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좋은 소식이랑 나쁜 소식이 있어." 레이몬드가 레이첼 해리스에게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레이첼이 불안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무슨 소리긴 무슨 소리야? 말 그대로 좋은 소식도 있고 나쁜 소식도 있단 얘기지. 먼저 좋은 소식이라는건, 다름이 아니라 네가 얘기했던 그 두 청부업자들이 앞으로 다시는 널 괴롭히지 못할 거라는 거야. 다시 말해서 그들이 또 다시 네 앞에 나타나는 일은 앞으로 절대로 없을 거야. 그러니까 넌 그들 때문에 괜한 걱정을 할 필요도, 불안해 할 필요도 없어. 그리고 그 얘기는 당연히 체트도 널 다시는 괴롭히지 못할 거라는 그런 의미이기도 하지. 어때, 이만하면 진짜로 좋은 소식이지?"
레이첼은 그제서야 안심이 된다는 듯이 안도의 한숨을 푹 내쉬었다. "휴우~ 그렇기만 하다면 정말로 다행이야!" 하지만 그녀는 곧바로 다시 긴장된 표정으로 레이몬드를 쳐다보았다. "그럼.. 나쁜 소식이란건 뭐야?"
"그러니까 나쁜 소식이란건 말이야.. 너도 왜 그들이 널 데리고 찍었던 테입을 기억하고 있지? 네가 그 청부업자들 하고 별의 별짓을 다하는 모습은 물론이고, 마지막 장면에 네가 그들하고 한 쎅스가 얼마나 황홀할 정도로 좋았는지 모른다고 얘길 하는게 전부 다 녹화되어 있는 바로 그 테입 말이야."
"오우, 이런 맙소사! 그건.. 그건 그들이 그렇게 얘길 하라고 협박을 하는 바람에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얘길 했던것 뿐이야. 그런데 그 테입은 지금 어디 있는 거야?"
"그 테입은.. 지금은 내가 갖고있어."
"뭐.. 뭐라고!"
"왜 그렇게 놀라니? 사실 따지고 보면, 그 테입이 나한테 있는게 너한테도 더 안심이 되지 않아?"
"레이몬드..."
"난 네꺼 말고도 그 비슷한 테입을 아미나와 멜라니꺼도 갖고 있어."
"아니, 뭐? 하지만 아미나와 멜라니의 테입은 너한테는 별로 쓸모도 없을걸? 왜냐하면 아미나는 벌써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버렸고, 멜라니는 정신과 치료를 받느라고 학교에도 나오질 않거든. 그게 전부 네 좆같은 누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야."
레이몬드가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그래도 아직 네가 남아있잖아."
"개같은 자식! 그래서 뭘 어쩌겠다구?"
"레이첼, 내가 뭘 원하는지는 너도 잘 알잖아?"
"너도 그 빌어먹을 체트처럼 나랑 하고싶다는 거야?"
레이몬드는 아무 대답도 않고 씩하고 웃기만 했다. 그리고는.. "그래, 체트가 너한테 했던 것처럼.. 나도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하고싶을 땐 언제든 내 마음대로 너랑 하고싶어."
레이첼은 아무 대꾸도 없이 고개를 푹 숙이며 팔짱을 끼듯 자기몸을 꼭 감싸안았다. 그녀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것 같은 그런 표정이였지만, 그래도 울지 않고 용케도 잘 참아내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동안 꼼짝도 않던 레이첼은 갑자기 고개를 번쩍 치켜들며 그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안해! 난 죽어도 그렇게는 못해!" 그녀가 단호한 표정으로 소리쳤다.
"에이, 왜 그래, 레이첼?"
"안한다구! 난 너하고는 절대로 안할거야. 난 이미 너희 패거리들이랑 그 짓을 할만큼 했어. 그런데 이번엔 또 너랑 하라구? 난 죽으면 죽었지 절대로 그짓은 못해! 만약에 그 테입을 주위에 퍼뜨릴 생각이라면, 그렇게 해! 넌 그 테입을 우리 부모님한테도 보낼 거야? 전교생이 모인 학교 강당에서 그 테입을 틀어버리고 싶어? 그럼, 그렇게 해, 이 나쁜 자식아! 네가 하고싶을 때마다 너랑 그 짓을 하는것보단 차라리 그게 더 나아! 야, 이 좆같은 자식아, 그리고 또 무슨 짓을 할건데? 또 깡패라도 시켜서 날 때리고 강간이라도 할거야? 만약에 그럴 생각이면 그 깡패들한테 반드시 날 죽이라고 시켜야 할거야. 그렇지 않으면 넌 무슨 일인지도 미처 깨닫기 전에 내가 널 감방에 처넣어 버릴 테니까 말이야! 그리고 네가 또 다시 내 근처에 얼씬거리기만 해도, 난 어떻게 해서든 널 다시 감방에 처넣고 말거야. 알아들었어, 이 개만도 못한 자식아?"
레이첼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것 같은 표정으로 몸을 심하게 떨고 있었지만, 그녀의 두눈만은 분노와 증오심으로 활활 불타오르고 있었다.
"이거야 원.. 에이, 빌어먹을! 자자, 알았으니까 그렇게 열내지 말고 그만 좀 진정해. 그럼 말이야.. 혹시.. 딱 한번만이라도 어떻게 좀 안될까?"
"뭐라구?"
"그러니까 내 말은.. 우리가 서로 조금씩만 양보를 좀 하면 안되겠냐는 그런 말이야. 만약에 네가 딱 한번만, 아주 성심성의껏 나랑 해주기만 한다면, 나도 그 빌어먹을 테입을 너한테 돌려줄게. 그럼, 서로 공평하지 않겠어?"
레이첼은 레이몬드의 그 제안이 너무 뜻밖이라 뭐라고 대답을 못하고 그를 노려보기만 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서 웃음이 터져나오려는걸 가까스로 참고 있었다.
"좋아! 진짜로 딱 한번만이야."
"그래, 그렇다니까!" 레이몬드는 신이 나서 얼굴 가득 함박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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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가 남자 화장실에 있게되자, 제나가 남자 화장실에 있을 때보다 훨씬 인기를 끌면서 남학생들이 더욱 심하게 몰려들었다.
비록 제나도 매력적이고 쎅시한 여학생이긴 했지만, 당연히 학교의 퀸카인 신디의 명성과 인기를 따라갈 수는 없는 노릇이였다. 게다가 이전의 체트처럼 신디한테 개인적으로 무시를 당한 적이 있거나, 평소에 거만하게 느껴지던 그녀의 태도와 높은 위상 때문에 막연히 그녀를 싫어하고 미워하던 남학생들도 학교안에 꽤 많이 있었다. 하물며 신디를 동경하고 흠모하던 남학생들 중에서도 신디의 높은 콧대를 무참히 짓밟으며 그녀를 단순한 성욕의 배출구로 삼고싶은 아주 강렬하고도 새디스틱한 욕망을 품고 있던 남학생들도 적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 기회가 학교안의 모든 남학생들에게 찾아온 것이였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틈만 나면 신디가 있는 남자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래도 매번 1달러만 있으면 됐으므로, 부담이 될것도 없었다.
신디는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수업이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1층 남자 화장실을 떠나는 법이 없었다. 그녀는 화장실의 더럽고 딱딱한 타일 바닥에 때로는 드러누워야 했고, 때로는 쪼그리고 앉아야 했으며, 때로는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그리고 끝없이 줄지어 늘어선 남학생들에게 둘러싸인 채로 두 세명의 남학생들을 동시에 상대하며 입과 보지는 물론이고 항문까지도 동시에 유린을 당해야만 했다.
남학생들 거의 대부분은 신디의 몸에 대고 오줌을 누는걸 좋아했으며, 그 중에는 신디의 얼굴이나 입에 대고 소변을 보는것에 야릇한 흥분을 느끼기까지 했다. 심지어 어떤 남학생들은 신디의 그런 모습을 보며 자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당연히 신디의 아무 구멍에나 대고 사정을 할 때까지 펌프질을 하는 것이였다. 게다가 신디가 그렇게 쉴 사이도 없이 남학생들을 상대하고 있는 동안, 조소와 조롱은 물론이고, 견디기 힘들 정도의 모욕적인 언사들도 끊이지를 않았다.
"왜 지금은 거만을 떨지 않는거야, 신디?"
"신디, 날 얼간이라고 무시를 하더니, 이 얼간이가 네 엉덩이에 이렇게 박아주니까 그건 좋아?"
"오우, 고귀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신디! 하지만 지금은 내가 네 콧대 높은 얼굴에다 오줌을 눌거니까 잘 받아먹어야 돼! 알아들었어, 이 썅년아?"
신디는 처음 며칠동안은 많이 울었지만, 날이 흐를수록 눈물도 매말라 버렸는지 더 이상 눈물을 잘 흘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신음소리와 교성소리, 그리고 때때로 터져나오는 비명소리는 그 남자 화장실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레이몬드는 많은 시간을 신디와 함께 남자 화장실에 있으면서, 신디가 아빠의 지시를 충실히 잘 따르는지를 감시했다. 그리고 아빠의 지시에 따라 체트에게도 모든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었다. 그런데 체트도 레이몬드처럼 꽤 많은 시간을 화장실에서 보냈기 때문에, 체트와 레이몬드 중에 한명이 매 시간마다 신디를 샤워실로 데리고 가서 신디가 몸을 씻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비록 레이몬드와 체트 모두 자리를 비워서 누군가의 감시를 받지 않을 때도 가끔씩 있기는 했지만, 신디는 화장실을 벗어난다는건 꿈도 못 꾸었을 뿐만 아니라 누가 자기한테 아무리 심한 요구를 하더라도 전부 다 들어줄 수 밖엔 없었다.
트라스크 교감도 빈번하게 찾아오는 방문객이였다. 그는 보통 아침 일찍 화장실에 나타나 신디가 다른 남자를 먼저 상대하기 전에 제일 먼저 신디를 범하길 좋아했다. 게다가 신디가 지난번에 교감실에서 자기와 관계를 가질 때 몰래 녹음을 했던 일이 마음속에 응어리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트라스크는 매번 올 때마다 아주 새드시틱한 방법으로 신디에게 그 화풀이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더 큰 만족도 얻는것 같았다.
한편 학교의 남자 선생님들 중에서도 신디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런 남자 선생님들은 대부분 한번만 오고마는 경우는 정말로 아주 드물었다. 그리고 신디의 아빠가 이미 예상 했던대로 여학생들 중에서도 호기심을 가지고 그 화장실에 나타나는 경우가 가끔씩 있기는 했는데, 화장실안이 항상 남성들만의 음탕하고 호색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보니 그 화장실에 다시 나타나는 여학생은 정말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뿐이였다. 그런데 그 여학생들 중에는 고소하다는 듯이 신디를 바라보는 노마 베니도 끼어있었다.
이제 신디는 학교의 창녀였다. 그리고 그건 학교안에선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정도로 공공연한 비밀이 되어있었다.
그렇게 한주일 한주일이 흘러갈수록 신디가 있는 그 1층 남자 화장실에 모이는 남학생들의 수는 약간씩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신디가 충분히 쉴 틈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많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그리고 하교시간이 되면 신디는 온몸에 멍이 들어서 쑤시고 아프지 않은 곳이 한군데도 없을 정도로 완전히 탈진이 돼서 레이몬드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신디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곧바로 쉴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집에 들어오는 즉시 그 날 있었던 일을 상세하게 보고를 하라고 신디의 아빠가 지시를 했었기 때문에, 레이몬드가 하루동안 신디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아빠에게 상세히 보고를 하는 동안, 신디는 아빠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아빠에게 펠라치오 봉사를 해주어야만 했기 때문이였다. 게다가 레이몬드의 보고가 끝나고 아빠가 만족을 얻고난 후에도, 신디는 당연히 레이몬드에게도 입으로 봉사를 해주어야만 했다.
학기가 끝나는 날짜가 가까워오면 가까워 올수록 신디는 눈에 띄게 수척해지고 야위어져만 갔다. 비록 그녀가 남학생들의 꾸준한 방문을 받을 정도로 여전히 예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아빠의 지시에 따라 등교를 하기 전에 깨끗이 샤워를 하고 정성들여 머리 손질과 화장을 함으로써 최대한 예쁜 모습을 유지하고는 있었지만, 지금의 그녀의 모습은 예전의 눈부시도록 아름답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 있었다.
신디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그 고된 시련을 거의 기계적으로 수행하며 참고 견뎌내고 있었다. 하지만 아침에 등교를 할 때면 아빠에게 그 혹독한 벌을 이제 그만 거두어달라고 애원을 하곤 했다. 그러나 하루하루가 흘러가면 갈수록 그녀의 그 실낯같은 희망은 점점 사그라들기만 할 뿐이였다.
마침내 신디는 지옥과도 같았던 한 학기를 마치고 레이몬드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아빠에게 보고를 하기위해 거실로 들어선 순간, 뜻밖에도 그녀의 아빠와 체트가 거실에 나란히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이였다. 그래서 신디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늘 늘 하던대로 남동생이 아빠에게 보고를 하는동안 아빠에게 정성껏 오랄을 해주어야만 했다. 한편 제나는 평소처럼 주방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었고, 론다는 윗층에서 방청소를 하고 있었다.
신디가 아빠는 물론이고 남동생한테도 오랄을 해주고 나자, 그녀의 아빠가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꺼냈다.
"신디, 난 너의 장래에 대해서 미리 결정을 할게 좀 있어서 체트를 집으로 초대했어. 너도 이미 알다시피 넌 이미 학교를 그만둔 상태이다 보니 앞으로의 네 미래에 관하여 분명하게 결정된 것이라고는, 네가 창녀로서, 그리고 노예로서의 네 직분을 이전보다 더 충실하게 수행을 해야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었어. 더구나 너도 곧 있으면 성년이 되는데, 언제까지 내가 널 계속 보살펴 줄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니? 그래서 난 심사숙고 끝에, 여기 노예를 소유할 만한 능력도 있고, 또 너같은 노예를 지배하고 다루는데 있어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체트에게 널 양도하는게 좋겠다고 결론을 내리게 됐어. 그리고 내가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데에는, 네가 체트와 함께있고 싶어하는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를 나도 잘 알고있기 때문이기도 해."
그가 비꼬는 투로 말을 맺었다. 그래서 신디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아빠의 얘길 듣고있다가 그만 두눈을 꼭 감으며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꼭 감겨진 그녀의 두눈에 눈물이 맺히더니 곧바로 두뺨을 타고 아래로 하염없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신디는 애원이라도 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런게 아무 소용이 없을 거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아참! 내가 체트한테 먼저 의사를 물어본다는 것이 그만 깜박하고 신디한테 먼저 얘길 하고 말았군, 그래! 체트, 자네는 혹시 우리 딸아이한테 아직도 흥미를 느끼고 있는가? 사실.. 지난 몇주일 동안 자네도 신디가 학교 화장실에서 학교의 모든 남학생들을 상대하던 모습을 수 없이 지켜봤을 테니까, 자네가 혹시 마음이 변하지는 않았는지 은근히 걱정이 돼서 말이야. 어떤가, 체트? 자넨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은 우리 딸아이를 노예로써 거느리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우리 딸아이와 함께 할 생각이 있나?"
체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네, 까짓거 뭐.. 아저씨께서 그렇게 바라시는데 제가 어떻게 거절을 할 수 있겠어요? 게다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신디를 꼭 제 노예로 데리고 있고 싶었어요. 그러니 아저씨는 걱정 마시고 신디를 저한테 맡겨주세요."
"좋아, 그럼 됐네! 그런데 말이야, 자네에게 양해를 구하고 싶은게 하나 있네. 자네는 좀 탐탁치 않게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네만, 여기 레이몬드나 내가 가끔씩 신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디를 데리고 정기적으로 우리집을 방문해 줄 수 있겠나?"
"그야, 물론이죠! 게다가 그렇게 하면 저도 신디의 방에 있는 호이스트랑 똑같은 걸 저희집에 설치하기 전까진, 저도 신디의 방에 있는걸 사용하면서 신디를 교육시킬 수 있잖아요."
신디는 그만 처량하게 울먹이기 시작했다. 신디는 절망과 두려움으로 자기도 모르게 두팔로 가슴을 감싸안으며, 머리가 거의 바닥에 닿을 정도로 몸을 잔뜩 웅크리고 말았다.
그러나..
신디의 아빠는 그런 신디의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