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부터 우리는 한 달에 한 두 번씩 만나 육체관계를 맺으며 만남을 계속해 갔다. 그녀와 나는 소위 속 궁합이라는 것도 잘 맞아서 만날 때마다 서로 즐거운 쎅스를 나눌 수 있었다. '씹 정"이 들면서 호칭도 '부장님'에서 '자기'로 변했다. 나는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웠다. 그렇게 만남이 1년 정도 지속될 즈음 나는 우리 -특히- 그녀의 장래를 걱정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가정을 버릴 놈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 집 살림을 할 형편도 아닌 데 이처럼 갈 데로 가다가 결국에 가서는 그녀를 내팽개치는 꼴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녀에게 최선의 선택은 재혼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도 그녀에게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녀가 나 때문에 불행해지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었다. 그래서 어느날 이런 나의 생각을 그녀에게 이야기했더니 그녀는 자기가 싫증 났느냐며 펄쩍 뛰면서 울기 까지 한다. 자신은 나랑 헤어지더라도 혼자 그냥 살겠다는 것이었다. 나 혼자 밀어 부칠 일도 아니고, 또 계속 그런 얘기를 하면 그녀가 오해가 더 깊어 질 것도 같아서 더 이상 그 얘기를 끄내지 않았다. 그런데 몇 달후 그녀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IMF의 여파로,,, 여자로서는 비교적 고액 연봉을 받고 있던 그녀가 새로운 직장을 잡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나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힘도 써 보았으나 그녀의 과거 연봉과 비슷한 자리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녀도 적은 월급을 받고 일하기 보다는 차라리 더 쉬겠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한 그녀의 백수 생활이 어느덧 반 년이 다 되어갔다. 퇴직금과 조기 퇴직에 따른 보상금, 그리고 그동안 모아 놓은 돈으로 아직 생활비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녀도 시간이 가면서 초조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나는 그 때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재혼 문제를 끄집어냈다. 그녀의 반응이 먼저와는 많이 달랐다. 말을 들어 보니 어머니를 비롯한 그녀의 친정 식구들이 진즉부터 재혼을 성화하며 신랑감 사진도 몇 장 가지고 왔었단다. 나는 그녀에게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할 것을 권했다. 그녀도 그러마했고 또 그렇게 몇 달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날 한 따까리를 하고 서로 끼어안고 침대에 누워 있는데 그녀가 문득 "자기! 나 정말 재혼해도 돼?" 한다. 고개를 끄덕였더니 " 나 싫증나서 떼어 버릴려고 그러는거 아니지?" "니가 나 못 믿으면 말고.." 그러자 뜸을 좀 들이더니 집에서 만나 보라는 남자가 있는 데 괜찮은 사람 같아서 만나볼 까 목하 고민중이란다. 이혼하고 아이도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인데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되었고 사진으로 보니 인물도 좋더란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녀에게 내가 아닌 다른 남자가 생기는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언짢아지기도 했지만 나는 그녀에게 만나기를 적극 권했다. 얼마 후 그 남자를 처음 만났다는 전화가 왔고 또 그 후에도 전화를 통해 그 남자와의 만남을 수시로 나에게 시시콜콜 얘기했다. 내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기 때문이다. 만나서 하는 행동을 통해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알기 위해서라는게 나의 이유였지만 사실은 그녀를 아직은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욕심이 더 중요한 이유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한 날은 그녀가 전화 끝에 좀 황당한 말을 했다. "그 사람이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 서로 속궁합을 맞춰 보는 게 순서래! 호호호" 듣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았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 남자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소희가 그런 말을 나에게 전한 것을 보면 소희도 전혀 그럴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서로 뭘 모르는 나이도 아니고, 또 한 번씩 쓰라린 상처를 경험한 사람들이 이제 새롭게 출발해 보려는데 상대방이 어떤 좇이고 씹인지도 모르면서 결혼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나라도 분명 그렇게 했을 것이다. "당연하지. 너 그 사람하고 결혼했는데 그 놈이 밤일도 잘 못하면 어떻할래?" "자기가 있잖아!" 어쩌다 보니 내가 그녀에게 다른 놈한테 한 번 주라고 적극 권하는 꼴이 되었다. 아무튼 그렇게 전화를 끊고 나니 내 좇이 무지게 꼴리는 것이었다. 한 1주일이 지난 후에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난 다짜고짜로 "했니? 그 사람하고 했니? " 하고 다그쳐 물었다. 대답이 없다. "너 했지? 그 새끼하고 했지?" 나는 질투심에 이유도 없이 그 남자를 새끼라고 불러댔다, 나는 소희에게 당장 만나자고 했다. 그녀를 만나러 가면서 질투와 함께 그녀가 그 놈 밑에서 어떻게 색을 썼을까 상상을 하니 엄청 흥분이 되기도 해서 참으로 기분이 복잡미묘했다. 빨리가서 남의 좇이 쑤시고 간 그녀의 보지를 확 까서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녀는 내가 화가 많이 난 줄알고 좀 겁을 먹은 표정이다. 나는 그녀를 데리고 여관에 들어가자 마자 황급하게 옷을 벗기고는 알몸으로 그녀를 눕혔다. 그리고는 가랑이를 벌리고 그녀의 보지를 까보고 냄새도 맡아 봤다. 그녀가 뿌린 향수냄새만 날 뿐이었고 보지는 그냥 말라 있었다. 나는 그 마른 보지에 내 좇을 억지로 쑤셔 박았다. 그녀가 아프다고 앙탈을 부리는 것에 상관없이 거칠게 쑤셔댔다. 억제할 수 없는 흥분때문이었다. 그녀의 보지에 좇을 꽂은 채 물었다. "언제 했어?" 내가 씩씩 대면서 물으니까 화가 나서 그러는 줄 알고 대답을 안 한다. 나는 흥분이 돼서 그런거라며 그녀를 달랬다. 3일 전에 양수리로 바람쐬러 갔다가 모텔에서 했다고 한다. "좋았어?" "아니, 그저 그랬어...아이 몰라!" 그게 아닌 것 같았다. 내가 계속 다그쳤더니 좋았다고 실토한다. "너도 쌌어?" "응!" 흥분되어 나도 모르게 그녀의 보지를 막 박아댔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 줬는지를 또 물었다. 그녀는 내 눈치를 봐가면서 띄엄띄엄 설명을 했다. 그 놈이 이혼한 후 처음하는 거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했더니 그 새끼도 무지하게 흥분해서 지랄을 하더란다. 그녀는 설명을 해 주면서 그 새끼와 했던 모습들이 떠오르는지 나의 좇 놀림에 평소보다 더 큰 반응을 보이며 색을 써 댔다. "아! 좋아 ....좋아...흐엉,,,,,흥,,,," 양 발을 들어 내 엉덩이 위에 올려 껴 안고는 지 히프를 들었다 놨다 돌리고 하면서 난리도 아니다. "자기! 나............흐응,,,,,,,,헉 ....헉 ....으 --------욱." 하고 숨이 넘어 가더니 평소에도 늦은 편은 아니지만 전희가 없었음을 감안할 때 빨리 절정을 맞았다. 얼마 후 나도 평소보다 훨씬 빨리 사정을 했다. 좀 진정이 된 후 누운채로 이것저것 또 물어 봤더니 어제도 시내에서 만나 모텔에 가서 했단다. 어제는 좇도 빨아 줬단다. 아니 이런 시브랑탱이가! 한 번만 주라고 했더니. 거기다 스페샬 써비스까지? 그렇지만 어쩌랴? 어짜피 그렇게 가야될 길인 것을..... 기분이 꾸리해서 그냥 말없이 담배연기를 천정에다 뿜어대고 있는데 그녀가 갑자기 좋은 일이 생각났다는 듯이 나를 향해 돌아누우며 조잘거렸다. "근데 있잖아. 그 사람이 결혼을 해도 나를 묶어두지는 않겠대. 일도 하려면 하고, 서로 가정이외의 사생활은 터치하지 말고 자유롭게 살재. 뭐, 나중에 애인이 생겨도 자기는 다 이해해 줄 수 있대." 나는 그녀의 얘기를 듣다가 머리칼이 쭈삣하게 서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다. 이건 아니다. 이 새대가리가 재혼 한 후에도 나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서 그런 말을 좋게 들었는지 몰라도 이건 아니다. 벌써부터 그런 말을 하는 놈이라면 그 새끼는 가정을 제대로 지킬 놈이 아니다. 괜히 그 새끼한테 보지만 벌려주게 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일어나 정색을 하고 그 새끼와 결혼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그녀에게 그동안 들은 말들과 종합하여 설명을 했다. 그녀도 내 얘기에 어느 정도 수긍하며 그 놈과 그만 만나겠다고 했다. 그래도 그녀의 표정에는 무언가 아쉬움같은 것이 있었다. 나중에 들은 말이지만 그러고도 둘은 한 번 더 했단다. 소희가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이 새끼가 하도 전화를 하고 지랄을 해서 만났다가 거의 반 강제로 하게 되었다는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나도 모른다. 하여튼 그 놈과는 그렇게 끝이 났다. 쉬발 놈! 나도 이혼하고 재혼한다고 선이나 보고 다녀? 얼마 후 그녀는 또 다를 남자를 소개 받았다. 어느 날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한참 올라가고 있는 데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당장 만나자고 했다. 평소에 그런 식의 무리한 요구를 안하는 여자라 나는 무슨 일이 생겼구나 하는 생각에 친구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자리를 떴다. 약속한 커피 샾에 들어서니까 그녀가 나를 보더니 내가 미처 자리에 앉기도 전에 나가자고 한다. 그러더니 어디 좀 조용한 곳으로 가자고 했다. 나는 의아해 하면서도 그녀의 말을 내 방식대로 해석하여 모텔로 갔다. 방에 들어서자 마자 그녀가 나에게 달려들었다. 우리는 옷도 다 벗지 않은 채로 막바로 씹질에 들어갔다. 그녀의 보지는 젖어 있었고 내가 좇을 넣자마자 요분질을 하면서 자지러진다. "허 ----헉! 자기 나 죽을 것 같애. 헉...............억! 헉! 빨리......흐-----흥 더 빨리............ 헉 ----- 아---------웈! " 그녀는 불과 2, 3 분도 안되어 요란하게 소리를 지르며 숨이 넘어 가더니 축 늘어졌다. 얘기인즉슨, 그 새로 만나는 놈과 노래방엘 갔단다. 그 새끼와 같이 붙들고 노래하고 춤도 추는 도중에 그 놈이 손으로 작업에 들어가드랜다. 처음에는 뿌리치기도 하고 피하기도 했지만 그 새끼가 집요하게 달려들고 또 나의 '속궁합'론도 생각나서 나중에는 그 놈이 하는대로 내버려 뒀단다. 그랬더니 이 새끼가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 넣고 여기저기 엉덩이고 보지고 막 주무르더니 결국엔 팬티까지 끄집어 내리고 보지고 똥구멍이고 막 손으로 쑤셔대더란다. 소희도 흥분이 되어 신음소리를 내고 하니까 이 새끼가 그녀를 노래방 소파에 눕히고 올라타더란다. 옆 방의 노래소리, 사람들의 오가는 소리에 불안도 했지만 한 편 흥분도 되어 좇을 받아주다 보니 자기도 거의 쌀 지경이 되었는데 이 새끼가 찍! 싸고는 그냥 내려가 버리더란다. 아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해서 팬티를 주워 들고 노래방을 자기가 먼저 나왔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면서 내가 생각이 나 전화를 했단다. 그 상태로는 도저히 집에 그냥 갈 수 없는 그녀의 보지가 더 문제였겠지만.... "그럼 그 새끼 좇물있는데다 내가 박았단 말야?" "아니야!... 아까 커피샾 화장실에서 손수건에 물 적셔서 닦았어" 우리는 둘 다 그 새끼는 '딱지'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녀는 자신을 만족시켜주지 못한게 더 큰 이유였는지 모르지만 나는 결혼할 여자와의 처음 관계를 노래방에서 그런 식으로 한다는 것은 자기 여자에 대한 최소의 공경심도 없는 싸가지 개 숕 같은 새끼라는게 이유였다. 그나저나 이러다 소희를 동네 보지 만드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그 후 한 7 ~ 8달뒤 2000년 가을 참으로 어렵게 그녀가 재혼을 했다. 결혼 날이 정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우리가 처음 관계를 갖었던 XXXX호텔 그 방을 다시 잡았다. 마지막 씹을 멋있게 한 번 하고 쫑을 내기 위해서.... 그러나 그 날 우리는 씹을 하지 않았다. 우는 그녀를 달래면서 이제 나와 만날 생각을 영원히 잊어 버리라고 했다. 그리고 내가 준비했던 목걸이를 그녀의 목에 걸어 주었다. 그녀는 지금 남쪽 어느 도시에서 살고 있다. 일년에 한 두 번쯤은 전화가 온다. 그런대로 잘 살고 있는 모양이다. 나의 소중했던 여인 ---- 소희! 가끔은 내가 마지막 날 걸어준 목걸이를 요즘도 그녀가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얼굴을 감싸는 후배 와이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