못한 것 같았다.


자지를 빼내자 지수의 보지 입구에서 정액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아깝네”




지수는 흘러내리는 정액을 손 끝으로 찍더니 혀에 대고 맛을 보았다.


살짝 찍어 먹으며 웃는 모습이 너무 색정적을 보였다.




“오빠, 한 번으로 끝낼건 아니지?”








“오빠는 왜 언니가 어디 나가는지 안 물어봐?”




침대에 나란히 누운 채 내 가슴속으로 파고든 지수가 속삭였다.


나는 말 없이 지수의 가슴만 어루만졌다.


너무 크다보니 조금 쳐지기는 했지만 아무리 봐도 탐스러운 가슴이었다.


대답이 없자지수는 손을 아래로 뻗어 내 자지를 어루만졌다.




“궁금하지 않아?”




“궁금하다고 찾아가 볼 것도 아닌데 뭐”




“그건 그래, 아무리 오빠가 알고 있다고 해도, 언니 일 하는데 찾아오면 언니는 아마 자살할 지도 몰라. 그냥 알고 있는 것과 눈으로 보는 것은 천지 차인걸”




지수가 손으로 계속 자지를 쓸어내리자 다시 살아나는 것이 느껴졌다.




“그런데, 오빠”




지수가 내 턱 밑에서 올려다보며 뭔가 망설였다.


할 말이 있는 듯 했다.




“말해봐”




“오빠 신혁수 과장이라고 알지?”




“느닷없는 이름에 나는 몸을 일으켰다.


이름만 들어도 이가 갈리는 인간이다.




“네가 신과장을 어떻게 알아?”




“언니가 얼마 전에 그 새끼를 만났나봐”




“안마에서?”




지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내 목소리가 격해지자 지수의 표정이 굳어졌다.




“미안해, 너한테 그러는게 아냐”




“아냐, 언니한테 들었어. 이해해, 그 새끼때문에 오빠 회사도 그만 뒀다며?”




지수가 상체를 일으키더니 담배를 피워물고 말을 이었다.




“별 생각 없이 손님 방에 들어갔더니, 신과장이 있더래. 그래서 놀란 나머지 그냥 나왔는데 그 새끼가 언니를 알아보고 카운터에 가서 소란을 피웠나봐. 손님 무시한다고… 그 날은 간신히 무마했는데 그 뒤로 매일 와서 언니를 찾는대. 나도 우연히 카운터 앞에 서있는 뒷모습을 봤는데 별 소릴 다 하더라”




“네가 어떻게 봤어?”




“나 사실은 언니랑 같은 데 있어… 카운터에서 언니 본명을 대면서 누군지 다 알고 있다는 둥, 보지에 금테 둘렀냐는 둥, 언니한테 서비스 못받게 하면 고발하겠다는 둥 난리도 아니더라구”




엊그제 아내가 눈물 흘리며 내게 사랑을 확인하던 생각이 났다.


신과장 때문에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할지 짐작이 갔다.


나도 모르게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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