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하나 없는 깜깜한 밤길을 질주하는 하얀 승용차.
그 안에는 젊은 남자와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한 여인이 타고 있다.
모자와의 관계?
아니, 그게 아니라면 그들은 불륜을 저지르기 위해 구석진 곳을 찾아가는 한 쌍의 살쾡이처럼 보인다.
얼핏 봐선 둘의 사이가 몹시 다정해 보였으나, 실제 차 안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아유~ 어떡해…. 난 이렇게 매일 호강하는데.. 민호는 나 땜에 너무 귀찮지?”
삭막한 분위기가 마음에 걸리는지 그녀가 눈웃음을 살짝 치면서 내 허벅지를 툭 건드린다.
순간, 악셀에 올려진 내 발에 힘이 부쩍 들어간다.
“부우웅~”
“어엇!! 아니.. 왜 이렇게 달려? 이러다가 사고 나겠다.”
갑자기 속도를 내자 아줌마가 몹시 불안했던지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나를 쳐다본다.
순간, 술 냄새가 확 풍긴다.
물론 나도 술은 좋아하지만, 오늘은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술 냄새 조차 역겹다는 생각을 하며 퉁명스럽게 물었다.
“많이 마셨나 봐요?”
“으응, 근데….. 우리 순길이에겐 비밀로 해 줄 거지?”
그녀가 윙크라도 하려는지 한쪽 눈을 찡긋 하며 눈웃음을 지어 보인다.
하지만 난 대답대신 악셀을 더욱 세게 밟았다.
그녀는 더욱 불안해 하면서도 다른 때와는 전혀 다른 내 행동 때문인지, 더 이상은 말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이름은 강 미옥,
40대 중반이 넘은 중년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외모나 살결은 이제 겨우 서른을 갓 넘긴 여자들처럼 피둥피둥한 편이었고, 게다가 쫙 빠진 몸매 또한 어디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았다.
겉보기에도 충분히 남자들의 시선을 끌만큼 농염함이 물씬 풍겨나는 여인이다.
하지만 난 요즘 그 여인을 하루에도 두 번씩이나 내 차에 태운다.
소위 말하는 카풀이라는 핑계로 출퇴근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카풀을 한지 벌써 두 달이 넘었지만, 난 아직까지 그녀가 귀찮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건 언제부터인지 그녀가 내 마음 속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이차는 스무 살이 훨씬 넘지만, 난 그녀를 대할 때마다 가슴이 울렁거린다.
“사랑해요.. 아줌마!! ……. 아줌마, 절 받아주세요..”
그녀를 차에 태우기 전까지만 해도 오늘만큼은 꼭 고백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져먹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금방 자신을 잃어버린다.
그 이유는 그녀가 바로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순길이의 엄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무척 화가 난다.
그건 여태까지 내가 그녀에게 고백을 하지 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요, 오늘따라 아줌마를 오래 기다렸기 때문도 아니다.
회식을 끝내고 식당을 나오던 아줌마에게 회사 직원인 듯한 남자가 장난치듯 아줌마의 허리를 끌어 안았기 때문이다.
물론 술이 취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 내가 화난 건 그를 대하는 아줌마의 태도였다.
아줌마가 남자직원이 허리를 껴안으며 추근대는 대도 싫다는 기색은커녕, 오히려 깔깔거리며 더 좋아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난 그걸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말없이 악셀을 밟아 더욱 속도를 높이자, 아줌마가 다시 내 허벅지를 슬쩍 건드리더니 윙크까지 하면서 교태스럽게 웃는다.
“왜!! 내가 너무 늦어서 화난 거야? 미안해~~”
“흥…. 남자들이 아줌마를 막 대하는 게 별로 보기가 좋지 않아요.”
내가 아줌마의 물음에 대답지 않고 퉁명스럽게 말을 하자, 아줌마는 내 말이 전혀 의외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아이잉~ 그거 봤구나…. 호호~ 하지만, 그건 장난인 걸 뭐!! 괜히 내가 민호를 귀찮게 하는 거 같아서 미안하네”
“아녜요.. 그건 신경 쓰지 마세요..”
“아냐.. 민호도 한참 나인데, 애인 태우고 드라이브도 하고 싶을 거 아냐?.. 매일 나 같은 아줌마하고 출퇴근하는 거 재미 있겠어?”
그녀는 마치 애교라도 떨듯이 콧소리를 내가며 내 허벅지에다 손을 얹어 살살 문질렀다.
순간 내 가슴이 마구 뛰었다.
난 그녀의 손이 내 몸에 닿을 때, 느껴지는 야릇한 감정을 거부할 수 없었다.
난 솔직히 그때 아줌마가 나를 유혹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나만의 착각일 뿐이었다.
아줌마는 이내 시트에 머리를 기대더니 꼬닥꼬닥 졸기 시작했다.
“으으음.. 에이… 그러면 그렇지….”
내가 몹시 허탈해 하며 아줌마를 힐금 쳐다보는 순간, 내 시야에 뭔가 희멀건 게 들어오는
게 아닌가?
그건 바로 짧은 스커트 아래로 드러난 아줌마의 하얀 다리였다.
하얀 다리는 그 동안 잔뜩 화가 난 내 마음을 순식간에 녹여버리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난 운전을 하면서도 그녀의 다리를 훔쳐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줌마는 깔끔한 정장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래는 항상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였다.
게다가 오늘따라 가슴을 여민 블라우스의 단추가 터져나갈 것처럼 그녀의 젖가슴을 더욱 풍만하게 만든다.
난 여전히 운전을 하면서도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와 펑퍼짐한 그녀의 엉덩이, 그리고 쭉 뻗은 다리를 보며 그녀의 속살까지도 상상해 본다.
물론 그녀가 친구의 엄마기 때문에, 이러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고 변태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녀를 향한 내 감정은 어쩔 수가 없었다.
이른 나이에 남편을 여의고 바로 직업전선에 뛰어들어서 그런지 우리 엄마와 같은 또래지만 정말 세련되고 젊어 보이는 그녀다.
그녀는 요즘 웬일인지 술에 취하는 날이 부쩍 많아졌다.
언젠가 이런 적도 있었다.
그날도 난 잔뜩 취한 아줌마를 태우고 달리던 중이었다.
그런데 졸고 있던 아줌마의 머리가 내 쪽으로 스르르 넘어오는가 싶더니 결국은 내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어버린 것이었다.
난 너무 당황한 나머지 차가 휘청거릴 정도로 핸들을 심하게 흔들었다.
그러자 뒤따라오던 운전자가 성질이 났던지 경적을 빵빵 울려대며 내 차 옆에 붙었다.
“무슨 운전을 그 따위로..”
“으으음.. 아아..”
욕을 얻어 먹었지만, 워낙 내가 잘못을 했던 터라, 난 손을 들어주면서 미안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바로 그때, 내 허벅지에 얼굴을 묻고 졸아대던 아줌마가 부시시 눈을 뜨더니 고개를 쳐드는 게 아닌가?
그러자, 상대편 운전자는 왜 그런지 알겠다는 듯이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내 차를 휑하니 앞질러갔다.
그 운전자는 같은 남자로서 이해한다는 표정이었다.
아줌마의 예상치 못한 스킨십으로 인해 난 그때부터 그녀가 친구의 엄마가 아닌 성적 갈증을 불러 일으키는 여자로 느껴졌다.
그래서 난 오늘처럼 잠든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마음껏 훔쳐보는 날이면 어김없이 집에 돌아가 자위를 한다.
나날이 변하는 아줌마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체위를 상상하면서 말이다.
쭉 뻗은 하얀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붉으죽죽한 그녀의 음부를 상상하기에 이를 때면, 난 온몸을 흔들어가며 절정을 맞이한다.
그토록 그녀는 이제 내 마음 한 구석에 깊이 들어와 있었고, 난 하루라도 그녀를 보지 않으면 미칠 지경이 되어버렸다.
난 지금 술에 취해 곯아 떨어진 아줌마의 허벅지를 힐금힐금 훔쳐보다가 기어를 변경하려는 척하며 손을 슬그머니 내렸다.
순간, 보드라운 느낌이 내 손등에 느껴진다.
“으흐흠.. 흐으~”
난 손가락을 쭉 펴고 손을 뻗어 그녀의 허벅지 살결을 슬쩍 쓰다듬어 보았다.
살색 스타킹에 덮여 여자 피부의 특유한 촉촉함은 느낄 수 없었지만, 따뜻한 체온이 내 손끝에 닿는다.
그 순간, 난 매끈한 스타킹이 말아 벗기는 상상을 해본다.
그러자 금세 바지 속에 있는 내 육봉이 반응을 보이는가 싶더니 금방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마음 같아서는 차를 세우고 그녀의 스커트 속으로 내 손을 확 밀어넣고 싶지만, 정작 내 손은 더 이상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미친 개가 되어 그녀를 올라타고 사정 없이 내 방망이를 박아대고 싶은 충동 때문에 부여잡고 있던 핸들이 미미하게 요동을 쳤다.
그런데 바로 그때, 계기판에서 램프 하나가 깜빡였다.
그건 바로 기름이 부족하다는 경고등이었는데. 내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아니.. 이럴 수가?” 오늘 기름을 넣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걸 어쩌지?”
처음 발견했다면 몇 키로는 가겠지만, 아마 차의 상태로 봐선 너무 늦은 모양이다.
연료비상등은 몇 번을 깜빡이더니 차는 점점 힘을 잃고 속도가 줄기 시작했다.
차가 주춤거리자, 아줌마가 깨어났다.
“으음.. 어엉~ 다 왔니?”
“아..아뇨..기름이 떨어졌어요.. 어떡하죠?”
늦은 시간이라, 지나가는 차도 거의 없고 주변은 캄캄한 어둠뿐이었다.
깨어난 아줌마는 입가에 고인 침을 훔치며 상당히 피곤한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기는 어디니?”
“절반쯤 왔어요..”
“으음.. 근데.. 기름이 없어서 어쩌지?”
아줌마는 걱정을 하면서도 쌀쌀해진 공기 탓에 두 팔로 어깨를 문지르며 몸을 움츠렸다.
“괜찮아요.. 일단 친구한테 전화를 할 테니. 아줌마는 잠시 눈을 좀 붙이세요.”
“으응.. 그럴래? 근데 이 시간에 누가 와 줄까?”
술이 취해 금방 잠들어버리는 아줌마.
비록 늦은 시간이지만 몇몇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다 보면, 누군가는 와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난 폰을 꺼내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늘따라 모두들 약속이나 한 듯, 하나같이 연결이 되질 않는다.
바로 그때, 아줌마가 불편한 잠자리 때문인지 몇 차례 뒤척이더니 몸을 옆으로 돌린다.
순간, 스커트가 말려 올라가면서 아줌마의 허벅지가 살짝 드러났지만 그녀는 내가 놀라기도 전에 얼른 치마를 끌어내린다.
여자들의 본능이랄까?
그녀는 비록 술이 취했고 잠을 청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몸이 드러나는 게 무의식적으로 창피했던 모양이다.
“으으으음….. 아아흠……”
그러나 비록 치마를 내려 허벅지는 가렸지만, 이번엔 반대편 허리가 살짝 드러났다.
도저히 나와 동갑내기 아들을 둔 여자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잘록하고 군살 없는 허릿살이다.
뽀얀 살결이 눈에 들어오자 난 금세 가슴이 설레면서 벌어진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바로 그때, 누군가가 전화를 받는다.
잠결인 듯 했지만, 그건 분명 귀에 익은 친구의 목소리였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도움을 구하는 입장이라, 난 전화를 받은 그 친구가 분명히 반가웠어야 했겠지만, 수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그 소리가 매우 짜증스럽다.
난 아줌마를 말없이 지켜보면서 그냥 전화를 끊었다.
차 안에는 쌔근쌔근 잠든 아줌마의 숨소리만 들릴 뿐, 적막이 흐른다.
잠결에 흘러나오는 숨소리와 잠꼬대가 내게는 마치 남자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여자의 유혹처럼 느껴진다.
“으으음.. 아으으음…..”
등을 돌리고 잠든 아줌마의 엉덩이는 정말이지 내가 두 손으로 움켜잡아도 다 잡을 수 없을 만큼 크고 풍만했다.
친구의 엄마기 때문에 난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점점 응큼한 시선으로
녀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훔쳐보고 있다.
그러자 가슴 한 구석으로부터 솟구치는 내 욕구가 점점 그녀의 사타구니로 옮겨져 간다.
여자들은 항상 치마를 입으면 본능적으로 허벅지를 모아 은밀한 곳을 드러내지 않게 방어를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남자들은 그런 미묘한 행동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리고 살짝살짝 드러나는 자그마한 부분에도 짜릿한 성욕을 느낀다.
나 역시 살짝 벌어져 있는 아줌마의 허벅지를 보며, 작은 움직임, 그리고 미세한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가슴이 벌렁거리고 아랫도리가 꿈틀꿈틀 부풀어오른다.
잠든 여자의 모습을 훔쳐본다는 건, 마구 벌려주는 여자들과는 엄연히 차이가 났다.
눈 앞에 아줌마는 이제껏 내가 느끼지 못했던 짜릿한 흥분으로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물론 의식적으로 나를 유혹하는 건 아니지만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는 지금 나를 미치기 일보직전으로 만들어버린다.
난 잔뜩 부풀어 오른 내 아랫도리를 움켜잡으며 자연스럽게 그녀의 치마 끝 자락으로 시선을 옮겼다.
잠든 여자를 훔쳐보며 상상을 하는 게 이토록 사람을 짜릿하게 만든단 말인가?
치마를 찢어버릴 것 같은 풍만한 엉덩이 때문에, 팬티 라인이 그대로 드러난다.
난 팬티 라인을 보면서, 아줌마는 지금 삼각팬티를 입고 있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
그리고 난 아줌마의 팬티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그 팬티 속에 있을 시커먼 뭔가를 떠올렸다.
그건 바로 어릴 적에 엄마의 손을 잡고 따라간 여탕에서 본 여자들의 가랑이 사이에 자라난 무성한 숲이었다.
이미 난 참을 수 없는 욕정에 사로잡혀 아줌마의 육체를 음흉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
그리고 난 지금까지 내 머릿속에 떠올렸던 그 새카만 수풀을 아줌마를 통해 확인해 보고 싶었다.
“아함.. 으흐흐~”
아줌마는 등받이가 몹시 불편했던지 몸을 편하게 하기 위해 몸을 이리저리 뒤척인다.
“흐으~ 저어~ 거.. 거기 의자 옆에 손잡이를 당기면 의자가 젖혀지거든요.”
“으응…… 그래.. 좀 나 좀 잘게.. 으흐흠..”
내 목소리가 왜 이리 떨리는 걸까?
난 솔직히 아줌마가 들으라고 일러준 건 아니다.
잠든 걸 확인하기 위해 난 일부로 아주 자그맣게 이야길 했지만, 그녀는 곧바로 알아듣고 의자를 젖힌다.
그러나 아줌마는 취기 탓인지, 평소의 조신했던 행동과는 달리 대범하게 몸을 눕혔다.
쌔근거리는 숨소리와 함께 풍기는 술 냄새가 나를 더욱 미치게 만든다.
마음 속에서는 이성의 갈등과 욕구가 쉴새 없이 용솟음쳤다.
만일 그녀가 나에게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박아달라고 애원이라도 하는 여자였다면….
또 조금이라도 그런 음탕함을 가진 여자였다면 난 지금처럼 이런 갈등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줌마는 내가 본 그 어느 여자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조신했기에 내가 더욱 미치는 것 같다.
바로 그때였다,
그렇게 갈등하며 애태우던 나를, 완전히 욕구로 몰고 가는 사건이 하나 벌어진다.
그건 바로 아줌마가 몸을 뒤척이다가 똑바로 누우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것이었다.
자연스럽게 다리가 벌어지면서 치마가 슬쩍 열렸다.
순간, 아줌마의 가랑이 사이가 희미한 달빛을 받아 훤히 드러난다.
‘헉!! 저.. 저건 패.. 팬티!’
난 눈을 크게 뜨며 아줌마가 팬티 스타킹을 입고 있지 않은 걸 무척 다행으로 여겼다.
스타킹은 기껏해야 그녀의 허벅지에서 끝나버렸다.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는 레이스가 달린 속옷만이 그녀의 은밀한 곳을 살짝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내 입에선 저절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그녀가 허락한 것도 아니지만, 난 더욱 가까이서 그녀의 은밀한 곳을 감상하기 위해 몸을 숙였다.
아줌마의 단정했던 옷 매무새는 점점 깊은 잠에 빠져들면서 흐트러졌다.
블라우스가 허리에서 빠져 나와 뽀얀 뱃살과 배꼽을 드러낸다.
숨을 쉴 때마다 그녀의 팬티 가랑이 사이로 살짝살짝 몇 가닥의 음모가 얼굴을 내미는 것 같다.
“흐읍!!! 흐으……....”
점점 거칠어지는 숨소리를 최대한으로 낮추려 했지만, 그럴수록 내 호흡이 더욱 불규칙해지면서 크게 들린다.
내가 느끼기엔 마치 천둥과도 같았다.
나의 모든 감각과 내 시선은 온통 그녀의 치마 속 팬티에만 머무를 뿐, 난 다른 데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
난 최면에라도 걸린 사람처럼 앞으로 손을 쭉 내뻗었다.
그땐 마치 누군가가 내 손을 조정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
내 손은 거침없이 아줌마의 사타구니 사이를 파고 들었다.
그리고 팬티 사이에 삐죽이 튀어나온 뭔가를 하나 잡을 수 있었다.
그런 바로 아줌마,
정확히 말하면 내 친구 엄마의 음부 살에서 빠진 털이었다.
비록 어둠 속이지만 내 손에 잡힌 한 가닥의 음모는 기름을 잔뜩 발라놓은 것처럼 윤기가 자르르 흘렀다.
내 눈이 사시가 될 정도로 뚫어져라 바라보던 그녀의 음모 한 가닥은 마치 내 생에 최고의 보물이 된 양, 난 그걸 만지작거리며 스스로 밀려드는 엄청난 쾌감을 자제할 수가 없었다.
난 그 털을 코로 가져갔다.
물론 내 착각이겠지만, 코끝을 간질이는 털에서는 그녀의 아련한 체향이 느껴진다.
난 입술을 살짝 열어 그 털을 빨며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건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내 입술로, 그리고 내 혀로 조개를 핥아대는 상상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장은 사정 없이 뛰었고, 육봉 또한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뜨겁게 부풀었다.
아줌마는 몰을 뒤척이면서도 여전히 자세를 흐트러트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 같았다.
하지만 한쪽 다리가 구부리면서, 치마는 이제 더 이상 그녀의 은밀한 곳을 가리질 못했다.
여태까지 상상만 해왔던 아줌마의 그곳을 지금 눈으로 직접 보게 되자 어지러운 머릿속이 도저히 정리가 되질 않는다.
이제 내 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건, 오직 가랑이 사이에서 고개를 치켜들고 밖으로 나오고 싶어하는 육봉뿐이다.
아줌마는 지금 두 팔로 얼굴을 가린 채 잠들어 있기에 숨을 쉴 때마다 얇은 블라우스가 부풀어 올랐다.
난 떨리는 손으로 블라우스의 맨 아래 단추를 풀었다.
“툭!!”
팽팽하게 맞물려 있던 단추와 단추 구멍이 벌어지면서 귀에 겨우 들릴 듯, 말듯한 작은 소리가 내 귀에 들린다.
그리고 난 아주 조금이지만 하얗게 드러난 아줌마의 허릿살을 보며 조심스럽게 두 번째 단추를 끌렀다.
살짝 들어간 명치 위로 그녀의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감싼 브래지어가 눈에 들어온다.
이제 남은 단추는 두 개뿐이다.
그리고 세 번째 단추는 깊이 잠든 탓인지, 아줌마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그 동안
가졌던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난 조금도 망설임이나 주저함이 없었다.
오로지 그녀가 깨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하나 남은 단추가 열리는 순간, 잠들어 있던 아줌마가 눈을 번쩍 뜬다.
“아흑!! 미.. 민호…… 그…. 그만해!!”
“허억!! 아.. 아줌마..”
깜짝 놀란 나는 용수철에 튕기듯 내 자리로 물러나 앉았다.
순간, 차가 심하게 좌우로 흔들리면서 등받이에 기대고 있던 아줌마의 몸도 덩달아 흔들린다.
마지막으로 벗겨낸 단추로 인해 좌우로 쩍 벌어지는 블라우스,
난 그 사이로 출렁출렁하는 그녀의 가슴을 분명히 볼 수가 있었다.
“흐웁!! 도…. 도대체….. 너, 지금….. 뭐.. 뭐하는 거야? 흐으으음…..”
“흐으흡!!! 아.. 아아.. 아줌마!!”
난 말을 더듬거리며 목구멍까지 치고 올라온 변명을 하기 위해 애를 써봤다.
하지만 거칠고 다급한 숨소리만 날뿐, 마치 누군가에게 가슴을 강하게 얻어 맞은 것 같은 답답함만이 밀려올 뿐이다.
사실 내가 그녀의 옷을 벗겨도 그녀가 깨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런데 그 동안 내가 자만한 것인가?
내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허둥댔지만, 아줌마는 처음처럼 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 채 조금도 미동을 하지 않았다.
당장 일어나서 내 뺨이라도 갈길 줄 알았는데 내 예상을 깬 아줌마의 태도는 너무나 태연하다.
난 밀려오는 후회와 죄책감으로 아줌마를 불렀다.
“아.. 아줌마.. 흐으음…..”
“으 응………..”
아줌마는 한참이 지나서야 어색하게, 그리고 나지막하게 대답을 했다.
“흐으흡!! 죄.. 죄송해요…… 흐으으…. 저.. 정말 죄송해요..”
난 지금 이렇게 된 순간을 처절하게 후회하면서 아줌마에게 용서를 구했다.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어떻게 든 되돌려버리고 싶은 심정이 든다.
난 아줌마를 감히 쳐다보기는커녕 푹 떨구어진 고개조차도 제대로 들 수가 없었다.
난 지금 내 자신이 짐승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부시럭!! 부시럭!!”
그때 난 아주 작지만 아줌마가 옷깃을 여미는 소리를 들었다.
“으음…. 너 여자에 대해 관심이 많구나?”
“아하…. 으흐흠…. 아.. 아줌마.. 제가 미.. 미쳤었나 봐요. 어휴~ 흐흐흠…..”
“흐음.. 아냐.. 내가 좀더 조심을 했어야 하는데.. 아아……. 아들 같아서 마음 편하게 지낸다는 것이…..”
“아.. 아줌마!!”
“근데,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쭉 지켜봤는데.. 넌 한번도 여자친구가 없는 것 같던데….”
“으흐흠…… 아니, 그게 아니라….. 어.. 얼마 전에 한번.. 만났는데.. 그만….”
“잘 안 됐는가 보구나….. ??!!”
“네 에…..”
“흐음……….. 그럼 생각 날만도 하지……..”
“네엣!! 아.. 아니 그.. 그게 아니라..”
바로 그때 가만히 있던 아줌마가 내 팔을 슬쩍 잡았다.
“아.. 아 줌 마………. 흐으~”
난 흠칫 놀라 움찔거리며 아줌마를 쳐다봤다.
그러나 아줌마 역시, 내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는 듯한 표정이다.
“누구나 이성에 대한 호기심은 다 있거든..”
아줌마가 충고처럼 말을 시작했지만, 내 귀에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아줌마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할 수만 있다면 외국이라도 나가고픈 생각 뿐이었다.
“민호야~”
“네.. 네에……..”
“너 담배 있지? 나 한 개피 줄래?”
“네엣!! 아.. 아줌마도 담배를 펴요? 흐으흡!!”
아줌마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아줌마가 담배를 피운다는 건 사실 내게 엄청 놀라운 일이었지만, 지금 난 그런 것 따위는 놀랄 용기조차 나지 않는다.
난 주머니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 아줌마 무릎 위에 올려 놓았다.
아줌마는 한숨을 쉬듯 담배연기를 몇 차례 길게 내뿜더니 조용히 입을 연다.
“으음….. 근데 너.. 지금도 내 몸이 그렇게 보고 싶어?”
“네?”
“근데…… 아줌마의 몸을 보고도…. 예전처럼 지낼 수 있겠어?”
연신 담배를 빨아대는 아줌마의 표정이 다양하게 변한다.
난 그 말을 들으면서 사람이 어쩜 이렇게 교활 할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후회와 자괴감에 빠졌던 나인데,
아줌마의 그 말을 듣자, 금세 시들어 가던 본능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난 그 동안 내가 무슨 걱정을 했느냐는 식으로 아줌마를 쳐다봤다.
“으흐흐…… 저.. 정말 봐.. 봐도 돼요?”
“으응~ 대신 보기만 하는 거다.”
“네.. 네!”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아줌마는 천천히 블라우스를 벗어 뒷좌석에 던지며 몸을 웅크렸다.
그리고 엉덩이를 살짝 들어 치마를 벗기 시작했다.
“아하~ 아.. 아줌마.. 너무 예뻐요.. 정말 아름다워요.. 흐읍!!”
“뭐야? 아유….. 얘가.. 이제 날 놀리네..”
“아녜요.. 진심이에요…. 저.. 정말 예뻐요.. 흐으으…….”
“흐음.. 그렇다면 고맙구..”
아줌마는 이제 브래지어와 팬티, 그리고 스타킹만 걸친 반라가 되어 있었다.
아줌마의 그런 모습을 보니, 꾸역꾸역 되살아나던 내 육봉이 완전히 부풀어올라 후끈후끈한 열기가 느껴진다.
“저어..”
“으응? 왜? 무슨 할 말이라도 있니?”
“보.. 보는 김에..”
“가슴도 보고 싶구나?”
그녀는 마치 내 속을 꿰뚫기라도 한 듯, 내 눈빛만 보고 욕구를 알아챘다.
브래지어는 화려한 레이스로 장식되어 있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가슴의 아름다움을 억누르는 것 같았다.
아줌마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는 듯이, 등 뒤로 손을 돌리더니 브래지어를 벗는다.
가슴이 드러나는 순간 내 입에서는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와아~!”
아줌마의 가슴은 여느 여자의 엉덩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커다랗고 탄력이 넘쳐보였다.
정말이지 풍만한 젖살 가운데 선명하게 드러나는 유두가 내 심장을 금방이라도 멎게 할 것 같다.
비록 자신의 손으로 벗었지만, 아줌마는 부끄러운 듯 두 손으로 가슴을 살짝 가렸다.
때문에 커다란 가슴이 안쪽으로 쏠리면서 더욱 부풀어 오른다.
마치 그녀의 가슴이 얼마나 탱탱한지를 자랑하는 것 같다.
“으흡!! 거.. 거기도.. 보고 싶어요.”
“으음!! 거.. 거기??”
순간, 아줌마가 주춤거리며 팬티만 남은 가랑이를 숨기듯 몸을 움츠린다.
“죄송해요.. 흐읍!!”
“으응~ 그.. 그래?”
아줌마는 마치 뜸을 들이기라도 하는 것처럼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손가락을 팬티 끝에 걸고 천천히 허벅지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그러자 드디어 음부를 뒤덮은 검고 무성한 숲이 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낸다.
“으흐흐~ 으흠..”
난 그저 아줌마가 팬티만 살짝 내려줄 걸로 생각했는데 아예 팬티까지 벗어버리자, 순간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뭔가가 물밀듯이 밀려오는 걸 느꼈다.
물론 보기만 한다고 약속했지만 그건 까마득히 잊혀져 갔고 내 가슴은 터질 듯이 쿵쾅거렸다.
육봉은 이제 짜릿한 한계를 넘어 뭔가를 밖으로 분출하지 않으면 안될 지경이다.
“흐으으~ 이.. 이제 됐지?”
“아.. 아뇨….. 자.. 잠깐만요….. 흐으으….. 저.. 저어.. 가.. 가까이서 봐.. 봐도 돼요?”
“으응!! 가.. 가까이서?? 으흐흠….. 아.. 알았어.. 그럼 정말 보.. 보기만 해야 돼?”
“흐으….. 네에.. 아.. 아줌마!! 흐으으…..”
아줌마는 다시 한번 보기만 하라고 다짐을 받으면서 내 말을 쉽게 받아들였다.
난 몸을 옆으로 쭉 빼, 그녀의 무릎을 잡아 양 쪽으로 쫙 벌렸다.
“하악! 마.. 만지면 안돼! 으흑!!”
아줌마는 내가 겨우 무릎을 잡았을 뿐이었지만, 순간적으로 허리를 틀어버린다.
“흐흡!! 죄.. 죄송해요….. 그럼.. 아.. 아줌마가 다리를 조.. 좀 벌려주세요.”
“으흐흠…. 그.. 그래.. 이.. 이렇게?? 하아~~~”
그러면서 그녀는 내 얼굴을 슬쩍 쳐다보더니 슬며시 허벅지를 열었다.
수북이 자란 음모가 갈라지며 음부가 열리는 순간, 난 아줌마의 입에서 얕은 신음이 새어 나오는 걸 느낄 수가 있었다.
쭉 갈라진 아줌마의 속살은 마치 밤송이를 벌려 놓은 것 같았다.
난 더욱 가까이서 보기 위해 상체를 숙였다.
순간, 찌릿하면서도 물씬 풍기는 여자의 속살 냄새가 내 코를 강하게 자극한다.
“흐웁!! 으으으음…. 흐으흡!!”
그건 정말이지 나를 미치게 하는 냄새였고, 내 이성을 완전히 마비시켜 버리는 체향이었다.
난 솔직히 말해서 여자라는 동물과 인연이 없어서 그런지 이 나이가 되도록 여자의 몸을 지금처럼 가까이서 본적이 없었다.
그러기에 난 그녀의 조개에서 풍기는 짜릿한 냄새와 더불어 눈앞에서 펼쳐진 신비한 비경에 금세 흠씬 빠져들었다.
난 그녀의 체향을 따라 내 코가 속살에 거의 닿을 정도로 얼굴을 바싹 들이밀었다.
“흐읍! 거.. 건드리지.. 아흡!! 마.. 말라니까.. 흐으윽!!!”
“허어흐…. 아.. 안 만졌는데요?”
“아..아니 그.. 그게 아니고…. 아아….. 네 입김이..흐윽..닿으면…아아.. 으흐흠…..”
비록 나의 한 부분이 속살에 닿진 않았지만, 아줌마는 내 숨결만으로도 차가 심하게 흔들리게 할만큼 몸을 움찔거렸다.
“어흑!! 아아.. 미.. 민호야~ 하아~”
아줌마는 한번도 남자의 숨결을 통해 그곳을 느꼈던 적이 없었던 여자처럼 짜릿한 엄청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조금 전에 술집에서 나올 때만 해도 남자가 치근덕거려도 히히덕거리던 아줌마가 아닌가?
하지만 난 지금 아줌마의 변화하는 행동을 보면서 어쩜 이런 경험이 처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아줌마는 마치 첫 경험을 앞둔 처녀처럼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몸을 심하게 떨었다.
“이제 그만하자.. 응?”
“흐으~ 조.. 조금만.. 조금만 더요. 흐읍!!”
“아아…….. 하아앙……..”
나는 아줌마와의 약속대로 그곳엔 전혀 손을 대거나 건드리질 않았다.
하지만 연신 여린 속살을 향해 뜨거운 입김을 확확 불어넣었다.
“후욱!! 후우우~~~”
“흐윽! 미.. 민호야…….. 아하~~ 제.. 제발…. 아흑!! 이.. 이러지마.. 아아항~”
아줌마는 드디어 가랑이 사이에 거의 닿을 듯한 내 머리를 잡더니 밀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코끝을 찌르는 여자의 속살냄새에 잔뜩 취해버린 나 역시 쉽게 밀려날 리가 없다.
그렇게 밀고 당기고 하는 순간, 본의 아니게 내 입술이 속살에 닿고야 말았다.
“하윽!!”
아줌마의 입에선 곧바로 짧으면서도 탁한 신음이 쏟아져 나왔다.
그건 틀림없는 그녀의 반응이었다.
그 순간을 놓칠 리 없었던 나는 속살에서 입술을 살짝 떼는 척 하다가 다시 그녀의 조갯살을 입술로 지긋이 깨물었다.
“으흠…. 음음……”
“아아.. 아하~ 하아흑!!”
그러자 내 머리를 밀어내던 아줌마가 돌변하며 거칠게 내 머리카락을 휘어잡는다.
“흐악..악!! 하아~~~ 미.. 민호야……… 미.. 민호.. 하아앙~~~~~~~”
“으흐흠…. 아.. 아줌마!! 음음……. 으으음……….”
내 이름을 부르는 아줌마의 처절한 목소리.
그건 누가 들어도 거부하지 못하는 그녀의 애타는 신음소리라는 걸 알 수가 있다.
난 입술을 달싹거리며 혓바닥으로는 연신 뜨겁게 달아오르는 조갯살을 핥아댔다.
그때까지 여전히 내 머리카락을 잡고 있던 아줌마는 연신 처절한 신음을 쏟아내면서 마치 머리카락을 뽑아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마구 끌어당겼다.
“으윽!! 허어헉….. 아.. 아줌마! 죄.. 죄송해요.. 그.. 근데.. 나, 아.. 아줌마랑….. 하.. 한번 하면 아.. 안돼요? 흐으흡!!”
“하악!! 미.. 민호야……… 하아앙~~ 그.. 그건….. 아아~~”
그녀의 음부살을 자극하며 빨아먹던 내가 드디어 그 동안 마음 속에 묻어두었던 말을 하자, 순간 아줌마의 허벅지가 놀란 듯이 푸들거린다.
그리고 아줌마는 대답대신 고개를 한껏 젖히더니 안타까운 신음을 뱉어내며 내 머리를 가랑이 사이로 더욱 끌어당겼다.
“아흑!! 아아.. 이.. 이러면……… 하아항..”
아줌마는 비록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리질을 치지만 난 그녀가 결코 내 말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조금 전, 그녀와 나 사이에 감돌던 어색했던 분위기는 이제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아아.. 미.. 민호야…….. 민호!! 아하학!! 나.. 나, 어 떡 해!! 하아앙……..”
내 혀가 그녀의 조개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면 갈수록 그녀의 입에선 더욱 처절하고 안타까운 신음이 쏟아져 나왔고 쾌감에 저려 질러대는 아련한 교성이 마구 터진다.
난 쾌감에 들떠 몸부림을 치는 아줌마를 보면서, 차가 비좁다는 걸 느꼈다.
난 얼른 운전석의 의자를 뒤로 젖혔다.
그리고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 묻은 채, 혀를 굴리며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를 잡아 끌었다.
“으흑!! 아아앙….. 아후…... 아아앙………”
“흐읍1! 아.. 아줌마……. 흐읍!! 이.. 이런 거…… 처.. 처음이세요?”
“아항~ 모.. 몰라……… 아아…… 무.. 묻지마.. 아하앙……. 아아…. 이.. 이러면 안 되는데..”
아줌마가 연신 안 된다고 하면서도 커다란 엉덩이를 들썩인다.
드디어 내 혓바닥에 의해 처절하게 유린당하던 그녀의 동굴이 스르르 열린다.
그리고 그 구멍에선 투명하면서도 끈적끈적한 액체가 끊임없이 줄줄 흘러나왔다.
여자가 애액을 쏟아낸다는 것,
그건 바로 숨겨져 있던 욕정이 솟아오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난 서둘러 바지를 벗었다.
“아항………. 아아… 미.. 민호야……”
“으흐흡!! 허억!!”
성미가 급한 내 좆은 잔뜩 부푼 채, 벌써 팬티 옆으로 삐쳐 나와 껄떡거렸다.
“아학!! 미.. 민호.. 너어.. 지금 뭐.. 뭐 하려고? 하아앙……. 그.. 그건.. 안돼! 아하~”
내가 바지를 벗고 껄떡거리는 좆을 잡아 흔들자, 아줌마가 이건 아니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뜬다.
난 아줌마의 말은 들은 체도 하지 않고 다시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다 얼굴을 묻었다.
잠시의 틈이라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갈등 할만한 시간을 주면 모든 게 다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러기 때문에 육체의 쾌락에 젖어 신음하는 아줌마를 더욱 뜨겁게 달구어야만 했다.
“흐윽!! 아아항~~~”
틈새를 비집고 들어간 내 혓바닥이 한 차례 휘감아 돌자, 아줌마가 금세 허리를 뒤틀며 안타까운 신음을 쏟아낸다.
비좁은 자동차 안이라, 어정쩡한 자세로 그녀를 애무하고 있는 자세가 몹시 불편하다.
난 그녀의 속살을 쉴새 없이 빨아먹으면서 내 몸을 반대편으로 돌렸다.
물론 의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순간, 자연스럽게 내 좆이 그녀의 얼굴 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69자세가 되어버린다.
마음 같아서는 내 좆을 그녀의 입 속에 콱 처박아 물게 하고 싶지만, 차마 그럴 수 없는 게 안타깝다.
“흐으…….. 아.. 아줌마.. 제 꺼.. 한번 마.. 만져봐요..”
“아항…….. 너무.. 지.. 징그러워.. 흐읍!! 어쩌면 이렇게 크다냐? 하아앙~”
아줌마는 내 껄 보고 징그럽다고 하면서도 싫지 않은지, 껄떡대는 바람에 뺨을 살짝살짝 두드리는 내 좆을 살며시 거머쥔다.
“허흑!! 으흐흡!!”
처음으로 와 닿는 그녀의 손길,
순간, 엄청난 전율감이 내 몸에 밀려든다.
그것은 사정 직전까지 열심히 흔들어야 느낄만한 짜릿한 쾌감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의 손길이 살짝 닿았다는 것만으로도 난 그걸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다.
난 쾌감이 밀려들수록 애액으로 질퍽해진 그녀의 속살을 게걸스럽게 빨아먹었다.
아줌마는 점점 더 거세게 밀어붙이는 내 혓바닥을 통해 더욱 짜릿한 쾌락을 느끼는 게 분명했다.
“허윽!! 아.. 아줌마…… 제.. 제 꺼도……. 으흐흐……..”
물론 난 거절 당할 걸 뻔히 알면서도 몸을 움직여 내 좆끝을 조심스럽게 아줌마의 입에다가 문질렀다.
“으음.. 아흠..”
그런데 순간, 반쯤 벌어진 아줌마의 입술 사이로 뜨겁게 달아오른 내 좆이 슬금슬금 밀고 들어가버린다.
하지만 아줌마는 그걸 피하려고 하질 않았다.
“아악!! 너.. 너무 아파요.. 으흐흐~”
비록 입으로 받아들이는 건 거부하진 않았지만,
아직 오랄에 경험이 없었던 모양인지 아줌마는 이빨로 내 귀두를 사정없이 긁어버린다.
“허어헉!! 이.. 이빨로 그러면…. 흐으…. 너무 아프거든요…. 흐윽.. 살살..”
“아하항…. 그.. 그럼 어떻게? 난 잘 몰라서..”
내가 몹시 아파하자 그녀가 몹시 미안했던지 어쩔 줄을 모른다.
난 아직까지 오랄의 경험도 없는 아줌마를 보니, 마치 그 동안 사귀어 온 여인과 첫 경험을 치르는 것처럼 마음이 설렌다.
“그.. 그냥.. 입술로요.. 입술과 혓바닥으로.. 흐으~”
그러자 그녀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내 육봉을 입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처음과는 다르게 잔뜩 오므린 입술로 부드럽게 내 육봉을 빨아당기면서 혓바닥이 기둥을 휘감았다.
“으흠.. 음음……….. 쯔으웁!! 음음음…….”
“어헉! 허억!! 바로 그..그거예요.. 으흐흐~ 너무 좋아.. 아아~”
“으음.. 쯔읍!! 음음.. 아하~”
아줌마와 나는 끊임없이 거친 숨과 신음을 쏟아내며 서로의 민감한 부분을 핥았다.
그러다 보니, 내 몸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고, 이제는 더 이상 오랄에만 만족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난 그녀의 입을 드나들던 방망이를 꺼내 몸을 돌렸다.
“흐으으…. 아.. 아줌마..넣고 싶어요.. 그.. 그거 하.. 하고 싶어..”
“아항!! 그.. 그건 좀……… 아아…. 어.. 어떡해!! 하아앙~~~~~~~”
내가 섹스를 하고 싶다고 거침없이 말을 하자, 아줌마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것만은 안 된다는 듯, 고개를 가로 젓는다.
하지만 어느 남자가 이런 상황에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